총수익스와프(TRS) 계약 문제도 개인 투자자들의 대규모 투자 손실을 가져올 요인으로 꼽힌다. 환매가 중단된 3개 모펀드와 관련해 신한금융투자, 한국투자증권, KB증권과 TRS 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이들 증권사가 6800억 원 규모 자금을 일반 투자자보다 먼저 회수하게 되기 때문이다.
TRS 계약은 증권사가 증거금을 담보로 받고 자산을 대신 매입한 대가로 수수료를...
금융위는 14일 라임운용 사태의 재발을 막기 위해 제도 개선 대책도 발표한다.
앞서 금감원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대대적인 사모펀드 실태 점검을 벌인 바 있다. 점검 대상은 △총수익스와프(TRS) 계약 △메자닌 자산 투자 △개방형 펀드 운용 등으로 유동성 고갈로 인한 환매 중단 가능성이 있는 자산운용회사들이 다수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TRS 계약을 통해 증권사들로부터 자금을 대출 받아왔지만 증권사들이 만기 상환 또는 계약 해지를 요구하면서 유동성에 문제가 생긴 바 있다.
알펜루트자산운용 관계자는 ‘유동성 위기에 놓인 펀드 가운데 환매 청구가 들어온 것들에 대해서 순차적으로 환매 연기를 결정하고 판매사들에 관련 사실을 통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에서 사모 전문 운용사의 총수익스와프(TRS) 계약과 메자닌 자산 투자, 개방형 펀드 운용 등이 펀드 유동성 위기를 촉발할 수 있는 요인으로 꼽힌 것으로 전해졌다.
증권가는 금감원이 조사 결과를 토대로 라임자산운용 외 다른 사모 운용사를 상대로 검사에 착수할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사모펀드 시장 전반에 대한 불신이 쌓여 있는 상황에서 또다시...
금융감독원은 28일 오후 3시부터 전문투자형 사모펀드(헤지펀드)에게 TRS를 통해 신용을 제공한 6개 증권회사의 담당 임원과 긴급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금감원은 전문투자형 사모펀드에 대한 갑작스런 TRS 증거금률 인상 또는 계약 조기종료 등으로 인한 시장혼란 방지와 투자자 보호 등을 위해 사전에 관련 당사자간 긴밀한 의사소통을 당부했다....
앞서 라임자산운용 펀드 관련 불완전판매 논란이 꺼지지 않은 데 이어, 총수익스와프(TRS) 관련 문제까지 도마에 오르면서다.
2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라임자산운용이 펀드 환매 중단을 발표한 이후 관련 분쟁조정 민원은 150여 건이 접수됐다. 이중 금융투자업계 관련 민원은 60여 건에 달한다. ‘플루토-FI D-1호’와 ‘테티스 2호’, ‘플루토-TF 1호’...
이번 사태는 증권사들의 TRS(총수익스와프) 계약 해지에서 촉발됐다는 것이 업계의 중론이다.
TRS(Total Return Swap)는 기초자산(주식, 채권, 상품자산 등)의 신용위험과 시장위험을 모두 이전하는 신용파생상품이다. TRS 계약은 증권사가 증거금을 담보로 받고 자산을 대신 매입해주면서 그 대가로 수수료를 받는 것으로, 레버리지(차입)를 일으킬 수 있어 운용사의...
이번 환매 연기는 한국투자증권, 신한금융투자, 미래에셋대우 등 증권사들의 총수익수와프(TRS) 계약 해지로 인해 촉발됐다. TRS 계약은 증권사가 운용사를 대신해 주식이나 채권 등의 자산을 매입하고 그 대가로 수수료를 받는 방식이다. 레버리지를 일으켜 자금 규모를 키우고 투자를 확대할 수 있어 자금력이 부족한 자산운용사의 고수익 투자수단으로 활용돼 왔다....
TRS 관련 우려에 대해서는 “자산을 담보로 제공하는 단순 차입의 용도로 TRS를 이용했고, 사용규모는 전체 AUM대비 최대 7.5% 수준”이라며 “차입을 제공하는 증권사 이외의 제3자를 본거래에 개입시키거나 증권사로부터 투자대상 추천, 이익 제공 등의 부당한 거래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
마지막으로 “개방형 펀드이지만 청산을 목표로 운용될 것이며 상품팀과...
한국투자증권과 신한금융투자, 미래에셋대우로부터 총수익스와프(TRS) 계약 해지 요청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환매 연기 규모는 최대 400억 원 대로 추정된다. 알펜루트운용은 9200억 원 규모의 펀드 자산을 보유 중이다.
환매 연기 대상이 될 수 있는 펀드는 총 1800억 원이다. 알펜루트운용 측은 “일각에서 제기하는 2300억 원은 잘못된 수치로 실제로는...
라임자산운용 관계자는 “이번 환매 연기 사태는 여러 이해 당사자들이 힘을 합쳐 해결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라임자산운용과 16개 판매회사, 3개 TRS 증권사가 참여하는 3자 협의체를 구성하기로 논의 중이며 MOU를 체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자산별 회수 스케쥴을 재점검해 펀드의 상환스케쥴을 최종 실사보고서 수령 후 1개월 이내 안내할 계획”...
앞서 공정거래위원회는 효성이 총수익스와프(TRS) 거래를 이용해 계열사를 부당지원했다며 조 회장 등을 검찰에 고발한 바 있다.
공정위에 따르면 사실상 조 회장의 개인 회사인 갤럭시아일렉트로닉스(GE)가 경영난, 자금난을 겪자 그룹 차원에서 지원 방안을 기획, 자금을 조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LED 제조사였던 GE가 2014년 퇴출 위기에 처하자 효성그룹...
최대주주인 DGB금융지주는 점프업제일차㈜와 총수익스왑(TRS) 계약을 맺어 정산 대상 주식의 소유에 따른 일체의 현금흐름 등 경제적 손익과 고정적인 손익을 서로 교환하기로 합의했다. 증자가 계획대로 마무리되면 하이투자증권 자기자본 규모는 내년 1분기 이내에 1조 원대로 도약하게 된다.
한신평은 “증권사 간 자본 규모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투자 여력...
두산밥캣의 저평가 요인은 미국을 비롯한 중대형 기계 시장의 둔화에 대한 우려와 함께 두산중공업과의 총수익스와프(TRS) 계약 만료에 따른 오버행 부담 등이 원인으로 꼽혀왔다.
그러나 지난 9월 TRS 연장 계약을 통해 대규모 물량 부담을 덜었다. 앞서 두산중공업은 NH투자증권과 KB증권, 한국투자증권 등과 TRS 계약을 1년 연장하기로 했다. TRS 계약...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검사 구승모)는 21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하나금융투자 본점과 효성투자개발 사무실 등에 수사관을 보내 각종 자료를 확보했다.
지난해 4월 공정거래위원회는 효성그룹이 총수익스와프(TRS)를 활용해 조현준 회장의 개인회사를 부당하게 지원했다며 검찰에 고발했다.
가령 효성의 사례처럼 금융상품을 제3자에게 인수하도록 한 뒤 제3자와 총수익스와프(TRS) 계약을 맺은 경우 공정위 심사를 받아야 한다. 앞서 효성은 2014년 계열사인 효성투자개발로 하여금 총수 일가 회사(갤럭시아일렉트로닉스)가 거액의 전환사채(CB)를 발행할 수 있도록 인수자와 TRS 계약을 체결했다. 공정위는 해당 행위가 간접적으로 총수 일가에 이익을...
앉을 틈도 없이 TRS(무전기)를 통해 수용자 간 싸움 발생 보고가 들려왔다. 즉시 뛰어 올라갔다. 이미 도착한 교도관과 함께 나오는 수용자가 주먹을 쥔 채 뜻 모를 미소를 지었다. "웃지 말라"는 교도관의 말에 수용자는 "왜 웃지 말라고 해! 법무부로 갈까(법무부에 인권 침해 민원 넣을까)"라며 응수했다.
야간에는 교도관 40명이 수용자 2000명을...
앞서 한 언론은 라임자산운용이 증권사의 총수익스와프(TRS) 등을 이용해 부실기업들의 전환사채(CB)를 편법으로 거래해 펀드 수익률을 돌려막았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해당 보도 이후 각종 주식관련 카페와 블로그, SNS에서는 라임자산운용이 현재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고 알려진 ’라임 리스트‘가 돌았다. 해당 리스트에 언급된 기업의 주가는 대부분 급락했다.
이날...
이 운용사는 최근 증권사의 총수익스와프(TRS) 등을 이용해 CB를 편법으로 거래하고 있다는 의혹을 받았다.
CB 시장이 멈추면서 코스닥 상장사들이 자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CB와 신주인수권부사채(BW) 등 메자닌은 코스닥 기업의 대표적인 자금조달 방법이다. 코스닥 상장사는 회사채를 발행할 정도의 신용도를 갖추지 못해 메자닌을...
또한 국내 최초로 통합관제시스템과 TRS(망내 전용 무전기)을 도입, 본사와 현장의 원활한 협업체계를 실현해 유사시 신속대응이 가능하다.
황보연 도시교통실장은 “지난 10년간 9호선을 이용해주신 시민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지난해 12월 급행열차를 모두 6량화한 것과 더불어 빠른 시일 내에 일반열차도 6량화 작업을 완료해 혼잡도를 개선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