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회장은 딸의 선택에 대해 적극적으로 격려하고 자랑스러워 했으나, 한편으로는 차녀에 대한 세상의 관심이 지나친 점에 대해서는 우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치관 측면에서도 공통적인 부분이 많은 최 회장과 민정 씨 부녀는 평소에도 대화를 자주 나눈 것으로 전해진다. 해군 장교에 대한 꿈을 갖고 있던 민정 씨는 이미 올해 초 수감 중인 최 회장을 면회가서...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둘째딸 민정(23)씨가 15일 해군 사관후보생으로 입영했다.
민정씨는 이날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열린 117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입영행사에 참석했다.
커트 머리에 정장 차림을 한 민정씨는 어머니이자 노태우 전 대통령의 딸인 노소영씨, 소영씨 동생 재헌씨를 포함한 가족 등과 함께 숙소가 있는 장교 교육대대를 찾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