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는 월드타워점 사업권을 얻은 반면, SK는 워커힐면세점 심사에서 탈락했다.
검찰은 특검이 출범하기에 앞서 지난해 11월 24일 롯데그룹 정책본부와 SK그룹 수펙스추구협의회, 기획재정부와 관세청 등을 압수수색한 바 있다.
검찰이 이들 기업을 대상으로 들여다 보고 있는 대목은 대가성 여부다. 박 전 대통령 소환 시기를 21일로 못박은 검찰은 진직 대통령...
SK는 이외에도 면세점 사업 관련 특혜를 대가로 미르와 K스포츠재단에 출연금을 낸게 아니냐는 의혹도 받고 있다. 다만 롯데와 달리 SK 워커힐면세점은 특허 연장심사에서 탈락했다. SK는 미르와 K스포츠재단에 총 111억 원의 출연금을 낸 바 있다.
SK 측은 이와 관련해 “면세점 특혜 등과 재단 출연 또는 추가 지원은 전혀 관련이 없다”고 의혹을 부인하고 있다.
관세청은 지난 2015년 11월 2차 면세점 특허심사에서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과 SK워커힐면세점을 탈락시킨 뒤 이듬해 4월에 3차 면세점 특허심사를 확대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 과정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2차 면세점 특허심사에서 탈락한 최태원 SK그룹 회장(2016년 2월 16일)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2016년 3월 14일)을 잇따라 독대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최순실...
SK네트웍스는 최근 서울 시내 면세점 특허권 재취득 실패로 후폭풍에 고심하고 있는 상황이다. 조직 문화와 사업구조 변화를 통해 내부 분위기를 쇄신하고, 위기를 극복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최 회장이 언급한 사업구조의 변화는 지난해 인사에서도 드러났다. SK네트웍스는 지난해 12월 21일 박상규 호텔총괄을 신임 사장으로 임명하는 등 7명의 임원 인사를...
SK네트웍스(워커힐면세점)는 결국 고배를 마셨고, 추가점포 확장을 노리던 HDC신라면세점도 탈락했다.
통상 허가산업의 사업권을 따내면 관련된 기업의 주가에 호재로 받아들여진다. 하지만 이번 시내면세점 사업자 선정 발표 이후 첫 거래일이었던 19일 관련주 주가는 이후 큰 변화가 없거나 하락했다. 면세점 업계의 경쟁이 더욱 심해질 것이라는 우려에 발목을...
반면 롯데와 함께 재기를 노렸던 SK네트웍스의 워커힐면세점은 24년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됐다. 면세점 영역을 확장하려던 HDC신라는 사업 확장에 제동이 걸렸다.
지난해 면허 재취득에 실패해 절취부심한 뒤 이번 면허 취득으로 부활하게 된 롯데면세점은 “월드타워점에서 다시 일하기를 기다리며 불안감을 느꼈던 1300여 명의 직원이 복귀할 수 있게 돼 무엇보다...
지난 11월 연매출 5000억원에 이르던 잠실점(월드타워점)을 잃은 롯데면세점, 23년간 운영해온 워커힐면세점 특허를 반납한 SK네트웍스 등이 이번에 사업권을 거머쥘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롯데·현대·신세계 등 이른바 '유통 빅3' 가운데 유일하게 서울 시내면세점을 갖지 모한 현대백화점의 경우 이번에 무역센터점 3개층(8∼10층)의 넓은 매장 면적을 내세우며...
또한, 유통업계와 이번 면세점 특허에 입찰한 일부 업체들은 이번 면세점 특허심사에서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된 의혹과 이와 관련한 검찰과 특검의 수사의 영향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이번 특허 심사에 참여한 기업은 롯데면세점, HDC신라면세점, 신세계디에프, 현대면세점, SK네트워크(광장동 워커힐호텔) 등 5곳이다.
이를 위해 SK네트웍스는 워커힐면세점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4개 층 총 4330평 (1만4313㎡)의 매장 면적 중 52%에 해당하는 2233평(7381㎡)을 국산품 매장으로 구성했다. 이 중 93%(2071평)를 중소·중견기업 제품으로 채울 예정이다. 이는 국내 최대 규모의 중소·중견기업 제품 매장으로서, 1100여 개 중소기업 브랜드가 다양한 카테고리별로 입점하게 된다고 회사 측은...
SK네트웍스는 5개 기업 신청 면세점 중 유일하게 강북에 있는 점과 워커힐호텔 입지를 앞세워 쾌적한 교통 환경을 강점으로 전면에 내세운다는 전략이다. SK는 승용차 주차장 460대 수용공간을 추가로 늘리는 것을 비롯해 주차공간을 대폭 확장하고 강변역, 광나루역을 지나는 셔틀버스 확대 등 편리한 면세점 쇼핑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사계절 이용할...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이 워커힐 면세본부를 들러 시내면세점 입찰 준비 상황과 내년 경영계획 등을 점검하고 구성원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신원 회장은 12일 면세본부 구성원들에게 “뜻하지 않은 특허 상실로 면세점 영업이 중단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전 구성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혼신의 힘을 다해온 만큼 반드시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워커힐을 통해 시내면세점 특허 획득을 추진 중인 SK네트웍스가 여러 국가의 개별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는 남이섬, 쁘띠프랑스와의 협력을 통해 실제적인 관광상품 개발에 나선다.
11일 SK네트웍스는 남이섬, 쁘띠프랑스, 모두투어와 손잡고 싼커 및 해외 개별 관광객들을 위한 동북권 관광 프로그램 개발 및 마케팅 홍보를 실시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SK네트웍스에서 운영하는 워커힐은 8일 서울 광진구 중곡제일시장에서 저소득층을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눔’ 봉사를 진행했다.
‘사랑의 김장 나눔’ 봉사는 워커힐면세점 영업팀 임직원들이 중곡제일시장 상인들과 함께 김장 김치를 직접 담가 이웃들에게 전달하는 사회 공헌 활동으로 6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만들어진 김장김치는 광진구 저소득층 이웃들에게...
SK네트웍스가 서울 시내 면세점 특허를 재취득할 경우, 향후 5년간 550억 원을 투자하겠다고 8일 밝혔다.
문종훈 SK네트웍스 사장은 “충분한 관광 인프라를 갖춘 워커힐 인근 지역들이 외국인이 즐겨 찾는 곳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지역 균형 발전에 도움을 줄 것”이라며 “나아가 경기ㆍ강원권 관광명소와 연계한 동북권 관광벨트를 조성해 2021년 연간 동북권...
워커힐면세점 특허를 다시 찾기 위해 SK네트웍스는 8일 지역관광 활성화 지원 방안을 내놓으며 “경기ㆍ강원권 관광명소와 연계한 동북권 관광벨트를 조성해 2021년 연간 동북권 관광객 1200만 명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SK네트웍스는 향후 5년간 550억 원을 투자해 아차산 역사 유적지, 건대 입구, 전통시장, 어린이대공원, 성수동 수제화 거리와 카페...
워커힐면세점의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SK네트웍스 해외 지사들이 나섰다.
SK네트웍스는 전세계에 퍼져있는 상사부문 해외 법인과 지사들을 통해 현지 거래처 357곳과 방한 관광객 유치 협력 의향서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새로운 지역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고객을 유치해오는 방안이 한층 더 중요해졌다”며 “현지 비즈니스...
문종훈 SK네트웍스 사장은 “워커힐면세점은 15만평의 넓은 부지에 대형버스 250대를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면세점”이라며 “단체 관광객뿐만 아니라 개별 관광객들의 방문이 증가하는 추세에 맞춰 승용차 주차장을 기존 785대 규모에서 460대 수용공간을 추가 확보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이는 리조트 스파와 5500평 규모의 면세점을 조성하겠다는 SK네트웍스의...
SK네트웍스가 기존에 운영하던 워커힐면세점 사업을 정리하려다가 이즈음 면세점 사업을 확장하는 방향으로 선회한 것도 의심이 가는 대목이다.
롯데가 75억여 원을 K스포츠재단 측에 줬다가 검찰 수사를 계기로 돌려받은 내용은 이미 최 씨의 직권남용 혐의에 포함됐다. 검찰은 삼성 측이 최 씨 모녀 측에 직접 수십억 원을 건넨 부분을 1차 기소에서 빼놓았다. 추가...
지난해 11월 면세점 특허권 재승인 심사에서 SK워커힐면세점과 롯데월드타워면세점은 탈락해 SK와 롯데는 12월에 있을 면세점 추가 선정 심사에 사활을 걸고 준비를 해왔다.
이 가운데 검찰이 SK가 계열사를 동원해 111억 원을, 롯데는 45억 원을 미르ㆍ K스포츠재단에 지원한 것과 지난 3월 롯데 신격호 회장과 박근혜 대통령과의 독대 이후 면세점 추가 선정계획이...
SK네트웍스가 기존에 운영하던 워커힐면세점 사업을 정리하려다가 이즈음 면세점 사업을 확장하는 방향으로 선회한 것도 의심이 가는 대목이다.
검찰은 이 자리에서 재단 후원을 대가로 부정한 청탁이 이뤄진 것이라면 박 대통령에게 제3자 뇌물수수 혐의를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직권남용이 아닌 뇌물 혐의가 적용되면 돈을 건넨 기업도 처벌 대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