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식 연세대 경제학부 명예교수는 "임금이나 원자재 가격 인상, 그리고 미국 금리 인상에 따른 환율 상승 가능성에 따라 물가가 당분간은 높아지는 추세'라면서 "코로나가 현재 상태와 같이 지속될 경우에 재정 지출을 늘리게 되면 적자가 커지면서 인플레이션이 발생할 수 있는 여지도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재정 적자로 인해 채권을 국채로...
황용식 세종대 경영학과 교수는 "1970년대생 임원은 소위 말하는 586세대와 MZ세대 사이 '미드필더' 역할을 해줄 수 있다고 본다”라며 “기업으로서도 획일화된 조직 문화를 유연하게 바꾸되, 갑작스러운 트랜지션(전환) 과정에서 1970년대생 임원들이 가교 역할을 해주길 기대하지 않을까 싶다”라고 말했다.
▲김영천 씨 별세, 김광현(이투데이 광고국 부장) 씨 부친상 = 5일, 분당서울대병원 장례식장 3호실, 발인 7일 오전 8시, 010-8734-4732
▲정재백 씨 별세, 이덕교·제교(문화일보 사회부장)·현숙·계숙·삼숙 씨 모친상, 박재혁(대림대 교수)·송병욱(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 시설과장) 씨 장모상, 최숭아 씨 시모상 = 5일, 서울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김 교수는 “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로 무게중심이 균등한 ESG와 달리 CSR은 노동ㆍ인권ㆍ공정거래 ㆍ지역사회 등 사회(S)에 더 치중돼 있다”며 “또 ESG는 투자자의 관점에서 리스크를 관리하는 반면 CSR은 투자자와 자본시장의 역할을 전제하지 않는다”라고 차이점을 설명했다.
무엇보다 기업의 ESG 역량 강화를 위해서는 CEO(대표)의 효용함수에 ESG 성과를...
여 교수는 “다양한 형태의 잠재적 임팩트 투자 기회를 공통 기준으로 평가하는 도구가 부족한 상황이다”라며 “이에 화폐로 계량화할 수 있는 IMM(Impact Money Multiplier)과 S-ROI(Return on Investment)라는 지표가 등장했다”라고 말했다.
IMM은 라이스 펀드가 만든 지표로, 프로젝트가 어떤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지와 규모ㆍ적합성도 평가한다. 사회 또는 환경적 목표치를...
기조강연은 메리 손더스 ANSI 부회장과 염흥열 순천향대 교수가 나섰다.
손더스 부회장은 미국의 표준화 전략을 소개하고 표준화 분야의 한미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으며, 염 교수는 자율차 사이버보안 인증의 표준화 추진 전략을 발표했다.
조 바티아 ANSI 회장은 “한미 표준협력대화가 출범하게 된 것은 양국 간 기술·통상 협력에 큰 의미가 있다”며 “지속적인...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영상의학과 황성일 교수가 시행한 임상연구결과에 따르면 에스퓨전을 사용해 MRI 전립선 영상의 형태 보정 없이 표적 조직검사를 했을 때 비해 초음파·MRI 영상 정합 오차가 평균 5.32㎜에서 2.11㎜로 60% 감소해 검사 정확도가 높아졌다.
삼성메디슨 방원철 상무는 "전립선암은 남성 암 중 발생률 4위, 사망률 7위로 매년 증가 추세에 있다...
이석근 서강대학교 석좌교수는 “M&A가 활성화되는 것은 산업이나 경제 발전을 위해 긍정적인 시그널”이라며 “특히 다국적 기업과의 글로벌 경쟁에서 국내 기업들이 생존하기 위해서는 내부 역량을 통한 성장으로는 한계가 있고, M&A를 통해 비핵심 사업을 매각하고 핵심에 집중하는 선택과 집중이 기업의 생존을 위해...
마이클 페티스 베이징대학 교수는 “현재와 같은 상황에서 (시장이) 신뢰할 수 있는 개입 없이는 엄청난 수의 부동산 개발업체들이 줄줄이 곤경에 빠지는 것을 보게 될 것”이라면서 중국 당국의 개입을 예상했다.
골드만삭스는 “정부가 헝다에 관한 계획을 놓고 시장과 명확하게 소통하지 않으면 중국 경제성장이 막대한 타격을 볼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S&P GSCI지수는 1970년대 초반 구성 종목의 50% 이상 비중을 생우(Cattle) 선물이 차지했지만, 현재는 약 5%에 불과하다.
전형적인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인 금(金)을 살펴보면 듀크대학의 캠벨 하비 교수는 “현재 금 시세가 인플레이션에 비해 과대 평가됐을 가능성이 있다”며 “인플레이션과의 비교로 본 금의 적정 가격은 1000달러 미만”이라고 분석했다....
서진형 대한부동산학회장(경인여대 교수)은 “기본적으로 임대인도 자기 재산을 마음대로 할 수 있어야 하지만, 임차인을 위해서 갱신이 아니라 새로운 계약을 체결해서 적정 임대료를 다시 맞추는 상생 방안도 찾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심교언 건국대 부동산학 교수는 “임대인에게 마냥 희생을 강요할 수는 없다”며 “재계약을 하는 임대인에게 양도세나 재산세...
독일의 루르 대학교에서 철학교수로 있던 군터 숄츠는 “철학의 발상지는 바다다. 철학의 근본원리는 물이기 때문이다”(‘바다의 철학’)라고 단언한다. 기원전 600년 고대 그리스의 탈레스는 생명의 근원과 사물의 궁극적 원리를 물에서 찾아낸다. 만물은 변화하는데, 변하지 않은 채로 변화의 제1의적 근거가 물이라고 주장한 탈레스는 물이 우주의 근본 원리라는 것, 즉...
앞창 와이퍼에는 쪽지가 끼워져 있었다.
“주차시키려다 당신 차를 손상하고 말았소. 주변에 목격자들이 지금 이 쪽지를 쓰는 나를 바라보고 있소. 그들은 내가 분명 내 이름과 연락할 주소를 적고 있다고 생각할 거요. 웃기는 소리요!! 그럼, 이만.”
채집/정리:조성권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멋있는 삶 연구소장
서진형 대한부동산학회장(경인여대 교수)은 "다주택자들이 시장에서 공급하는 물량도 많은데 이들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다 보니 오히려 민간 공급 물량이 씨가 마르고 있다"며 "정부가 주도하는 주택 공급만으로는 현재 집값을 잡을 수 없다. 민간에서도 주택 공급이 활발히 이뤄질 수 있도록 다양한 규제 완화를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시간대학교 공중보건학 대학의 브라마르 무커지 교수는 지난달 15일 기준 코로나19 사망자 수가 13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유명 데이터 전문 기자인 루크미니 S가 집계한 사망자 수는 250만 명 정도고, 미국 워싱턴에 있는 싱크탱크인 글로벌개발센터는 20일에 발표한 보고서에서 출처가 다른 3가지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인도 코로나19 사망자가 340만~490만...
이 여파에 주요 미국 상장 중국 기업의 미국예탁증권(ADR)으로 구성된 'S&P/BNY 멜론 차이나 셀렉트 지수'는 최근 고점 대비 30% 가까이 하락했다.
중국 당국이 자국 기업에 칼을 겨눈 것이지만 궁극적으로는 미국 시장 전반에 영향은 불가피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폴 길리스 베이징대학 광화경영대학교수는 "규제 신설과 CAC의 권한 강화에 5~10년 후엔...
더 큰 문제는 부의 양극화로 중산층이 감소한다는 점이다. IT 기업은 직원들에게 스톡옵션을 부여, 주가 상승을 통한 보상을 제공한다. 자사주 매입에 자금을 투입하면서 그만큼 근로자 임금 배분은 줄어든다. 와세다대학의 이와무라 미츠루 명예교수는 “과도한 주주 우대는 격차를 넓혀 중산층의 몰락을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은형 국민대학교 교수는 해당 연구를 통해 "우리나라 공인회계사 합격자 여성비율이 30%에 이르는 등 여성 진출이 늘어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회계법인별 여성 파트너의 비율은 2~9%로 낮은 편"이라며 "회계법인에서 여성공인회계사가 파트너 승진 뿐만 아니라 의사결정 권한이 있는 운영위원회(부대표 이상) 멤버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문대규 순천향대 디스플레이신소재학과 교수는 “BOE가 (중소형 OLED 양산을 위한) 준비를 굉장히 오랫동안 해왔다”라며 그간 생산 수율이나 품질을 확보하지 못해 (본격적인 공급이) 지연됐는데, 최근 들어서 이 부분이 상당히 개선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국 기업의 약진에 가장 위협을 느끼는 건 삼성디스플레이다. 중소형 OLED 시장에서...
사면 현금청산 대상이 된다는데 누가 매입하겠냐”며 “사지도, 팔지도 못해 하는 일 없이 가게만 열어놓고 있다”고 불만을 털어놨다.
권대중 명지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현금청산이라는 이슈로 또 다른 풍선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특정 지역과 시장을 겨냥한 땜빵식 규제책이 시장 왜곡을 낳는 만큼 정책 시행에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