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데이 말투데이] 무감어수 감어인(無鑑於水鑑於人)/ESG 펀드 (8월19일)

입력 2021-08-19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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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권 국민대 객원교수

☆ 라이너스 폴링 명언

“훌륭한 아이디어를 찾는 가장 좋은 방법은 많은 아이디어를 내는 것이다.”

미국의 물리·화학자. 현재의 화학결합론 기초를 구축했고, 양자역학적 공명(共鳴)·전기음성도·공유결합반지름·이온반지름 등 많은 유용한 개념을 정립했다. 노벨화학상을 받은 그는 2차 세계대전 직후에 아인슈타인이 조직한 원자 과학자 긴급위원회의 원수폭(原水爆) 금지 운동에 참여한 이래 평화운동을 전개해 노벨평화상도 받았다. 그는 오늘 생을 마감했다. 1901~1994.

☆ 고사성어 / 무감어수감어인(無鑑於水鑑於人)

‘묵자(墨子)’에 나온다. “자신의 모습을 물에 비추지 말고 다른 사람에게 비춰 보라”는 뜻이다. 자신의 행동이 타인에게 어떻게 보이는지, 그에 대한 타인의 의견을 알아야 서로 좋은 관계를 맺을 수 있다는 의미이다.

☆ 시사상식 / ESG 펀드

환경보존(E), 사회적 책임(S), 지배구조 개선(G)에 근거를 두고, 이들 지표가 우수한(정성적 지표가 우수한) 기업을 골라 투자하는 액티브 펀드를 말한다. 소위 ‘착한 기업’에 투자를 하는 펀드. 최근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을 중심으로 ESG 펀드 시장이 높은 성장세를 보이는 가운데 국내 자산운용업계에서도 ESG 관련 테마펀드를 활발히 출시하고 있다.

☆ 한자가 변한 순우리말 / 대야(大匜)

‘匜’는 ‘그릇 이’ 자다. 옛사람들이 야(也)의 발음대로 잘못 읽어 대야가 됐다.

☆ 유머 / 참 얄미운 사람

영숙이가 백화점 주차장에 차를 세운 뒤 쇼핑을 마치고 돌아오니 헤드라이트 양쪽이 모두 박살 나 있고 차 옆면도 긁혀 있었다. 앞창 와이퍼에는 쪽지가 끼워져 있었다.

“주차시키려다 당신 차를 손상하고 말았소. 주변에 목격자들이 지금 이 쪽지를 쓰는 나를 바라보고 있소. 그들은 내가 분명 내 이름과 연락할 주소를 적고 있다고 생각할 거요. 웃기는 소리요!! 그럼, 이만.”

채집/정리:조성권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멋있는 삶 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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