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는 2006년, 홈플러스는 2004년 각각 옥시레킷벤키저의 ‘옥시싹싹 뉴가습기당번’을 모방한 상품을 기획해 유해물질인 폴리헥사메틸렌구아니딘(PHMG)이 들어간 제품을 출시했다. 이들은 상품 제조ㆍ판매 과정에서 흡입 독성 등 유해성 검사를 제대로 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홈플러스 관계자들은 제품 겉면에 ‘인체에 무해’ 등의 허위 광고 문구를 넣어...
국민의당 김삼화 의원은 SK케미칼이 물질안전보건자료(MSDS)상의 폴리헥사메틸렌구아니딘(PHMG)의 독성을 서로 다르게 표기해 PHMG의 유해성을 고의로 숨겼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1997년 3월 SK케미칼이 작성한물질안전보건자료에서는 '심한 자극성'으로 표기돼 있다가 이후에는 '자극성 있음'으로 교체돼 유해성이 더 약한 것처럼 바꿨다"고...
그는 인체에 유해한 가습기 살균제를 만든 배경에 대해선 “당시에 옥시레킷벤키저는 글로벌한 소비자안전지침을 마련해두지 못했고 영업하는 국가의 국내 규정을 준수하고 있었다”면서 “당시 폴리헥사메틸렌구아니딘(PHMG)은 한국에서 독성유해물질로 분류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그는 살균제 제품 용기에 ‘아이에게도 안심’이란 문구를 쓴 것에 대해선...
SK케미칼이 자사가 만든 유해화학물질 PHMG가 가습기살균제에 사용되고 있다는 사실을 진작부터 알았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국회 가습기피해국정조사특별위원회 이훈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금천구)은 29일 “SK케미칼이 진작부터 PHMG가 가습기 살균제에 사용되고 있었는지 알았다는 정황을 다각적으로 포착할 수 있다”며 이에 대한 근거를...
검찰에 따르면 존 리 전 대표는 2005년부터 2010년 5월까지 안전성 검사를 하지 않고 독성화학물질인 폴리헥사메틸렌구아니딘(PHMG)이 들어간 ‘옥시싹싹 뉴 가습기 당번’을 제조ㆍ판매한 혐의로 기소됐다. 존 리 전 대표는 또 인체 안전성 문제에도 불구하고 용기 겉면에 ‘아이에게도 안심’ ‘인체에 무해’ 등의 광고 문구를 넣어 판매해 온 혐의도 받고 있다.
이들 3사가 제조ㆍ판매한 가습기살균제의 주성분은 CMITㆍMIT 물질로, 가습기살균제 성분으로 이미 인체 위해성이 확인된 폴리헥사메틸렌구아니딘(PHMG)ㆍ염화에톡시에틸구아니딘(PGH)과는 다르다.
정부는 2012년 CMITㆍMIT를 1% 이상 함유한 혼합물질을 유독물로 지정했지만 이 물질을 극소량 희석한 가습기살균제 실험에서는 폐 손상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발표한 바...
이 의원은 또 가장 많은 희생자를 낸 옥시싹싹 가습기당번은 SK케미칼이 제조한 독성물질인 폴리헥사메틸렌구아니딘(PHMG)이 들어간 제품이며, 두 번째로 많은 희생자를 낸 ‘애경 가습기메이트’는 SK케미칼의 클로로메틸이소티아졸리논(CMIT)·메틸이소티아졸리논(MIT)을 원료로 만들어졌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국정조사에서 정부가 보여준 무책임과 불성실은...
폴리헥사메틸렌구아니딘(PHMG)과 염화에톡시에틸구아니딘(PGH)뿐 아니라 클로로메틸이소티아졸리논(CMIT)과 메틸이소티아졸리논(MIT) 성분의 다른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도 피해를 인정받았다.
앞서 CMIT와 MIT는 폐 손상 원인으로 지목되지 않아 애경 가습기메이트 등 다른 제품들은 검찰 수사 대상에서도 제외됐다.
3차 피해 조사에서 조사ㆍ판정위는...
2011년 질병관리본부의 가습기살균제 흡입독성실험에서 폐 손상이 확인됐던 PHMG 제품과 달리 CMIT·MIT 제품은 애초에 독성이 나타날 수 없는 조건에서 실험이 이뤄졌던 것으로 드러났다. 질병관리본부가 실험 직전 이 같은 사실을 실험을 담당한 안전성평가연구소로부터 보고받고도 묵인했다는 것이다.
국회 가습기살균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인 새누리당...
국민의당 김삼화 의원은 가습기 살균제의 유해성물질인 폴리헥사메틸렌구아니딘(PHMG)을 이용해 칫솔모의 항균력을 높이는 기술이 특허등록을 받은 내용을 확인했다.
김 의원은 “칫솔모 제조방법 및 이를 이용한 칫솔 특허에서 PHMG를 원료로 하는 물질을 항균물질로 처리하는 실시예를 제시하고 있는데, 심사요건에는 안전성 검증항목이 없어 특허를 받는데 아무런...
옥시 레킷벤키져가 가습기살균제 원료로 쓰인 PHMG 유해성을 이미 알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가습기살균제 사고 진상규명과 피해구제 및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는 12일 옥시 레킷벤키져에 대한 2차 현장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옥시는 2011년 질병관리본부 발표전까지 가습기살균제 원료로 쓰인 PHMG의 유해성을 몰랐다고 했으나...
부산 K병원은 전량이 폐손상의 직접적인 원인으로 밝혀진 PHMG를 주 성분으로 하는 가습기 살균제를 사용했다. PHMG를 주 성분으로 하는 제품을 사용한 병원은 2곳으로 나타났다. 이들 병원은 가습기 살균제를 병동 및 외래, 물리치료실, 의무기록실, 특수 검사실 등에서 사용했다.
이번 결과는 이 의원의 요청으로 보건복지부가 각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해당지역...
신 전 대표 등은 2000년 10월 안전성 검사를 하지 않고 독성 화학물질인 폴리헥사메틸렌구아니딘(PHMG)이 함유된 ‘옥시싹싹 뉴 가습기 당번’을 제조ㆍ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 전 대표는 제품 용기 겉면에 ‘인체에 무해’, ‘아이에게도 안심’ 등 허위 광고를 한 혐의도 있다.
다음 기일은 2일 오전 10시에 열린다.
신 전 대표 등은 2000년 10월 안전성 검사를 하지 않고 독성 화학물질인 폴리헥사메틸렌구아니딘(PHMG)이 함유된 '옥시싹싹 뉴 가습기 당번'을 제조·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제품 용기 겉면에 '인체에 무해하다'고 허위 표기한 혐의도 적용됐다. 정부 집계에 따르면 옥시 가습기살균제로 인한 사상자는 177명에 이른다.
비협조적인 태도에 일부 위원들이 조사 중단과 추가 현장조사를 요구했고, 비공개로 전문가 현장조사를 다시 실시하기로 했다"며 "불성실한 답변이 이어질 경우 공식 조사를 진행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특위는 가습기 살균제 원료 PHMG를 SK케미칼로부터 납품받아 옥시에 공급한 중간유통회사인 CDI를 국정조사 대상에 포함하는 안도 함께 의결했다.
노동부가 가습기살균제 성분인 폴리헥사메틸렌구아니딘(PHMG)의 유해성을 인지하고서도 이를 은폐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노동부는 행정착오로 인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국회 '가습기살균제 사고 진상규명과 피해구제 및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신창현 의원과 정의당 이정미 의원은 26일 노동부(현...
가습기살균제에 사용된 유독물질인 PHMG는 0.03 ㎎/㎥ (13주, Rat 실험), CMIT/MIT는 0.34 ㎎/㎥ (13주, Rat 실험) 수준이다.
환경부는 이를 통해 볼 때 OIT가 함유된 필터는 정상적인 사용환경에서는 위해도가 높지 않을 것으로 예측되며, 기기를 장기간 사용하지 않고 자주 환기시킬 경우 위해성은 거의 없을 것으로 판단했다.
또한, 소비자의 사용환경 및 행태에 따라...
SK케미칼은 질병관리본부가 폐 손상 원인으로 지목한 화학물질인 PHMG 인산염 성분(원료명: SKYBIO 1125)을 옥시에 공급해왔다. 지난 1998년 처음 가습기 살균제 제품을 시장에 내놓은 옥시는 2001년부터 이 성분이 희석된 신제품을 판매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이정미 정의당 의원은 19일 SK케미칼이 수출할 때는 물질안전보건자료(MSDS)에...
가습기 살균제가 아닌 방향제와 탈취제에선 PHMGㆍPGH는 사용이 금지됐지만 MITㆍCMIT는 사용이 금지되지도 않고, 농도를 기준 이내로 지켜야 하는 물질로도 지정되지 않았다.
송옥주 의원은 "환경부는 위해우려제품의 안전·표시기준을 시급히 강화해야 한다. 또 위해우려제품만큼은 모든 화학물질의 성분과 이로 인해 예상되는 부작용을 소비자가 알아보기...
검찰에 따르면 리 전 대표는 2005년 6월부터 2010년 5월까지 옥시 최고경영자로 재직하면서 ‘옥시싹싹 뉴가습기 당번’에 들어있는 폴리헥사메틸렌구아니딘(PHMG)의 유해성을 검증하지 않고 제조ㆍ판매해 다수의 사상자를 낸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또 제품 용기 겉면에 ‘인체 무해’ ‘아이에게도 안심’ 등의 허위 광고를 해 소비자를 속여 부당하게 이득을 취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