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중소기업간 불공정 거래 개선을 위해 공정거래위원회 전속고발권 폐지 의사도 밝혔다. 여기에 가맹ㆍ대리점사업자 갑질행태 감시ㆍ처벌, 집단소송제 및 징벌적 손해배상소송제 도입, 중소기업 납품 단가 공정화 등 ‘생활 밀착형’ 갑질 타파에도 적극 나설 것으로 보인다.
삼성 등 4대 재벌에 롯데ㆍ CJ까지 6대 기업의 개혁에 집중하겠다고 공언한 만큼 정권...
OECD 회원국의 인구 1000명당 활동하는 의료 인력(2015년 기준·평균)은 의사 3.3명, 간호 인력 9.5명이다. 한국은 한의사를 포함해 의사 2.3명, 간호조무사를 포함한 간호 인력 6명에 그쳤다.
이에 따라 보건복지부는 적정 규모의 의료인력이 현장에 충원될 수 있도록 보건의료인력 중장기 수급 관리 대책을 조속히 마련할 계획이다.
항암신약에 대한 건강보험 보장은 29%에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인 69%로 점진적으로 향상시키고, 국민체감도가 높은 항목부터 빠르게 건강보험 급여에 포함시킬 계획이다. 암 검진은 모든 국민에게 무료로 제공하고 암환자 의료비 지원 대상은 5대 암에서 모든 암으로 점차 늘릴 방침이다.
또 ‘단골의사제도’를 도입해 고혈압·당뇨 등 지속적 관리가 필요한...
2009년 ‘OECD 기업 지배구조 및 금융위기 보고서’나 ‘바젤위원회 은행 지배구조 향상 원칙’에 따르면 최고경영자(CEO)와 의사회 의장을 분리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추고자 이를 받아들여 지난해 8월 1일부터 금융사지배구조법 제13조상 ‘이사회는 매년 사외이사 중에서 이사회 의장을 선임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해외 입법례를...
G20 회원국 중 OECD에 가입하지 않은 여러 국가들이 OECD 자본자유화 규약 참여의사를 밝혔으며, 회원국들은 현재의 높은 자본자유화 수준을 유지하면서 적정수준의 탄력성을 반영하는 방향으로 진행중인 규약 개정 검토를 환영했다.
G20 의장국인 독일이 관심의제로 추진중인 아프리카 협약 이니셔티브를 적극 지지하고 아프리카 개발은행(AfDB)ㆍIMFㆍWB가 공동으로...
미국이나 영국에서는 이익단체 등이 전통적으로 지지하는 정당이 있고, 지지 의사를 표현할 수 있다. 특정 후보가 아니라 그 정당의 강령을 지지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 정치가 혼란스럽고 일관성이 없는 가장 중요한 원인이 인물에 의존해 투표하고 그 인물(리더)들이 약속을 안 지키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현재 연합회는 시ㆍ도ㆍ구의원직, 대통령직까지...
정치·경제적 의사결정 지위로의 진출이 쉽지 않고, 가사와 자녀양육 책임을 주로 감당하며 일·가정 양립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여성고용률과 출산율, 경제성장률과의 높은 상관관계를 보여주는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주요 선진국의 통계는 양성평등을 기반으로 한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의 중요성을 말해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2015년...
외국인 근로자들 역시 의사소통 등 여러 문제로 채용에 어려움이 있다”는 호소를 들었다.
이어 그는 “중소기업에서 사회생활의 첫발을 내딛고 독립할 수 있는 정책적 환경을 조성해 청년들이 중소기업의 문을 쉽게 두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청년층을 고용하는 중소, 자영업자에겐 인건비의 일정 부분을 지원해 모두가 동반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이재명 성남시장은 11일 재벌 개혁안을 발표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에 대해 “재벌개혁을 얘기하는데 법인세 인상 얘기가 전혀 없었다”며 “영업이익과 사내유보금 문제를 해결하려는 실질적 의사가 있는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날 MBC 라디오에 출연해 “(문재인 전 대표의) 재벌에 대한 태도와 노동에 대한 태도가 상반된 측면이 있다”며...
이제 의사결정 역량이 국가 경쟁력이다. 과거 추격 경제에서는 집행 능력이 중요했으나, 미래 탈(脫)추격 경제에서는 방향 설정이 더 중요해진다. 그런데 우리는 미래 목표를 설정하는 경험과 역량이 부족하다. OECD 진입까지의 예선 경쟁이 열심히 일하는 효율에 달렸다면, OECD 본선 경쟁은 현명하게 결정하는 혁신에 달렸다고 할 수 있다. 추격 경제의 키워드가 갑을...
앞서 10월 금통위 의사록에 따르면 한 금통위원은 한은의 내년도 성장률 전망치에 대해 “대내외 여건을 감안할 때 내년 성장률 전망치가 높아보인다”는 지적이 나왔다.
11월 금통위 역시 마찬가지였다. 전날 발표된 11월 금통위 의사록에 따르면 한 위원은 “내년 2.8% 성장전망은 대외여건 호조를 전제한 것이므로, 향후 여건 변화 가능성이 예의 주시할 필요가...
또 위원회를 대표해 내부적으로 OECD 이사회(최고의사결정기구)와 교섭하며, 외부적으로는 주요 매체와 소통하는 역할을 맡는다.
1963년생인 민원기 의장은 연세대를 졸업하고 서울대대학원을 거쳤다. 행정고시(31회)에 합격하면서 체신부(당시)를 시작으로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미국 워싱턴대학에서 MBA도 마쳤다.
2003년 OECD...
그는 "BIAC가 OECD의 의사결정 과정에 큰 영향을 미친다"며 "한국이 OECD에 가입한 이후 전경련이 BIAC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해 왔으며 한국 경제계를 대표해 활발하게 경제계 의견을 개진해왔다"고 설명했다.
BIAC는 한국의 OECD 가입 20주년을 맞아 서울에서 이사회를 개최하고 주요 기업들과의 간담회, 경제계 차원의 20주년...
저비용의 공정한 여론조사만으로도 국가 의사결정 구조는 획기적인 진전을 이룩할 것이다. 국민 의사가 투명하게 반영될수록 정치는 발전한다.
다음은 집단 의사 결정을 위한 투표다. 사람을 뽑는 것보다 정책별 투표가 도입하기에 쉽다. 정책 투표는 일회성이고 명시적이나, 대표자 선발은 연속성이고 비명시적이기 때문이다. 정당, 동창회, 각종 협단체, 아파트 주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청렴도 상위권’ 타이틀의 경제적 가치를 고려하면 손실이 아니라 이득 아닐까?
약을 먹다 보면 말이야. 예기치 않은 반응들이 일어나는 경우가 있어. 입덧이 심해 약탕을 먹었는데 구토가 심해지는 것처럼 말이야. 이를 한의학에선 ‘명현(瞑眩)’이라고 하는데, 일부 의사들은 이를 치료 과정이라고 여긴대. 만약 ‘김영란법’으로 인해...
이들은 민노총이 있는 대기업 직원과 금융노조, 전교조가 있는 교원, 공공노조가 있는 공공기관과 진입 규제로 보호된 의사, 변호사 등의 전문직이다. 대기업과 금융계의 임금은 한국 평균의 3배인데 미국과 일본은 평균 수준이다. 생산성을 초과하는 임금 지급을 위해 하청업체를 쥐어짠 결과, 20년 전 동일했던 대기업과 소기업의 임금이 이제 두 배가량이나 벌어졌다....
이틀 전에는 하루에 700명이 넘게 소송 참여 의사를 밝혀왔다.
인강 측이 2014년 8월 20명을 시작으로 소송 대리에 나선 이후 누적 신청 인원만 2400여 명이 넘어선 상태다. 이들 가운데 현재 소송이 진행 중인 인원은 750명이다. 서울중앙지법과 서울남부지법, 대전·광주·부산지법에 총 7건의 소송이 걸려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참여자들의 청구 금액은 1명당 최소...
또 장해판정제도 의사결정 과정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권역별 통합심사 제도를 도입하고 담당자가 자문의사에 대한 임의선택을 제한하는 통합의학자문시스템도 구축했다. 그 결과 취임 이후 올해까지 국민권익위원회로부터 3년 연속 ‘부패방지 시책평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도 거뒀다.
오는 9월 28일 ‘부정 청탁 및 금품 등 수수 금지에 관한 법률...
전문가들은 아동이 투표권이 없고 노인이나 청소년과 달리 정치적 의사 표현을 할 수 없다는 것을 예산이 적은 이유로 꼽는다. 국회에서도 국회의원들이 자신의 지역구 예산에만 관심이 있을 뿐, 아동 학대 예산에는 관심이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아동 학대 사건이 잇따르자 아동보호전문기관의 수나 관련 종사자 수도 늘고 법률도 정비됐다. 하지만...
이에 대해 정형준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 정책국장은 “미래의 불투명성에 대한 장기전망은 가변성이 커서 의미가 없음에도 입맛에 맞춰 장기재정전망을 정치적 명분으로 삼고 있다”며 “건보 재정 운용의 실패로 흑자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보장성을 강화하거나 건보료를 인하하는 방향이 맞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