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NHK방송에 따르면 후생노동성 전문가 분과회는 전날 회의를 열고 2차 접종 후 8개월이 지난 사람에 대한 부스터샷을 내달부터 허용하기로 했다.
8개월 간격은 전국 표준으로, 6개월이 지난 시점부터는 지자체의 판단에 따라 앞당겨 접종할 수 있다.
부스터샷 대상이 되는 백신은 화이자 백신이며 2차 접종까지 아스트라제네카(AZ)나 모더나 백신을 맞았던...
15일 일본 공영 NHK 방송에 따르면 일본 내각부는 이날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전 분기 대비 0.8%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일본의 경제 성장률은 지난 1분기 -1.1%에서 2분기 0.4%로 플러스 전환했지만, 이번에 한 분기 만에 또다시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연률 기준으로는 -3.0%다.
그동안 나왔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긴급사태 선언의...
NHK방송은 소식통을 인용해 “부부는 남편 지인의 도움으로 뉴욕 임대 아파트에서 살기로 했다”며 “맞벌이 생활도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고무로는 내년 2월 예정된 변호사 시험을 다시 볼 계획이다. 그는 출국 직전 기자들에게 “앞으로 노력을 거듭해 도전할 것”이라며 “아내와 제대로 생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10일 일본 공영 NHK방송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이날 중·참 양원(상원) 본회의에서 101대 총리에 재지명됐다. 이는 지난달 31일 집권 여당이 총선에서 승리하면서 중의원(하원)이 새롭게 구성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기시다 총리는 이날 중 제2차 기시다 내각을 발족하기로 했다.
기시다 총리는 이날 오후 열린 중의원 본회의 총리 지명선거에서 과반인 297표를...
일본 공영 NHK방송은 “주주들과의 대립으로 경영 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회사 분할이라는 극히 이례적인 수단을 통해 기업 가치를 높임으로써 혼란을 수습하려는 목적이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도시바는 6년 전 부정회계가 드러났으며, 원자력 사업에서 거액의 손실로 경영 위기에 빠져 재건을 계속하고 있었다. 올해 6월에는 도시바가 지난해 여름 정기 주주총회...
8일(현지시간) 일본 NHK해외 방송인 NHK월드에 따르면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영국 글래스고에서 개최된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 연설에서 “세계에서 가장 큰 배출국 중 두 곳인 중국과 러시아의 정상이 회담에 참석조차 하지 않는 것을 보는 것은 특히 실망스럽다”며 이처럼 말했다.
그는 세계 누구도 방관할 여유가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도널드...
NHK방송은 당내에서 책임론까지 불거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입헌민주당의 에다노 유키오 대표는 “근소하게 따라붙은 선거구가 많았지만, 승리하지 못하면서 결과적으로 의석이 줄었다”며 “결과가 나온 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당원들과 상의해 내일까진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자민당 이외 우익 성향의 일본유신회가 41석을 차지한 것은 이번 총선에서...
1일 NHK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도쿄 게이오선 전철에서 영화 배트맨 속 조커 분장을 한 남성이 승객들에게 칼을 휘두르고 시트에 불을 질러 17명이 다쳤다. 이 중 칼에 찔린 72세 남성 1명이 의식이 없는 상태로, 나머지 16명은 연기를 흡입하는 등의 피해를 봤지만, 상태가 심각하진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24살의 용의자는 살인미수 혐의로 현장에서 체포돼 경찰...
일본 공영 NHK에 따르면 G20 정상들은 지난 30~31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를 마치고, 세계의 평균 기온의 상승을 1.5도로 억제하는 것을 실현 가능한 범위로 만들기 위해 모든 나라에 행동을 촉구한다는 내용의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번 공동 선언문은 산업 혁명 이전과 비교한 세계 평균 기온 상승에 대해 “1.5도로 억제하는 것을 실현...
1일 일본 공영 NHK 방송에 따르면 자민당은 지난달 31일 치러진 중의원 총선거에서 지역구(소선거구) 289석·비례대표 176석 등 총 465석의 의석 가운데 261석을 확보했다.
이는 선거 이전인 직전 중의원 해산 당시 의석 276석에서 15석 준 것이지만, 국회 전체 상임위에서 위원장 자리를 독점하면서 반수 이상의 위원 구성을 차지할 수 있는 이른바 '절대 안정 다수...
NHK는 이날 오후 8시 투표 종료 직후 출구조사 결과 "자민당과 공명당이 239~288석을 확보할 것으로 예측됐다"고 밝혔다.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총리가 이끄는 자민당은 212~253석, 연정 파트너인 공명당은 27~35석을 각각 얻을 것으로 전망됐다.
하지만 이번 총선의 승패 기준으로 꼽히는 자민당 단독 과반 확보는 불확실한 상황이다. 자민당...
NHK방송에 따르면 오후 2시 현재 전국 투표율은 21.49%로, 2017년 총선 당시보다 0.34%포인트 낮게 집계됐다. 앞서 사전 투표에선 유권자 15.74%가 참여해 직전 대비 1%포인트 가깝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민당은 아베 신조 시절부터 스가 요시히데, 현 기시다에 이르기까지 9년 가까이 1강 체제를 유지 중이다. 하지만 스가 정권 당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25일 NHK방송에 따르면 전날 기시다 후미오 내각 출범 후 처음으로 치러진 참의원 보궐선거에서 여당과 야당이 한 자리씩 나눠 가졌다.
야마구치에서 자민당의 기타무라 쓰네오가 당선한 반면 시즈오카에선 입헌민주당과 국민민주당의 지지를 받은 야마자키 신노스케가 자민당 후보를 밀어내고 승리했다.
자민당 내에선 이번 결과를 두고 “시즈오카 지역 사정이 패배...
20일 일본 공영 NHK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43분 아소산 나카다케 제1 화구에서 분화가 발생했다. 분화구에서 연기처럼 솟아오르는 ‘분연(화산가스 및 작은 화산재)’이 3500m 높이까지 올라갔으며, 화쇄류(고온의 화산쇄설물이 고속으로 지표를 흘러내려 가는 현상)는 분화구로부터 1㎞ 이상 떨어진 곳까지 도달했다.
인근 마을 주민들은 분화 당시 거대한 폭발음이...
19일 NHK방송에 따르면 31일 총선을 앞두고 이날 후보 등록이 진행됐다. 후보 등록은 오후 5시까지 하루 동안 진행되며 1000명 넘는 후보가 등록할 것으로 보인다.
4년 만에 열리는 총선은 지역구 289석과 비례대표 176석을 더해 총 465석을 정한다. 현지에선 기시다 총리의 자민당이 단독 과반을 지킬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직전 자민당 의석은 276석으로 59.4%의...
NHK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야스쿠니신사의 이날부터 이틀간 열리는 추계 예대제에 '미사카키'라는 공물을 봉납했다. 마사카키는 신단이나 제단에 바치는 비쭈기나무(상록수의 일종)를 말한다.
이에 대해 정부 관계자는 기시다 총리가 전임자들의 선례를 이어간 것뿐이며 동일본 대지진 피해 지역 시찰 등의 일정으로 직접 참배하지 않는다며 확대해석을...
스콧 고틀립 화이자 이사는 “아마도 델타 변이 확산이 미국 내 코로나19의 마지막 대유행이 아닐까 싶다”고 전망했다.
일본 확산세도 점차 수그러드는 분위기다. NHK에 따르면 도쿄의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49명으로 집계됐다. 6월 25일 이후 약 1년 4개월 만에 하루 확진자 수가 50명을 밑돌았다. 일본 전체 신규 확진자 수도 369명을 기록, 올해 들어 가장 적었다.
12일 NHK에 따르면 전날 도쿄도 신규 확진자 수는 49명으로 집계됐다. 3일 연속 감소세로, 50명 밑으로 떨어진 건 지난해 6월 25일 이후 약 1년 4개월 만이다.
일주일간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109.3명으로 전주 대비 55.6% 감소했다. 감염 경로가 파악된 15명 가운데 10명은 가정 내 감염으로 확인됐다.
도쿄도 관계자는 “뚜렷한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월요일...
8일 일본 공영 NHK 방송에 따르면 일본에서는 전날 오후 10시 41분쯤 지바현 북서부에서 규모 5.9로 추정되는 지진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도쿄도·사이타마현·지마현·가나가와현 등지에서 총 27명이 다쳤다.
도쿄 일부 지역에서는 진도 5강의 강한 흔들림이 감지되기도 했다. 도쿄 23개 특별구내에서 진도 5강 이상의 흔들림이 관측된 것은 지난 2011년 동일본대지진 이후...
7일 NHK방송에 따르면 렌고는 전날 정기 총회에서 요시노 도모코 부회장을 차기 회장으로 임명했다.
여성이 회장직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3연임을 통해 6년간 회장을 맡았던 고즈 리키오는 퇴임을 결정했다.
2015년부터 부회장을 맡았던 요시노 회장은 올해 62세다. 1984년 재봉틀 제조사 주키에 입사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회사 노조 전임 업무를 맡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