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구훈 골드만삭스증권 전무가 한국이 개도국 증시에 계속 묶여있기 보다는 선진국 증시에 들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3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추락하는 한국증시 대진단 정책토론회’에서 권 전무는 “중국이 MSCI신흥국지수에 포함되면서 중국의 비중이 늘고 한국이 줄어들고 있다”면서 “이러한 흐름은 거스르기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 주식시장이...
최보원 연구원은 “최근 지난 10일까지 한 주간 모건스탠리캐피탈지수(MSCI)전세계, 선진국, 유럽, 신흥국 지수가 종가 기준으로 모두 4% 넘게 하락했다”면서 “글로벌 교역량이 축소될 수 있다는 점은 외환보유고를 사용하면서도 환율 방어가 제대로 되지 않는 국가들에 추가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짚었다.
그는 “급등한 유가는 브라질과 러시아에는 상승...
NH투자증권은 MSCI 선진국 지수를 추종하는 4종 상장지수증권(ETN)을 상장한다고 2일 밝혔다.
MSCI 선진국 지수는 일본 영국 프랑스 독일 등 21개 선진국 증시의 900여개 중대형주를 기초로 한 주가지수다. 해외에선 MSCI EAFE 지수로 불린다. EAFE는 Europe, Austrailia, and Far East의 줄임말이다. QV MSCI 선진국 ETN 시리즈는 국내 최초로 MSCI 선진국 지수의...
MSCI의 해외종목 추가 편입요건을 살펴보면, △해외 상장종목 편입 가능 대상국가 리스트에 등재된 국가 △MSCI Korea 지수 투자대상 유니버스 내 유동시총 비중 5% 이상, △선진국과 신흥국 시장을 아우르는 MSCI 전세계지수(ACWI) 지수 투자대상 유니버스 내 유동시총 비중 0.05%이상 해외종목으로 규정하고 있다.
김 연구원은 "한국에 DR 형태로...
NH투자증권은 올해 MSCI(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 연간 시장 재분류에서 내년 사우디아라비아의 MSCI 신흥국 지수 편입이 확정된 반면, 한국은 여전히 선진국 지수 리뷰 리스트에 등재되지 않아 MSCI 패시브 이벤트에 따른 한국물 비중 축소가 점진적으로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MSCI 신흥국 지수 내 사우디 비중은 약 2.6%를 차지할 것으로 발표됐다....
노동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6월에는 지금과 같은 달러 강세 국면이 속도 조절에 들어가면서 국내증시에 외국인 수급이 들어올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달 중 모건스탠리 캐피탈인터내셔널(MSCI) 신흥지수 변경으로 나타난 외국인 자금 매도 역시 어느 정도 되돌림이 나타날 수 있다”라고 전망했다.
최근 미국 주식시장에서 마이크론의 실적 전망이 상향되며...
박석중 중국팀장은 A주 기업들의 이익 성장과 부가가치세 인하, MSCI 신흥지수 편입 등 이벤트가 예정된 중국증시에 관심을 가질 것을 조언했다.
이슈분석에 나선 강송철 파생팀장은 리스크요인으로 기술주의 대표격인 FANG 주식에 대한 과세, 반독점규제, 개인정보보호 등의 규제 도입 가능성과 변동성(VIX) ETF의 시장 왜곡 가능성을 점검하면서 FANG 기업의...
한국 증시는 1992년 MSCI 신흥시장지수에 편입된 이후, 2008년 MSCI 선진시장지수 편입을 위한 후보군인 관찰대상국 명단에 올랐다. 하지만 당시 MSCI의 요구 조건을 수용할 수 없다는 우리 정부와의 입장 차이로 답보 상태를 보였고, 2014년 명단에서 완전히 제외됐다.
이는 한국 증시가 그동안 FTSE(2007년), S&P(2008년), 다우존스(2008년) 선진국지수에 각각 편입된...
◇30% 싼 한국 증시… 남북 간 기류에 춤추는 외국인 =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한국 지수의 12개월 선행 주가이익비율(PER)은 8.7배로, MSCI 신흥시장 지수(12.4배)의 70% 수준이다. 개별 국가들과 비교해도 한국은 미국(17.2배), 일본(13.5배) 등 선진국은 물론 중국(13.2배), 대만(13.5배)에 비해 한참 낮았다.
이 같은 코리아...
선진국과 신흥국을 비교하면 MSCI 신흥국지수(90.9)보다는 MSCI 선진국지수(94.5)가 사상 최고치에 가까웠다.
이밖에 올해 MSCI 월드지수의 업종별 등락률을 보면 총 10개 업종 가운데 IT섹터의 상승률이 9.9%로 가장 높았고 경기소비재(4.2%), 금융(2.3%), 헬스케어(2.2%), 산업재(0.3%) 등이 플러스 수익률을 보였다. 반면 에너지(-5.5%), 필수소비재(-4.8...
아울러 모건스탠리 선진국지수인 MSCI에 국내 주식시장이 편입할 수 있다는 기대도 영향을 미쳤다.
반면 1060원 밑에서는 당국이 강하게 개입했던 경험이 있어 추가 하락은 제한되는 분위기였다. 아울러 북·미간 정상회담 전에라도 돌발변수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경계감도 가격에 반영되는 분위기였다.
외환시장 참여자들은 우호적인 대외환경이지만...
뱅크오브아메리카메릴린치( BoAML)의 아제이 카푸르 아시아태평양ㆍ글로벌 신흥시장 전략 대표는 “신흥시장의 거시경제 펀더멘털이 20년 만에 가장 좋은 수준”이라며 “약달러와 상대적으로 선진국에 비해 저렴한 밸류에이션에 힘입어 MSCI이머징마켓지수가 2년간 두 배 오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배준호 기자 baejh94@
아시아태평양ㆍ글로벌 신흥시장 전략 대표는 “신흥시장의 거시경제 펀더멘털이 20년 만에 가장 좋은 수준”이라며 “우리가 모니터링하는 17개 신흥국 중 문제가 있는 곳이 한 곳도 없다. 이는 매우 드문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약달러와 상대적으로 선진국에 비해 저렴한 밸류에이션에 힘입어 MSCI이머징마켓지수가 2년간 두 배 오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미국이나 다른 선진국과 비교해도 국내 증시의 고평가 논란이 제기될 수준은 아니다. 올해 코스피의 기업 이익 증가율은 10%에서 20%까지로 예상한다. 코스피지수에 적용해 보면 2700~2900포인트 정도다. 평균적으로 중간 정도인 2800포인트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본다.
리스크 요인을 꼽자면 금리인상 속도다. 지난해 코스피지수가 크게 오를 수 있었던 데는 금리인상...
글로벌 경기의 순환 모멘텀이 약화하고, 누적된 인플레이션 부담과 함께 선진국 통화정책의 불확실성도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상하이A 증시 비중 확대에 따른 5월, 8월 전후 외국인의 기계적인 비중 축소로 물량 출회가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올해 한국 증시의 주도주는 여전히 IT 업종이다. 과거 한국 증시의 주도는 경제...
미국·유럽·일본·영국 등 MSCI 선진국지수(World Index)에 포함된 국가의 약 3200개 종목이 투자 대상이다. 현재 미국 60%, 유럽연합(EU) 10.4%, 일본 10% 등에 투자하며, 2000여 개 종목에 분산된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
이 펀드는 주식시장에 존재하는 초과 수익 원천을 분석해 장기 성과를 추구하는 차별화된 ‘뉴액티브(new active)’ 펀드를 지향한다. 낮은...
MSCI신흥시장지수가 출범한 1995년에는 이 지수에서 기술주가 차지하는 비중이 1.5%에 불과했으나 현재는 그 비중이 약 27%로, 미국 S&P500지수의 24%를 웃돌고 있다는 것. 슈로더의 니콜라스 필드 신흥시장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신흥시장은 산업화와 도로 건설로 상징되는 첫 번째 성장 단계를 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흥국 증시 투자가 점점 더 선진국과...
한편, 한국의 MSCI 선진국지수 관찰대상국 편입 실패에 따른 실망감은 크지 않은 것으로 관측됐다. 국내 증시에 외국인 자금 유입이 지속되면서 선진국 시장 진입 유인이 줄어든 것으로 풀이된다.
김예은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이 신흥국지수에 들어왔지만, 신시장 자체에서는 우리나라의 비중이 높은 상황”이라며 “지금 외국인 자금이 계속...
다만 국내증시가 MSCI 선진국지수 관찰대상국 편입되기 위한 조건인 원화의 역외거래를 허용하는 문제에 대해선 부정적인 입장을 내비쳤다.
부 위원장은 “MSCI 측에서는 우리나라가 관찰대상국에 편입되기 위해서는 원화의 역외거래가 허용되어야 한다는 입장”이라며 “하지만 소규모 개방경제이고 수출입 비중이 높은 우리 경제의 특성상 외환시장 안정성이...
(ETF) 등이 MSCI지수를 추종하기 때문에 이번 편입 결정으로 더 많은 해외자금이 중국증시에 유입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아르헨티나도 MSCI신흥시장지수 편입을 노렸으나 불발됐다. MSCI는 사우디아라비아에 대해서는 신흥시장지수 편입 후보로 올렸다.
한국은 MSCI선진시장지수 후보였으나 이번 보고서에서는 거론되지 않아 재진입이 사실상 불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