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그룹의 주력 회사는 LG상사다. LG상사는 지난해 연결 기준 11조2826억 원 매출액을 올렸으며, 이중 절반 이상(6조9255억 원)이 내부 거래다.
특히 LG상사가 지분 51%를 보유한 판토스는 LG그룹 물류를 맡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판토스 연결 기준 매출액은 2015년 1조2448억 원에서 지난해 4조7633억 원으로 4배 수준으로 늘었다. 지난해 말 기준 매출액 대비...
13%(9500원) 하락한 4만5500원을 기록했다.
LG는 오는 26일 주주총회를 열고 LG상사, LG하우시스, 실리콘웍스, LG MMA, 판토스를 분할해 신설지주를 설립하는 ‘분할계획서 승인의 건’을 결의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해 11월 회사 측은 이 같은 내용을 밝힌 바 있다. 이번 주총에서 안건이 통과될 경우 5월1일 신설지주인 LX 홀딩스가 출범하게 된다.
MMA·판토스 등 5개사를 계열분리하는 내용의 LG 신설 지주회사 설립 안건을 다룰 예정이다.
이날 위원회는 분할 안건에 찬성하며 "코로나19로 성장성ㆍ수익성 정체를 겪고 있는 상황"이라며 "선택과 집중으로 장기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사업 재편 필요성에 위원들 모두 공감했다"고 배경을 밝혔다.
또 사업재편을 통해 "신설지주(LX홀딩스)...
또 3일과 9일에는 ‘LX하우시스’, ‘LXMMA’, ‘LX판토스’, ‘LX글로벌’ 등 32건의 상표권을 추가 출원했다.
고(故) 구본무 LG 회장의 동생인 구본준 고문은 LG그룹의 장자 승계 전통에 따라 현 구광모 회장의 LG그룹에서 계열 분리할 예정이다.
신설지주는 △LG상사와 △실리콘웍스 △LG하우시스 △LG MMA 등 4개 회사를 자회사로 거느린다. △LG상사 산하의...
한편, 신설 지주 출범 후 실리콘웍스의 사명이 'LX세미콘'으로 바뀔 가능성도 나온다. LG는 9일 특허청에 'LX세미콘'의 상표권을 출원했다. 사명 변경을 염두에 둔 조치라는 해석이다.
앞서 LG는 2일 'LX' 상표와 이미지 90건을 출원하며, 신설 지주명을 예고했다. 또 3일과 9일에는 ‘LX하우시스’, ‘LXMMA’, ‘LX판토스’, 'LX글로벌' 등 32건의 상표권을 추가 출원했다.
△LG상사 산하의 판토스는 손회사가 된다.
LG신설지주의 새 사명과 관련해 아직 구체적으로 확정된 것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LG그룹의 계열 분리는 1990년대부터 이어져 왔다. 4대에 걸쳐 LIG손해보험ㆍLB인베스트먼트ㆍ아워홈ㆍLS그룹ㆍGS그룹ㆍLF그룹 등이 분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