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6일 “KT의 네트워크 구축 자회사 KT ENS에 삼성 휴대폰 등을 납품하던 중소기업 N사가 KT ENS 직원과 공모해 납품하지 않은 물품을 납품한 것처럼 꾸몄다”며 “N사는 여기서 발생한 허위 매출채권을 자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을 통해 금융사에 담보로 제시하고 잔액 기준 3000억원 가량의 사기 대출을 받아갔다”고 밝혔다.
납품하지도 않은...
7일 경찰 등에 따르면 경찰은 이번 대출사기에 공모한 혐의가 있는 KT의 자회사 KT ENS 직원 김모(51)씨를 소환해 조사를 벌이는 한편 협력업체 관계자 등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하는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경찰은 김씨에 대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혐의로 긴급체포하고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벌였다.
김씨는 KT ENS에 납품하는...
부품업체 N사 직원은 삼성전자로 부터 휴대폰을 구입해 KT ENS에 납품하고 여기서 발생한 매출채권을 특수목적법인(SPC)에 양도한 뒤 이를 담보로 1, 2금융권에서 대출을 받았다. 이 과정에서 N사 직원과 KT ENS 직원이 서로 짜고 매출채권을 가공했다.
금융감독원은 하나, 국민, NH농협과 저축은행 10곳을 대상으로 여신과정에서 문제가 없었는지 조사중이다.
농협은행은 6일 KT 자회사인 KT ENS 직원의 2800억원대의 사기대출 사건과 관련 “대출절차 및 심사과정, 신탁자산관리 상에 있어 관련 규정에 의거 정당하게 처리했다”고 밝혔다.
이날 금융권에 따르면 KT ENS의 직원 김모 씨와 이 회사 협력업체 N사 대표 등은 허위 매출 채권을 발행하는 수법으로 2800억원대의 사기를 벌였다. 삼성전자 등으로부터 휴대폰...
금융권에 따르면 휴대폰 부품업체 N사 직원은 삼성전자로 부터 휴대폰을 구입해 KT ENS에 납품하고 여기서 발생한 매출채권을 특수목적법인(SPC)에 양도한 뒤 이를 담보로 1, 2금융권에서 대출을 받았다. 이 과정에서 N사 직원과 KT ENS 직원이 서로 짜고 매출채권을 가공했다.
금융감독원은 해당 은행들을 대상으로 여신과정에서 문제가 없었는지 조사중이다.
금융권에서 거액을 대출받아 잠적한 KT 자회사 KT ENS 직원이 경찰에 자진출석했다.
서울지방경찰청 경제범죄수사대는 납품업체와 짜고 금융권에서 2000억원대를 대출받은 혐의가 있는 KT ENS 직원 A씨가 자진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다고 6일 밝혔다.
A씨는 KT ENS에 납품하는 협력업체 6개사와 공모해 통신장비를 납품받지 않았으면서도 납품받은 것처럼 문서를 위조...
KT의 자회사인 KT ENS 직원이 금융권에서 받은 2800억원의 대출금을 갖고 잠적하면서 이를 적발한 저축은행 여신상시감시시스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6일 2800억원이라는 사상 최대 규모의 대출 사기로 확인되는 KT 자회사 직원과 협력 납품업체 간 대출사기는 금융감독원이 지난해 구축한 ‘저축은행 여신상시감시시스템’을 통해 적발됐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N사 직원과 KT ENS 직원이 서로 짜고 매출채권을 가공했다.
대출사기 규모는 하나은행이 1600억원으로 가장 크고 KB국민은행과 농협은행이 각각 200억원 규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10개 저축은행도 800억원이 물렸다.
처음 매출채권이 발생한 2008년 거래는 정상적으로 이뤄졌다. 이후 사기 혐의자들은 매출채권을 위조해 돌려막기식으로 자금을 횡령했다....
KTENS의 협력업체가 받은 담보채권이 다른 금융회사도 신용보증을 해준 만큼 자금회수에는 문제가 없다는 것이다. 그러나 일부 보증 서류는 위조됐을 가능성이 높아 실제 회수로 이어질 지는 장담할 수 없다.
한편 이번 사기대출 피해 규모는 하나은행이 1000억원으로 가장 크다. 이어 농협은행과 국민은행이 400억~500억원 선, 저축은행 10개가 약 800억원인 것으로...
KT 자회사인 KT ENS 직원이 매출채권을 위조해 시중은행과 저축은행으로 부터 2800억원의 대출을 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은행들은 불법 대출이 이뤄진 수년 동안 전혀 인지 하지 못 한 것으로 드러났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휴대폰 부품업체 N사 직원은 삼성전자로 부터 휴대폰을 구입해 KT ENS에 납품하고 여기서 발생한 매출채권을 특수목적법인(SPC)에 양도한...
KTENS는 이날 오후 입장자료를 통해 “KTENS는 이번 사태와 관련해 직원 개인행위로 보며 지급 보증한 사실이 없다”고 주장했다. 특히 “금융사에서 주장하는 매출 채권을 발생시킨 적이 없으며 지급 보증한 사실도 없다”면서 “이번 대출사기에 대해 직원 개인 행위로 추정하나 대출 관련 서류를 아직 받지 못해 사실관계를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KTENS, KT네트웍스
KT 자회사인 KTENS 부장급 직원이 하나은행과 농협 등으로부터 2000억 원대의 부당대출을 받은 뒤 잠적한 것으로 전해져 파문이 일고 있다. 동시에 KTENS가 어떤 회사인지에 대한 궁금증도 커졌다.
6일 금융권과 KT그룹에 따르면 KTENS의 부장급 김 모 씨가 최근 회사로 납입될 상품 판매 대금이 있는 것처럼 서류를 위조해 2000억...
이 직원은 KTENS 협력업체들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을 통해 대출을 받았다.
금융감독원은 5일 해당 사태를 파악하고 조사에 착수했다. 금융권 또한 정확한 피해액 등 확인 절차에 나섰다. 일각에서는 해당 직원이 해외 도피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금융권 일각에서는 "KTENS 자금부서의 직원이거나 부서 상황을 잘 알고 있는 이의 소행일 것...
KT 자회사 직원이 하나, NH농협은행을 비롯한 제2금융권에서 2000억원 부당대출 받아 잠적해 금융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KT자회사 KTENS의 부장급 김모씨는 회사로 납입될 상품 판매대금이 있는 것처럼 서류를 꾸며 시중은행과 제2금융권으로부터 2000억원의 대금을 미리 지급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김 씨는 해외로 출국한 뒤 행방이 묘연한...
KTENS는 27일 경기도 판교 소재 신 사옥에서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명을 변경과 새로운 비전을 선포했다.
KTENS는 그 동안 구내통신과 네트워크 구축사업을 기반으로 태양광발전소 구축, 데이터센터 건설 등의 사업을 진행해왔다.
최근에는 가봉 정부 통합네트워크, 루마니아 태양광발전소 구축 등 해외까지 시장을 확대하여 글로벌 기업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