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억원대 사기대출 KT자회사 직원, 경찰 자진출석...협력업체는?

입력 2014-02-06 22: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금융권에서 거액을 대출받아 잠적한 KT 자회사 KT ENS 직원이 경찰에 자진출석했다.

서울지방경찰청 경제범죄수사대는 납품업체와 짜고 금융권에서 2000억원대를 대출받은 혐의가 있는 KT ENS 직원 A씨가 자진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다고 6일 밝혔다.

A씨는 KT ENS에 납품하는 협력업체 6개사와 공모해 통신장비를 납품받지 않았으면서도 납품받은 것처럼 문서를 위조, 외상매출채권 담보대출 2300억원을 받아간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에 대한 조사를 마치는 대로 사기와 사문서 위조 및 행사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경찰은 또 이번 사건을 공모한 협력업체 6개사 대표 등 관계자들을 조만간 불러 조사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협력업체 관련자 전원에 출국금지 조치와 함께 압수수색에도 나설 방침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코인 신화 위믹스…신화와 허구 기로에 섰다 [위메이드 혁신의 민낯]
  • [르포]유주택자 대출 제한 첫 날, 한산한 창구 "은행별 대책 달라 복잡해"
  • 한국 축구대표팀, 오늘 오후 11시 월드컵 3차예선 오만전…중계 어디서?
  • 연세대 직관 패배…추석 연휴 결방 '최강야구' 강릉고 결과는?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10:3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051,000
    • +3.17%
    • 이더리움
    • 3,176,000
    • +1.6%
    • 비트코인 캐시
    • 434,800
    • +4.39%
    • 리플
    • 725
    • +0.97%
    • 솔라나
    • 181,000
    • +2.9%
    • 에이다
    • 462
    • -1.7%
    • 이오스
    • 665
    • +2.15%
    • 트론
    • 209
    • +0%
    • 스텔라루멘
    • 126
    • +1.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300
    • +3.57%
    • 체인링크
    • 14,140
    • +0.71%
    • 샌드박스
    • 344
    • +2.9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