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관계자는 “갤럭시노트FE를 비롯해 SK텔레콤 전용 갤럭시A7, KT 전용 갤럭시J7 등 30만∼60만원대 중저가폰들이 잇따라 출시되며 번호이동 수요를 자극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사업체 별로는 SK텔레콤은 2014년 10월 단통법(이동통신 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법) 시행 이후 처음으로 월별 번호이동 가입자가 순증했다. 지난달 SK텔레콤으로...
이통사들은 또 단통법(단말기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 위배 여부도 지적하고 있다. 요금할인율을 25%로 올리게 되면 지원금을 받는 구매자가 불리해질 수밖에 없어 단통법이 금지하는 소비자 차별이 불가피하다는 것.
정부와 이통사의 의견이 평행선을 달리는 가운데 정부가 25% 요금할인을 수용하는 조건으로 통신사에 당근책을 제시할 수밖에 없다는 전망이...
2014년 10월 단통법과 함께 도입된 약정할인 제도는 휴대폰 구매 시 공시지원금을 받지 않은 이용자에게 약정 기간 통신비를 일정 비율 할인해주는 제도다. 25%까지 정부가 탄력적으로 늘릴 수 있으며 할인율을 25% 이상으로 높일 경우에는 법 개정을 거쳐야 한다. 미래부는 할인율 인상과 관련한 내부 검토를 마친 뒤 이달 중으로 이통 3사에 구체적인 내용을 전달할...
현재 SK텔레콤 지분의 42.41%, LG유플러스 44.53%는 외국인 몫이고 KT는 외국인지분율이 49%에 달할 정도로 외국 주주들의 영향력이 크다.
이통사들은 선택약정할인율 25% 확대안이 법적근거가 미약한 만큼 행정소송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이다. 현행 단통법상 선택약정 할인율은 미래부 장관이 결정, 고시한다고 명시돼 있다. 하지만, 통신사의 전년도 회계기준 지원금...
앞서 2014년 단통법이 처음 등장했을 때 이동통신사들은 이를 충직하게 따랐습니다. 정부가 단말기 유통과 약정 요금제 등에 직접적으로 관여했는데도 당시에는 침묵했던 것이지요. 과도한 마케팅 비용을 절약해 사내 유보금을 쌓을 수 있으니 이를 마다할 이유가 없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이제 와서 정부의 통신요금 개입에 대해 “법적인 근거를 대라”며 버티고...
하지만 단통법 제정 당시 제조사의 반발로 단통법에서 제외됐다. 때문에 현재는 제조사의 장려금을 이통사의 지원금에 포함해 공시하고 있다.
최근 방통위는 분리공시제에 대해 이해관계자 면담을 실시한 결과 이통 3사와 LG전자, 시민단체들은 ‘찬성’ 입장을, 삼성전자는 ‘반대’ 입장을 밝혔다고 의원실에 면담 결과를 보고했다. 이통 3사와 LG전자는...
단통법 수혜를 바탕으로 매년 막대한 영업이익을 올렸고, 수십조 원의 사내유보금을 보유하고 있어 기본료 인하 여력이 있다는 견해다. 업계에선 별도재무제표 기준 이동통신 3사의 지난해 말 사내유보금 합계액은 29조7000억 원인 것을오 전해졌다. 이는 2015년 말 28조1200억 원 대비 1조5700억 원(5.6%) 증가한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도 대선 후보시절...
또 통신비를 인하하겠다면서 도입한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이하 단통법)이 오히려 소비자 부담을 늘리고 이용자 차별을 확산했다는 여론이 확산되면서 정부와 이통사의 통신 정책은 소비자의 불신을 받아야 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정부가 특정 산업에 무리하게 개입하는 것은 시장논리에 맞지 않다”면서도 “통신비가 소비자들에게 밀접하게 연관된 만큼...
헌법재판소가 휴대전화 지원금 상한제를 구정한 단통법에 대해 ‘합헌’ 결정을 내렸다. 통신업계는 어차피 단통법의 시한 만료를 눈앞에 둔 만큼 합헌 결정보다 새 정부가 추진 중인 기본료 폐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헌재는 25일 “휴대전화 지원금을 최고 33만 원으로 제한한 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단통법)이 헌법에 어긋나지 않는다”며 재판관...
10일 출범하는 문재인 정부는 가계통신비 인하를 목표로 주장해온 기본료 폐지와 이동통신단말장치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단통법) 개정을 추진한다. 업계에서는 문재인 정부의 통신 공약이 현실성이 떨어진다고 지적하면서도 실제 정책에 반영될 경우 실적에 악영향을 주지 않을까 대응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새 정부가 내세운 통신비 정책의 최대 이슈는...
SK텔레콤 가입자가 72명, KT 가입자가 293명 각각 순감했고, LG유플러스 가입자가 365명 순증했다. 이는 방통위가 시장 과열 기준으로 삼는 2만4000건에는 크게 미치지 못하는 수치다. 갤럭시S8 시리즈 개통 첫날인 18일 번호이동 건수는 4만6380건으로 2014년 10월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 시행 후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시장 혼란이 예상됐다. 시장이 혼탁 양상을...
사흘 동안 SK텔레콤 가입자는 555명, LG유플러스 가입자는 318명 각각 순감했고, KT가입자는 873명 순증했다.
번호이동은 개통 첫날인 18일 4만6천380건으로 2014년 10월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 시행 후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시장 혼란이 예상됐다. 하지만, 19일 2만2907건, 20일 1만8765건으로 시일이 지나면서 빠르게 줄면서 안정세를 찾았다.
갤럭시S8...
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단통법)에 따라 차별적으로 지원금을 주는 것이 금지되면서 통상 일반적 구매보다 저렴하게 단말기를 제공하던 이전보다 기업 특판 고객 모으기가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대신 이통사들은 단말기 할인 외에 다른 혜택이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법을 통해 기업 특판 고객 유치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갤럭시S8 시리즈는 오는...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이 시행된 2014년 10월 이후 최고치다. 역대 프리미엄 스마트폰과 비교해도 단연 높은 수치다. 갤럭시노트7 개통 첫날의 3만5558건, 아이폰7 시리즈 개통 첫날의 3만6987건을 크게 웃돌았다.
통상 방송통신위원회가 시장 과열 기준으로 삼는 수치는 2만4000건이다. 이통사들이 가입자 유치를 위해 과도한 보조금 경쟁을 펼치면서...
미국 이동통신사들이 ‘갤럭시S8’ 공짜 마케팅에 나서자,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이하 단통법)으로 인해 지원금이 한정돼 있는 국내 소비자들은 허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5일 통신 업계에 따르면 미국 이통사인 US 셀룰러(US Cellular)는 30개월 동안 60달러 요금제에 가입하는 조건으로 갤럭시S8을 공짜로 제공한다. US 셀룰러는 갤럭시S8 출고가를 674.99달러...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단통법)에 따라 부과된 과징금 액수는 SK텔레콤 7억9400만 원, KT 3억6100만 원, LG유플러스 9억6900만 원 등이다.
방통위는 작년 8∼10월 조사를 벌여 현금대납 등 방식으로 5352명에게 단통법을 위반한 차별적 장려금이 지원된 사실을 밝혀냈다. 단통법을 어기고 초과 지급된 지원금액은 평균 19만5000원이었다.
이날...
즉, 공기계를 구매해서 가입하더라도 20%요금할인을 동일하게 받기 때문에, 과거처럼 요금약정에 따른 요금할인을 받던 단통법 이전과 지위가 명확히 다르다.
녹소연은 “제조사가 출고가보다 10%비싸게 공기계를 판매하는 것은 소비자 차별행위이며, 과다한 이익을 취하는 가격”이라며 “정부 시책과는 달리 자급제 확산을 막는 행위이며 이통3사를 통한 단말기 구매를...
실질적 가계통신비 인하를 위해 가장 시급히 추진되어야 할 정책에 대해서는 ‘기본요금 폐지’라는 응답이 전체 34.0%를 차지했고, ‘단통법 개정 및 폐지’라는 의견이 24.8%로 뒤를 이었다. 이어 ‘요금인가제 폐지 등 이통3사 경쟁 강화’가 21.8%, ‘알뜰폰 정부지원 강화’가 10.3%를 차지했다.
박홍근 의원은 “정부는 통계적으로 나타나는 작은 성과의 홍보에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