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KEB하나은행에 따르면 오는 26일 분리 운영되던 옛 하나ㆍ외환은행 두 노조는 각각의 조합원들에게 통합 노조 출범에 대한 찬반 투표를 진행한다.
하나은행의 노조 조합원은 약 7000여 명, 외환은행 노조 조합원은 5000여 명 수준으로 각각의 노조 모두 3분의 2 이상의 찬성을 얻어야 한다. 둘 중 한 곳이라도 반대 의견이 많으면 통합은 무산된다.
두 집행부는 총...
하나노조와 외환노조는 19일 KEB하나은행 명동본점에서 내년 1월 통합 KEB하나은행지부를 출범시키겠다고 밝혔다.
두 노조는 "합병 이후 양사의 전산통합이 이루어졌고 광범위한 교차발령으로 양쪽 직원이 혼재돼 근무하고 있다"며 "은행은 합병으로 영업이 강화되고 시너지가 나고 있지만 노동조합은 2개 지부로 나뉘어 단결된 힘을 발휘하지...
하나금융 김 회장은 KEB하나은행과 옛 외환은행 통합 1년을 되돌아보고 조직 안정과 금융그룹 차원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모색한다.
농협금융 김 회장은 부실 여신을 한꺼번에 털어내는 ‘빅배스’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는 방안을 재점검한다. NH농협은행은 올 상반기 조선·해운 업종 부실기업에 대한 대손충당금 1조3000억 원을 쌓았다. 하반기에는 4000억 원을...
통합은행 출범 이후 조직 안정을 최우선에 둔 KEB하나은행이 4분기인 다음 달부터 연말까지 인사 혁신에 나설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그동안 하나은행은 함영주 행장의 임기가 내년 3월 만료돼 얼마 남지 않았다는 점에서 현 체계를 유지한다는 방침이었다. 하지만 통합은행 첫 행장으로 구 외환은행과의 전산시스템 통합작업을 마무리하고 ‘원 뱅크’를 안착시켰다는...
이번 중재신청은 하나금융이 LSF-KEB홀딩스로부터 2012년에 외환은행 발행주식 51.02%를 매수한 것과 관련돼 있다.
론스타가 외환은행을 싸게 판 것에 대해서 손해배상을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하나금융은 지난 2012년 2월 론스타로부터 외환은행 지분 약 3억2904만주(51.02%)를 인수한 바 있다.
지불액은 계약금액 3조9157억원 가운데 국세청이 원천징수하기로...
최 차관은 이날 오후 KEB하나은행 본점을 방문해 외환딜링룸의 거래현황을 참관하고, 주요 외환시장 참여자들과 소통 간담회를 마련했다.
이번 방문은 거래시간 연장, 원위안 직거래 시장개설 등 변화된 외환시장 여건에서 다양한 참여자들의 시장동향에 대한 평가와 시장발전을 위한 제언을 듣고자 마련한 것이다.
최 차관은 대외여건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29일 은행권에 따르면 이달 23일 현재 신한ㆍ전북ㆍ우리ㆍKB국민ㆍNH농협ㆍKEB하나ㆍIBK기업ㆍ제주ㆍ수협은행 등 9개 은행의 사잇돌 대출 누적금액은 688억 원이다. 이에 대한 보험료 지급액은 42억3400만 원에 달한다.
보증기간은 5년이며 5년치 보증보험료를 선납한다.
사잇돌 대출 취급은행이 보증보험료 전액을 서울보증에 납부한다. 채무자 부담이 아니다....
외환거래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직격탄을 맞게된 곳은 KEB하나은행이다.
KEB하나은행은 국내은행 중 가장 많은 외환거래수수료 수익을 올리고 있다.
한 금융권 관계자는 “외환거래 핀테크기업의 사업근거가 마련되고 경쟁이 치열해질수록 외환수수료 거품이 빠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외환거래 강자였던 KEB하나은행의 입지가 위협될 것”이라고 말했다.
KEB하나은행 외 추가로 3개 은행(신한, 우리, 국민은행) 전 영업점에서도 미달러화, 엔화, 유로화, 스위스프랑, 캐나다달러, 홍콩달러 등 6개통화에 대해 환전이 가능토록 개선한다.
외국환 거래법규 위반행위에 대한 제재시효제도 도입해 5년이 지난 경고 및 거래정지 처분 위반에 대해선 조치하지 않는다.
2007년 현지 은행을 인수한 후 2013년 외환은행 법인과 통합해 시너지를 내고 있다. 인도네시아 KEB하나은행 자산규모는 하나은행중국유한공사보다 적지만 지점 수는 47개로 중국법인의 30개보다 많다. 지난해 연간순이익은 358억 원으로 하나은행의 해외법인 중 가장 좋은 성과를 냈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국내 금융시장이 포화 상태인 데다 예대마진에...
KEB하나은행은 하나·외환은행 통합 1주년을 맞아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두리하나 적금·정기예금'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새 손님, 단체 손님, 장기·주거래 손님 등 이른바 '새·단·장' 고객에게 유형별로 우대혜택을 제공한다.
3년제 기준으로 기본금리가 연 1.8%인 적금 상품은 고객 유형에 따라 0.3~0.5%포인트의 우대금리와 적금 동시가입...
한편 1만 1750㎡(3500평) 규모의 옛 외환은행 본점 빌딩은 지하 3층 및 지상 24층으로 현재 KEB하나은행이 본점으로 사용하고 있다. 무엇보다 옛 외환은행 본점은 명동지구 재개발 사업 일환으로 지난 1976년 내무부 빌딩을 허물고 지은 역사적인 건물로 상징성이 크다는 평가다. 실제 우리나라 최초의 서양식 의료기관인 제중원이 있던 자리이기도 하다....
KEB하나은행이 지난해 4월 은행권 최초로 판매를 시작한 ‘달러 주가연계증권(ELS) 펀드’도 출시된 지 15개월 만에 누적판매 금액 3억 달러를 돌파했다. 외환은행과의 합병을 통한 외화 운용에서의 강점을 살려 저금리 시대에 기존 외화예금의 3~5배 수준의 수익률을 제공하는 ELS 상품으로 시장의 큰 호응을 얻어 성공했다.
하나은행은 ‘달러 ELS펀드’ 판매 3억...
그러나 하나은행은 옛 외환은행과의 정보기술(IT) 시스템 통합 이후로 일임형 ISA 출시를 미뤄왔다. 하나은행은 지난달 7일 옛 외환은행과 통합한 새로운 IT 시스템을 선보인 후 일임형 ISA 전산시스템을 개발해왔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하계휴가 절정인 시점인 만큼 마케팅적인 요소를 고려했다”며 “상품 구성, 전산시스템 등 모든 면에서 더욱 철저히...
“객관적 결과위한 수정계속…정착에 시간필요”
KEB하나은행이 지난 22일 고객 수익률이 좋은 직원들을 대거 승진자 명단에 올린 ‘성과주의’ 중심의 파격 인사에 대해 은행권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함영주 하나은행장은 “은행도 연공서열을 파괴한 고객 위주 성과주의를 과감히 도입할 때가 됐다”고 인사배경을 설명했다.
하나은행이 다양한 고과지표...
2003년 외환은행 고졸 계약직 텔러 출신인 춘천광장지점 김정미 계장은 2012년에 정규직으로 전환해 2015년 2월 계장이 된 후 탁월한 영업성과를 인정받아 1년 5개월 만에 대리로 특별승진하게 됐다. 계장에서 대리는 평균 3~5년 걸린다.
김 대리는 펀드, 방카, 신용카드 등 전 부문에 걸쳐 매월 영업본부 내 평가에서 1등을 차지해 왔다.
KEB하나은행은 관계자는 “이번...
이러한 인사 배경엔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의 현장중시, 영업제일주의, 성과주의 강조 문화가 있다.
영업현장 위주로 영업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둔 직원들이 75% 승진했으며, 승진연한은 채우지 못했지만 탁월한 영업성과를 나타낸 직원들을 특별승진 시켰다.
2003년 외환은행 고졸 계약직 텔러 출신인 춘천광장지점 김정미 계장은 2012년에 정규직으로 전환해 2015년...
KEB하나은행은 2분기 3068억 원을 포함한 상반기 연결당기순이익 7990억 원을 시현했다. 이는 통합 이전인 전년 동기(하나·외환은행 단순합산 기준) 대비 7.6%(562억 원)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10월 출시한 그룹 통합멤버십서비스인 하나멤버스가 560만 명의 회원을 돌파하는 등 활발한 영업활동을 통한 고객기반 확대 노력으로 핵심저금리성예금이...
유럽연합 탈퇴) 등 국제 금융·경제 환경의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소규모 개방경제 국가들의 대처 방안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이주열 한은 총재를 비롯해 함영주 KEB하나은행장, 윤종규 국민은행장, 이광구 우리은행장, 조용병 신한은행장, 이경섭 농협은행장, 권선주 기업은행장, 박진회 한국씨티은행장, 박종복 SC제일은행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