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이사회(이사장 이길영)는 9일 여의도 KBS에서 사장 공모 지원자 6명을 대상으로 면접심사를 진행한 결과 조대현 씨를 신임 사장 후보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사회는 10일 박근혜 대통령에게 조 후보자를 신임 KBS 사장으로 임명제청할 예정이다. 대통령이 임명하면 조 후보자는 지난달 5일 해임된 길환영 사장에 이어 제21대 KBS 사장으로 취임한다. 차기...
방송법 제50조에 따라 KBS 사장은 이사회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한다. 이사회는 여당추천이사 7명, 야당 추천이사 4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는 자연스레 KBS 사장을 여권에서 결정하는 구조다. 새로운 KBS 사장이 이전과 같은 방식으로 임명된다면 KBS가 정치적 독립은 물론 여권의 입김에서 벗어날 수 없다.
공영방송의 존재 의미는 공정한 보도다. 어느 쪽에도...
지난 5일 KBS 이사회가 해임제청안을 가결한지 6일만이다.
이로써 길 사장은 2012년 11월 사장에 취임한지 1년 7개월만에 물러나게 됐다. 길 사장은 청와대 외압과 보도개입, 보복성 인사 등으로 KBS 양대노조의 퇴진 압박을 받아왔다.
이에 네티즌들은 “후임 사장은 제 2의 길환영이 되어선 안 된다”, “스스로 물러나지 않고 불명예스럽게 물러나는구나”...
지난 5일 KBS 이사회가 해임제청안을 가결한지 6일만이다.
이로써 길 사장은 2012년 11월 사장에 취임한지 1년 7개월만에 물러나게 됐다.
길환영 사장은 청와대 외압과 보도개입, 보복성 인사 등으로 KBS 양대노조의 퇴진 압박을 받아왔다.
앞서 지난 5일 KBS 이사회는 공사사장으로서 직무 수행능력을 상실했다는 점을 이유로 길환영 사장 해임제청안을 가결했다....
이 같은 상황에도 KBS 이사회는 안전행정부에 해임제청안 제출했고, 이후 박근혜 대통령이 최종 결정하면 해임되는 수순을 밟는다.
KBS 양대노조는 이 같은 길사장의 반응에 비판하고 나섰다.
JTBC 측은 "법원이 길환영 사장의 소송에 대해 어떤 판단을 내릴지 귀추가 모아진다"고 덧붙였다.
손석희 JTBC '뉴스9' 길환영 소식을 접한...
KBS 이사회가 길환영 사장 해임제청안을 가결한 가운데 길환영 사장이 입장을 밝혔다.
길환영 사장은 9일 'KBS 이사회 최근 의결과 관련한 사장의 입장'이라는 자료를 통해 "이사회의 해임제청안이 가결된 것에 대해 매우 당혹스럽고 유감스럽게 한다"면서 "이사회의 비이성적 비합리적 결정에 대하여 사장 해임제청결의 무효소송, 직무정지...
방송법 제 50조에 따라 KBS 사장을 이사회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한다. 이사회는 여당추천이사 7명, 야당 추천이사 4명으로 구성돼있다. 이는 자연스레 KBS 사장을 여권에서 결정하는 구조다. 새로운 KBS 사장이 이전과 같은 방식으로 임명된다면 KBS가 정치적으로 얼마나 자유로워질 수 있을지 의문을 안게 되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일각에서는 야권 추천 이사의...
박 원내대표는 아울러 KBS 이사회의 길환영 사장 해임제청안 가결과 관련, “KBS, MBC 등 공영방송의 현행 이사회 구성 및 사장 선임 방식의 전면개편이 필요하다”며 “(공영방송사들이) 국민 방송으로 거듭나기 위한 국회 논의에 착수할 것을 새누리당에 제안한다”고 했다.
한편 그는 “정말 폭풍 같은 한달이 지나갔다”고 취임 한달 소감을 밝혔다. 6·4 지방선거 결과와...
새정치민주연합 금태섭 대변인은 “KBS 이사회가 길환영 사장에 대한 해임제청안을 가결시킬 정도로 언론의 공정성이 추락한 상황에서 현직 언론인을 바로 청와대로 불러들이는 건 앞으로도 계속 언론을 장악해서 권언유착의 상태를 유지하겠다는 의도를 드러낸 것”이라고 주장했다.
정의당 이정미 대변인은 “이번 홍보수석 임명은 한마디로 도둑을 물렸더니 강도...
금 대변인은 “여당 추천 인사가 다수인 KBS 이사회가 길환영 사장에 대한 해임제청안을 가결시킬 정도로 언론의 공정성이 추락한 상황에서 현직 언론인을 바로 청와대로 불러들이는 건 앞으로도 계속 언론을 장악해서 권언유착의 상태를 유지하겠다는 의도를 드러낸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윤두현 사장은 BBK 가짜 편지 작성자 신명 씨가 지난 4.11 총선 엿새 전에...
여야는 6일 KBS 이사회가 전날 길환영 사장에 대한 해임제청안을 통과시킨 것에 대해 엇갈린 반응을 나타냈다.
새누리당 민현주 대변인은 구두논평을 통해 “이사회 결정사안을 존중한다”면서 “앞으로도 이사회와 노조, 사측이 이 일을 자체적으로 순조롭게 끝까지 잘 마무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민 대변인은 또 정치권이 이 사태를 더 키워서는 안된다고...
한편 KBS노조는 5일 오후 KBS 이사회에서 길환영 사장의 해임 제청안이 가결되자 파업을 중단할 것을 공식발표하고 입장을 밝혔다.
KBS 노조는 "길환영 사장이 사실상 퇴진함에 따라 우리는 미리 약속한 대로 즉시 파업 대오를 멈추고 우리들의 일터인 방송 현장으로 돌아갈 것"이라며 "이번 투쟁의 경험과 결의를 바탕으로 앞으로 그 어떤...
길환영 해임안 가결
KBS이사회가 길환영 사장 해임제청안에 대한 표결을 진행한 결과 찬성 7표, 반대 4표로 해임제청안이 가결된 가운데 네티즌들이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트위터 아이디 swe*********는 "역시나... 선거 끝나자마자 길환영 해임안 가결... 예상에서 한치도 벗어나지 않는구나! 이게 과연 승리일까?"라는 글을 게재했다.
트위티...
KBS이사회는 이날 오후 4시 서울 여의도 KBS본관에서 임시이사회를 열고 길환영 사장 해임제청안에 대한 표결을 진행한 결과 찬성 7표, 반대 4표로 해임제청안이 통과됐다.
KBS이사회는 수일 내 박근혜 대통령에게 길환영 사장의 해임을 제청하게 되며, 받아들여질 경우 이후 공모를 통해 신임 사장을 뽑는다.
KBS 이사회는 5일 오후 4시 서울 여의도 KBS 본관에서 길 사장 해임안을 두고 임시 이사회를 열었다. 그 결과 찬성 7표, 반대 4표로 가결 됐다. 이날 출석한 길 사장은 이사회에 해임안에 대한 의견을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시 이사회에서 길 사장 해임 제청안이 가결됨에 따라 박근혜 대통령의 동의 절차만 남았다. 박 대통령이 해임제청안을 받아들일 경우 길...
5일 KBS 노조에 따르면 오후 6시 30분 경 KBS 이사회에서 길환영 해임제청안이 가결됐다. 임시이사회를 시작한지 약 2시간 30분 만이다.
KBS 노조는 "7:4로 해임제청안이 가결됐다"며 "길환영 사장의 최후 진술후 표결이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날 KBS 양대 노조는 이사회에서 길환영사장의 퇴진을 의결 할 것을 요구하며 KBS 신관 광장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