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K라면 인지도가 상승하고 있는 동남아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한다.
21일 이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해 농심 해외법인의 매출액 합계는 8억2700만 달러(1조852억 원)로 전년(7억6200만 달러, 9999억 원)보다 8.5% 증가했다. 국내에서 수출하는 물량을 제외하고 해외 현지법인 자체 매출액만으로 1조 원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17년 4억8600만 달러...
농심·삼양, 신라면·불닭볶음면 오리지날로 승부
베트남이 한국을 제치고 1인당 라면 소비량 세계 1위에 오르면서 K라면 업체들의 움직임이 바빠졌다. 베트남 진출이 빨랐던 국내 라면 제조사들은 현지에 생산 시설을 마련해 주머니가 가벼운 현지 사정에 맞춰 가격대가 저렴한 상품을 출시하거나, 소용량 제품을 선보이는 등 현지화에 힘써왔다. 하지만...
K라면이 글로벌 인기를 얻으면서 국내 라면 업계도 현지 공장을 건립하고, 수출 전용 공장을 짓는 등 해외 사업 속도를 높이고 있다.
농심은 지난달 29일(미국 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랜초 쿠카몽가에 새로 지은 제2공장 준공식을 가졌다고 2일 밝혔다. 연간 3억5000만 개의 라면 생산이 가능한 제2공장이 본격 가동에 들어감에 따라 농심은 미국에서 총...
삼양식품이 수출 전진기지인 밀양공장 가동을 시작하며 해외사업 확대에 나섰다.
삼양식품은 2일 경상북도 밀양시 부북면에서 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 장재성 삼양식품 대표이사, 하병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 박일호 밀양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밀양공장 준공식을 진행했다. 총 2400억 원이 투입된 밀양공장은 전체면적 7만303㎡에 지상 5층, 지하 1층 규모다....
K라면 맏형인 농심이 미국 2공장을 본격 가동하면서 일본을 제치고 미국 라면 업체 1위에 오르겠다는 의지를 천명했다.
농심은 지난달 29일(미국 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랜초 쿠카몽가에 새로 지은 제2공장 준공식을 가졌다고 2일 밝혔다. 연간 3억5000만 개의 라면 생산이 가능한 제2공장이 본격 가동에 들어감에 따라 농심은 미국에서 총 8억5000만 개의...
K라면이 연초부터 해외 사업에 드라이브를 걸면서 K푸드 대표주자 자리를 굳힌다. K라면 맏형인 농심은 미국 2공장을 본격 가동해 성장을 주도한다.
글로벌 시장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K라면 돌풍이 올해도 이어지고 있다. 17일 관세청에 따르면 2월 라면 수출액은 전년 동월대비 10.9% 상승한 5564만 달러(약 677억 원)로 6개월 연속 오름세를 기록했다. 연간...
라면 수출이 또한번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K라면 인기가 이어지고 있다.
10일 관세청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 라면 수출액은 6억790만달러(한화 약 7295조 4079억 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 가까이 늘며 지난해 사상 최고치 기록(6억357만 달러)을 또한번 갈아치웠다. 이는 10년 전 1억8673만달러에 약 3배에 달하는 수치다. 라면 수출액은 꾸준히 오름세다....
"신라면, 해외에서 더 잘 팔렸다."
농심 신라면의 3분기까지 누적 해외 매출이 국내 매출을 넘어섰다. 1986년 출시된 이래 처음이다.
농심은 신라면의 3분기 누적 국내외 매출액은 총 6900억 원으로 이중 해외(3700억 원)가 53.6%에 달한다고 5일 밝혔다. 농심은 신라면의 올해 총 매출이 해외매출 5000억 원을 포함해 총 930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농심은 K라면 열풍을 타고 처음으로 매출 2조원 고지를 밟았다. 코로나19로 집콕족이 늘어난데다 아시아 최초로 아카데미상을 수상한 영화 기생충에 나온 '짜파구리'가 전세계적으로 화제를 불러모으며 역대 최고 매출 달성에 기여했기 때문이다.
국내 생수 시장 규모는 연간 1조원 가량으로 추정되며, 시중에 유통되는 브랜드만 200개 이상이다. 그 중에서 시장...
평생 라면과 스낵을 고집하는 ‘뚝심 경영’으로 지난해 사상 최고 매출을 달성하며 'K푸드'와 'K라면' 전성시대를 열었다. 1999년 쓴 자서전에서 "평생 라면을 만들어왔으니 라면쟁이요, 스낵도 만들어왔으니 스낵쟁이라고 스스로 부르기를 좋아한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고인은 롯데그룹 창업주인 고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의 둘째 동생으로, 일본에서...
그간 해외시장에서 라면은 주식의 개념보다 간식이라는 인식이 강했으나 기생충에 등장한 ‘짜파구리’의 인기와 해외 언론에서 ‘신라면 블랙’이 극찬을 받는 등 호재가 잇따르며 K라면의 위상이 달라졌다. 이 같은 호재가 농심의 해외 실적 성장으로 이어진 셈이다.
농심은 지난해 해외 총매출이 전년과 비교해 24% 성장한 9억 9000만 달러(한화 1조 1073억원)를...
농심 신라면블랙이 미국 뉴욕타임즈에 이어, 글로벌 여행 전문 사이트 '더 트래블(The Travel)'이 뽑은 세계 최고의 라면에 올랐다.
농심은 더 트래블이 8일 '2020년 최고의 라면'(Ranking The Best Instant Ramen of 2020)을 발표하면서 농심 '신라면블랙'을 올해 최고의 라면 베스트4개 중 하나로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신라면블랙과 함께 싱가포르의 '피르마...
뉴욕타임즈도 인정한 맛 농심 '신라면 블랙'
해외 시장에서도 K라면의 인기가 치솟으면서 라면 3사는 각사 대표 제품울 내세워 해외 소비자들의 입맛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농심의 대표선수는 단연 ‘신라면’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라면시장의 총매출액은 2조830억200만 원을 기록했다. 이 중에서 농심 신라면 매출은...
인지도와 편리함에 다양한 맛까지 갖춘 K라면은 코로나 시대 K푸드 열풍의 선봉장을 넘어 세계인의 소울푸드 자리까지 꿰찰 기세다.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라는 농심 신춘호 회장의 지론을 세계 시장에서 실현한 K라면 신화는 “가장 개인적인 것이 가장 창의적”이라는 봉준호 감독의 아카데미상 발언과 맥이 닿아 있다.
6·25 전쟁 후...
하지만 코로나19가 덮친 올해 상반기 라면업계는 전 세계인의 비상식량으로 떠오른 ‘K라면’을 앞세워 판관비를 늘리며 활발한 기업 활동을 이어간 것으로 풀이된다.
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양식품의 상반기 판관비는 459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368억 원) 대비 24.7% 증가했다.
삼양식품의 판관비가 급증한 것은 인력 투자 때문이다. 상반기...
올해 1분기 '코로나 특수'를 누린 라면업계가 2분기에도 약진이 계속되고 있다. 외출 자제로 인한 사재기 현상이 완화되며 내수 매출은 직전 분기보다 소폭 줄었으나, 전세계적으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가 여전히 맹위를 떨치며 해외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한 덕분이다.
9일 금융정보제공업체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농심과 오뚜기, 삼양식품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