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새 회계기준(IFRS17)이 도입되면서 보험사들의 실적이 증가세를 나타낸 것 역시 상승 요인으로 풀이된다.
다만, 장기채 금리 상승과 실적 개선의 효과를 온전히 누리지 못했다는 시선도 있다. 보험업계가 3분기부터 금융감독원이 제시한 IFRS17 계리적 가정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반영해야 해 불확실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설용진 SK증권 연구원은 “계리적...
IFRS 해석 및 외부감사에 관한 산업별 전문가, 포렌직(Forensic·부정조사) 전문가, 기업회생 및 경영정상화를 위한 M&A 전문가를 포함해 사업·지배구조 개편 실행 및 사후관리를 경험한 구조조정 전문가, 과세위험을 사전적으로 진단하는 세무전문가 등 약 30여명으로 구성됐다.
기업의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하는 이슈를 분석해 대응전략을 수립하고, 법무법인과...
대비 낮은 수익성과 높은 예실차 손실 등의 영향으로 상대적으로 낮은 밸류에이션에서 거래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IFRS17 도입에 따라 이익 수준이 개선되었음에도 현재 PER, PBR은 각각 2.2배, 0.3배 수준에 불과하다. 불확실성 감안하더라도 다소 과도한 저평가 상태라고 판단하며 저가매수 관점에서 충분히 접근 가능하다"고 했다.
26% 신주 발행
초격차 방산 중심의 대규모 투자, 투자성과 보여줄 시점은 먼 미래다
엄경아 신영증권 연구원
◇현대해상
싼데 비슷한
현대해상은 다른 상위권 손보사 대비 1) 상대적으로 낮은 수익성과 2) 높은 예실차 손실 등 영향으로 상대적으로 낮은 밸류에이션에서 거래되고 있음
다만 IFRS17 도입에 따라 이익 수준이 개선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새 회계기준(IFRS17) 도입 이후 보험사의 이익 부풀리기 이슈가 불거진 가운데 올해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주요 쟁점으로 부각될 지 관심이 집중된다.
20일 국회 및 보험업계에 따르면 입법조사처는 ‘2023 국정감사 이슈 분석’ 보고서를 발간, 오는 10월 시작되는 올해 국감 논의 사안을 발표했다.
올해 금융위원회 국감에서는 IFRS17 시행에 따른 보험사 이익...
상반기 중 전업카드사의 순이익(IFRS 기준)은 1조4168억 원으로 전년 동기(1조6243억 원) 대비 2075억 원(12.8%) 감소했다. 상반기 중 대손준비금 적립 후 당기순이익(감독규정 기준)은 2조59억 원으로 전년 동기(1조3695억 원) 대비 6364억 원 늘었다.
6월 말 기준 신용카드 발급매수(누적)는 1억2749만 매, 체크카드 발급매수(누적)는 1억498만 매로 각각...
동양생명은 새 국제회계기준(IFRS17)을 적용한 별도 기준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17% 증가한 2002억 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2분기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도 43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1.3% 증가했다.
지속적인 보장성 상품 매출 호조에 따라 1분기를 포함한 상반기 보장성 APE는 전년 동기대비 68.4% 증가한 3145억 원을 달성했다....
IFRS17 회계기준 도입 대비 보장성 중심 가치영업 지속으로 CSM 잔액은 전년 동기 대비 6319억 원 증가했다.
지급여력비율(K-ICS)은 경과조치 전 기준으로 167.5%, 경과조치(보험, 주식, 금리위험) 후 기준으로 328.5% 달성했다.
이는 시장금리 하락 및 1분기 2500억 원의 신종자본증권 발행 등에 따른 가용자본의 증가 여향이다.
농협생명은 “신회계제도 도입에...
중앙디앤엠 관계자는 “회사 건전성이나 펀더멘털에 영향이 없는 손실이기 때문에 순손실 규모가 크다고 재무적인 리스크가 커지는 것이 아니다”며 “이는 IFRS 도입 이후 많은 기업들이 빈번하게 겪고 있는 문제로 CB 등을 발행한 회사의 가치가 올라갈수록 손실이 커지는 구조로 회사 정상화로 가치가 증가했음에도 손실이 커지는 모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IFRS17 가이드라인에 따른 현재 시장 상황에 대해 "여러가지 조잡한 이익 부풀리기 시도가 이어진다"라고 진단했다.
그는 "예를 들면 장기 손해율 곡선 뒤쪽을 꺾어 10년 이후에 손해율이 하락한다든지, 동일한 담보임에도 불구하고 수술비 같은 경우에는 2017년 계약과 2018년 이후 계약을 나누어서 별도의 상품인 것처럼 수익성 좋은 최근...
삼성생명은 자사주 매입 등 주주환원에 대한 질문에 "올해 대략적인 배당 가이드는 연간 순이익이 어느 정도 구체화되는 시기가 돼야만 말할 수 있을 것 같다"며 "(금융감독원의) IFRS17 가이드라인 등 남아있는 변수들이 있어 연간 손익은 지켜봐야 한다"고 밝혔다.
삼성생명은 이날 기업설명회(IR)를 통해 2023년 상반기 주요 실적을...
CSM 12.6조 원…"세만기 건강보험 무해지간편보험으로 증대"
삼성화재가 금융감독원의 IFRS17(새회계제도) 계리적가정 가이드라인에 대해 "회계원칙 따라 전진법을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험서비스마진(CSM)에 대해서는 하반기에도 세만기 건강보험과 무해지간편보험 매출 확대로 증대할 것이라고 했다.
삼성화재는 14일 기업설명회를...
예실차는 예상 보험금·사업비와 실제 발생 보험금·사업비 사이의 차이로, IFRS17에서 계리적 가정의 정확성을 나타내는 지표다.
상반기 투자영업이익은 496억 원을 기록했다. 롯데손해보험은 지난 1분기 시장금리 하락으로 인해 금리부자산 평가이익이 증가하며 580억 원의 투자영업이익을 인식했으나, 2분기 들어 시장금리 급상승으로 인해 평가이익을 일부...
열연사업법인 동국제강은 해당 기간 K-IFRS 별도 기준 매출 4305억 원, 영업이익 515억 원, 당기순이익 390억 원을 기록했다.
동국제강은 경기 침체로 인한 수요 부진 시기에도 수익성 중심의 생산 판매 전략으로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12.0%)을 기록했다. 동국제강은 “향후 경제 회복 둔화 및 건설 경기 악화로 철강 침체가 우려되지만 봉형강 글로벌 인증 취득, 후판...
자타 공히 인정하는 지속가능경영의 선두주자 유럽, 자국 내 수많은 ESG 찬반 논란에도 불구하고 유독 기후문제만큼은 진심인 미국, 세계화는 미국화라는 공식을 깨면서 전 세계 회계기준을 리드해 가는 IFRS의 공시 방침이 바로 그것이다.
먼저 유럽을 보자. 2023년 7월 31일,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유럽지속가능성 보고표준(European Sustainability Reporting...
7%포인트(p)나 급락해 하락 폭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금감원 관계자는 “금융복합기업집단별 건전성 상황과 신국제회계기준(IFRS17) 도입 등에 따른 자본적정성 비율 영향 등을 면밀히 점검하는 한편 목표 자본비율 관리 등 그룹 차원의 리스크 관리 강화를 유도할 것”이라고 했다.
신 대표는 7일 광화문 교보생명 본사에서 열린 '창립 65주년 기념식'에서 “고령화와 신 국제회계기준(IFRS17)·신지급여력(K-ICS) 시행, 빅테크의 보험시장 진출, 보험 채널의 구조적 변화 등으로 보험사업 전반에 큰 변화가 일어나는 등 업계에 '회색 코뿔소'가 다가오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회색 코뿔소란 눈앞에 위험 징후가 보이는데도 위기에 익숙해진 나머지...
최근 해외 신용평가사 피치의 미국 신용등급 하향 조정, 신국제회계기준(IFRS17) 규제 등 대내외 환경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에이엠베스트는 DB손보의 자본 안정성 및 성장성, 견고한 펀더멘탈 기반의 지속적 이익 창출력 등을 높이 평가해 신용등급 상향을 결정했다.
이번 DB손보가 획득한 에이엠베스트 등급에는 손보재팬, 다이치생명, AXA 등 해외 유명 손·생보...
그래픽처리장치(GPU) 기반의 고성능 컴퓨팅을 활용한 실시간 리스크 및 자산부채종합관리(ALM) 모니터링, ESG 시나리오, 신회계제도(IFRS17) 결산, 신지급여력제도(K-ICS), 헤지 등의 전반적인 재무와 리스크 관리를 제공한다.
GPU 기반 서비스는 연산을 병렬로 처리해 순차적 연산을 기본으로 하는 기존 중앙처리장치(CPU) 기반 소프트웨어와 비교해 속도가 빠르고...
새국제회계기준(IFRS17) 도입 이후 보험 시장에서 신계약 과당 경쟁에 대한 우려가 쏟아지자 출혈 경쟁이 아닌 고객 경험 쪽에서 경쟁력을 확보해 영업력을 챙기겠다는 복안으로 해석된다.
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김용범 부회장은 전날 임직원들에 배포한 최고경영자(CEO) 메시지에서 “보험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7월 CEO 직속으로 고객경험 TF를 다시 발족했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