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당국은 지난달 22일 GOP(일반전초) 총기 난사 후 탈영한 임모 병장을 수색하는 과정에서 팔에 관통상을 입은 소대장 김모 중위가 수색팀의 오인 사격으로 부상한 것으로 잠정 결론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군의 한 소식통은 2일 "당시 수색 작전에 투입됐던 소대장 김모 중위 등 수색팀을 대상으로 진술을 청취하고 현장 수색 결과 등을 통해 김 중위가 오인...
동부전선GOP 임모 병장 총기 난사 사건으로 5명이 숨지고 9명이 부상을 당해 뒤숭숭했던 나라 분위기가 채 회복되기도 전에 생긴 사고인 터에 국민들의 불안감은 증폭되고 있다.
세월호 참사 이후 한 달 여가 지난 5월 28일에는 전북 장성의 효사랑 요양병원에 화재가 발생해 21명의 무고한 인명이 사망했다. 같은 달 지하철 도곡역 방화 사건으로 자칫 대형 사고 발생의...
또 주 초반 강원도 GOP(일반전초) 총기 사고로 인한 뒤숭숭한 분위기 역시 영향이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앞서 박 대통령은 지난달 26일 국정공백이 장기화할 것을 우려해 지난 4월 27일 사의를 표명했던 정홍원 국무총리의 유임을 전격 결정했다. 박 대통령은 그러나 국가개조 등 세월호 참사로 인해 드러난 적폐를 뜯어고칠 수 있는 새 인물을 찾아내지 못해...
30일 서울대학교 여학생이 대학본부 앞에서 여성 병역의무화를 주장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이날 시위를 한 여학생 2명은 지난 21일 강원도 동부전선에서 발생한 GOP(일반전초) 총기 난사 사건으로 학내 온라인 커뮤니티인 '스누라이프'에서 "여성도 군대에 가야 한다"는 식의 주장이 제기되자 "우리도 군대에 가겠다"며 거리로 나왔다.
한민구 신임 국방부 장관은 30일 최근 동부전선 GOP(일반전초) 총기난사 사건과 관련, “보호관심병사 관리를 포함한 병력관리시스템을 근본적으로 재검토해 종합적인 보완책을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 신임 장관은 이날 용산 국방부 대강당에서 열린 국방장관 이·취임식에서 “최근 발생한 우리 군의 동부전선 GOP 총기사고는 군을 믿고 사랑하는 많은 국민에게 큰...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한 신임 장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며 최근 동부전선 GOP(일반전초) 총기난사 사건과 관련해 “나라를 위해 헌신하는 장병들이 무사히 다시 부모 품에 돌아가게 하는 것이 군의 책무”라며 이같이 지시했다고 청와대 민경욱 대변인이 전했다.
박 대통령은 또 “적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확고한 국방태세를 확립하는 것이...
A씨는 지난 21일 강원도 동부전선에서 발생한 GOP(일반전초)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하자, 학내온라인 커뮤니티인 ‘스누라이프’에 지난 29일 ‘여자들 우리 군대 갑시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여성도 군대를 의무적으로 가게 해달라고 학교에서 시위하자”고 제안했다.
A씨는 약속한 30일 오후 12시 ‘여성의 군 복무 의무화를 찬성합니다’라는 팻말을 들고 대학본부...
강원도 고성군 동부전선 GOP(일반전초) 총기난사범인 임모(22) 병장은 군 당국의 수사과정에서 "(부대원들이) 없는 사람처럼 대우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육군 수사당국의 한 관계자는 30일 'GOP 총기난사 수사경과 및 방향'과 관련한 1차 브리핑에서 그동안 임 병장을 두 차례 조사해 이런 진술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임 병장의 이 같은 진술이...
박근혜 대통령은 30일 오전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면서 지난 21일 강원도 동부전선에서 발생한 GOP(일반전초) 총기 난사 사건와 관련, “참으로 송구스럽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총기난사 사건으로 소중한 장병들이 희생이 됐는데 대해 유족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잊을만하면 터지는 군부대 사고로 군대에 자녀를 보낸 부모님들이...
29일 열린 국방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 한 후보자는 “GOP 총기사건 발생의 문제점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나?”라는 백군기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의 질문에 “병사들 관계에서의 인화문제”라며 “실질적으로는 조치를 했는데 경계태세 발령은 늦었다고 보고받았다. 보호관심병사 관리를 포함한 병력관리 시스템을 근본적으로 검토해 종합적인 보완책을...
GOP 총기난사 사건의 임 병장이 군 당국의 조사과정에서 몇몇 간부들의 이름을 구체적으로 지명, 진술해 파장을 예고했다.
육군중앙본부수사단에 따르면 임 병장은 29일 입원중인 국군강릉병원에서 실시한 기초조사에서 부대 내에서 지속적으로 따돌림을 당해왔다고 진술했다. 따돌림 과정에서 병사들을 관리해야 할 일부 간부들이 따돌림에 동참하면서 임 병장의...
온라인 게시판의 네티즌들은 "세월호에 이어 동부전선 GOP사건까지 크고 작은 사건이 계속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안전불감증 여전하네" "현대백화점 천장 붕괴했는데도 영업을 했다니...삼풍백화점처럼 무너져봐야 정신을 차리려나?" "현대백화점 천장 붕괴했는데 영업했다고? 앞으로 현대백화점 다니지 않겠다" "이거 징계감 아닌가?...
지난 21일 GOP 총기난사 사건을 일으킨 임 병장이 일본 애니메이션 등에 특별한 관심을 보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임 병장은 ‘Sky Blue’라는 이름의 블로그를 운영하며 바탕화면과 사진 등을 업로드해 왔다. 블로그에는 모두 149개의 게시물과 사진 등이 올려져 있지만, 정작 본인이나 주변인에 대한 내용은 전혀 없으며 댓글조차 남겨있지 않다.
이는 대부분의...
임병장 총기난사
군 수사당국은 강원도 고성군 22사단 GOP(일반 전초) 총기난사범인 임모(22) 병장의 몸 상태를 4∼5일 더 지켜본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29일 군 관계자에 따르면 "임 병장의 주치의는 몸 상태를 4~5일 더 지켜봐야 한다는 소견"이라며 이번 주말께나 구속영장 신청할 수 있을 듯"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몸의...
간부가 있느냐”는 새누리당 한기호 의원의 질의에 “정확한 통계를 갖고 있지 않지만 극소수 있을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 후보자는 또 최근 강원 동부전선 GOP(일반전초)에서 총기 사고 원인에 대해 “병사들과의 관계에서 인화(人和) 문제라고 생각한다”면서 “사고 후 실질적으로 조치를 했는데 (진돗개 하나) 발령은 늦었다고 안다”고 답했다.
지난 21일 동부전선 22사단 GOP에서 총기 난사 사건을 일으킨 임 병장의 진술이 알려졌다.
군 소식통에 따르면 최근 변호인 입회하에 진행된 조사에서 임 병장은 "초소에 나를 놀리고 비하하는 내용의 글과 그림(해골모양의 그림)이 있는 것을 보고 격분해 순간적으로 화가 치밀어 범행을 저질렀다"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체격이 왜소한 자신을...
지난 21일 동부전선 22사단 최전방소초(GOP)에서 총기 난사 사건을 일으킨 임모(22) 병장의 진술이 드러났다.
28일 군 소식통 등에 따르면 임 병장은 사건 직전 체격이 왜소한 자신을 비하하는 듯한 그림을 근무일지에서 본 뒤 모멸감을 느꼈다고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임 병장은 평소 부대원들이 자신을 '해골' '말라깽이' '할배' 등으로 불렀으며, 해골 그림이...
동부전선 GOP 총기난사 사건으로 숨진 장병 5명에 대한 합동영결식이 28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율동 국군수도병원 의무사 연병장에서 육군 제22보병사단장으로 엄수됐다.
영결식은 오전 8시 개식사에 이어 고인에 대한 경례, 약력 보고, 추도사, 조사, 헌화, 조총 발사, 묵념, 영현 운구 순으로 1시간30여분간 진행됐다.
이날 영결식에는 유가족을 비롯해 김관진...
김관진 대국민 성명
동부전선 GOP(일반전초) 총기난사 사건으로 희생된 장병들의 유가족들이 김관진 국방부 장관의 집단 따돌림 발언 대국민 사과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유가족들은 27일 오후 경기 성남 분당구 율동 국군수도병원 장례식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희생자의 명예를 지켜줘 감사하다"고 밝혔다.
앞서 김관진 장관은 지난 25일...
김관진 대국민 사과
김관진 국방장관이 지난 21일 발생한 강원도 고성의 동부전선 22사단 GOP(일반전초) 총기 난사 사건의 원인을 놓고 오해를 부른 데 대해 대국민 사과를 했다.
김관진 장관은 이날 백승주 국방차관이 대독한 '대국민 성명문'을 통해 "본의 아니게 집단 따돌림이 GOP 총기 사고의 동기가 된 것처럼 오해를 불러와 유가족 여러분의 마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