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개성 남북공동연락소 건물을 폭파한지 하루 만에 금강산 관광지구와 개성공단, 비무장지대(DMZ) 내 감시초소(GP)에 군부대를 재주둔시키고 서해상 군사훈련도 부활시키겠다고 발표하는 등 남북간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는 17일 경기 파주시에서 바라본 북한 기정동 마을에 인공기가 나부끼고 있다.
북한이 개성 남북공동연락소 건물을 폭파한지 하루 만에 금강산 관광지구와 개성공단, 비무장지대(DMZ) 내 감시초소(GP)에 군부대를 재주둔시키고 서해상 군사훈련도 부활시키겠다고 발표하는 등 남북간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는 17일 경기 파주시에서 바라본 개성공단이 적막하다.
되레 철도ㆍ도로 연결, 비무장지대(DMZ) 평화지대화, 보건협력, 개별 관광 등을 잇달아 제안했다.
6월 들어 상황이 급격히 나빠지고 있는 시점에도 남한의 대응은 굼뜨기만 했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이 ‘험한 말’을 시작한 것은 이달 4일이었다. 김 부부장은 이날 담화문을 내고 대북전단을 살포하는 탈북민을 ‘쓰레기’, ‘똥개’ 등이라 표현하며 막말을...
북한은 전날 개성 남북공동연락소 건물을 폭파한데 이어 금강산 관광지구와 개성공단, 비무장지대(DMZ) 내 감시초소(GP)에 군부대를 다시 주둔시키고 서해상 군사훈련도 부활시키겠다고 발표했다. '서울 불바다'까지 다시 거론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북한 인민군 총참모부 대변인이 '우리 군대는 당과 정부가 취하는 모든 대내외적 조치들을 군사적으로...
이날 오전에는 금강산 관광지구와 개성공단, 비무장지대(DMZ) 내 감시초소(GP)에 군부대를 재주둔시키고 서해상 군사훈련을 재개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오전 11시 브리핑을 통해 북한 측에 대북특사 파견을 비공개로 제의했는데 이를 북한이 전격 공개한 것은 “전례없는 비상식적 행위”라고 강한 유감을 표현했다.
정경두 국방부 장관과 박한기 합참의장은 연락사무소 폭파 직후 합참 지휘통제실에서 상황 조치 등 지휘를 했다.
군은 비무장지대(DMZ)와 북방한계선(NLL) 등 접적지역에서 돌발 군사 상황에 대비해 대북 감시ㆍ대비태세를 강화하고, 최전방 부대 지휘관들에게 정위치해 부대를 지휘하도록 했다.
하지만 문 대통령이 제시했던 금강산 등 북한 주요 지역에 대한 개별관광이나 철도·도로 연결, 비무장지대(DMZ)의 평화지대화, 남북 보건협력 등은 당분간 추진되기 어려울 전망이다.
대신 대북특사나 대미특사 등 외교적 카드를 활용해야 한다는 의견이 힘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정치권에서는 대북특사 파견 필요성이 우선 거론된다. 문정인 대통령...
북한이 소통과 협력 제안에 대해 무력시위로 답한 만큼 문 대통령이 그간 제시했던 금강산 등 북한 주요 지역에 대한 개별관광이나 철도·도로 연결, 비무장지대(DMZ)의 평화지대화, 남북 보건협력 등은 당분간 추진되기 어려울 전망이다.
대신 대북특사나 대미특사 등 외교적 카드를 활용해야 한다는 의견이 힘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우선 정치권에서는 여야를...
“문 대통령이 어제(15일) 말한 남북 협력사업 관련해서 올해 신년사에서 남북 협력으로 할 수 있는 일들을 제시했다”라며 “제안을 철회한 바 없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올해 신년사에서 남북간 철도 도로연결사업, 비무장지대(DMZ) 세계유산 남북 공동등재, 금강산 관광 재개 등을 제안했다. 5월 취임3주년 대국민 특별 연설 당시에도 이를 재차 언급했었다.
[인포그래픽] 김여정이 발끈한 '삐라'가 뭐길래…남북 삐라 역사 보니
*출처: DMZ박물관
◇김여정이 언급한 '삐라'란?
-전단지, 고지서 등을 뜻하는 영어 'Bill'(빌) 혹은 일본어 비속어인 'ビラ'(비라)에서 유래된 말
-대북 또는 대남 심리전 전단지를 일컫는 말
◇남북 삐라의 시작
-1950년 6월 25일 한국전쟁 이후 유엔군과 북한군이 심리적 목적으로 사용...
두 영웅은 현 정부 들어 시작된 DMZ 유해발굴사업으로 유해를 찾고, 훈장도 수여받을 수 있었다.
6.25참전용사 후손 이정민 아나운서와 배우 김동욱 씨 사회로 진행된 추념식은 △ 대통령 내외 입장 △ 개식선언 △ 추모 묵념 △ 헌화 및 분향 △ 국민의례 △ 편지 낭독 및 노래 △ 국가유공자 증서 수여 △ 추념사 △ 추념공연 △ 현충의 노래 제창 △ 폐식 및 대통령 내외...
발생지점 주변과 인근 수계·도로 등 지역을 광범위하게 소독하고 농장으로 연결되는 비무장지대(DMZ) 통문 73개소와 민간인 출입통제선 출입문 69개소를 드나든 차량과 사람, 경기·강원 북부 양돈 농가 주변과 진입로는 매일 소독한다.
여름철 확산 우려가 커지면서 당분간 살처분 농가 261호에 대한 재입식은 허용하지 않는다.
이 차관은 "여름이 지나고...
현재도 비무장지대(DMZ) 인근 야생 멧돼지에서 감염 사례가 꾸준히 발견되고 있다.
검역본부 관계자는 "특히 국내 기술로 항체 진단키트를 개발하면서 지금까지 의존했던 수입산을 대체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번 연구는 생명연 감염병연구센터 정대균 박사 연구팀, 고려대 약학대학 송대섭 교수 연구팀이 검역본부 해외전염병과 연구팀과 함께...
문 대통령은 “북미대화가 당초 기대와 달리 여전히 부진한 상태에 있고 언제 성과를 낼 수 있을지 알 수 없는 상황”이라며 “남북철도연결이나 개별관광, 비무장지대(DMZ) 국제평화지대, 이산가족상봉, 실향민 고향방문, 유해공동발굴이라든지 기존 제안들은 모두 유효하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남북 방역협력과 관련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국내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러시아·중국에서 비무장지대(DMZ)까지 내려와 전파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국립환경과학원은 국내 야생멧돼지 ASF 발생 원인과 전파 경로 등을 분석한 역학 조사 중간결과를 7일 공개했다.
ASF는 작년 국내에서 처음 확진된 이후 국내 양돈농가에 큰 피해를 주고, 현재도 멧돼지에서 바이러스가 확인되고 있다.
연구진은...
앞서 조현은 지난 3일 SNS에 북한군이 DMZ 중부 전선에서 우리 군 GP에 총격을 가했다는 내용의 기사를 업로드 했다가 ‘정치색’ 논란에 휘말렸다. 조현의 정치색을 두고 많은 네티즌이 설전을 벌였고 결국 조현은 게시글을 삭제했다.
그럼에도 각종 온라인터뮤니티에서는 조현을 두고 갑론을박을 벌였으며 미래통합당의 하태경 의원은 “아이돌그룹...
앞서 북한군은 3일 오전 DMZ 중부 전선에서 우리 군 GP에 총격을 가했다. 총성 이후 GP 외벽에는 네 발의 탄흔이 발견됐다.
이후 조현이 해당 내용을 담긴 기사를 자신의 SNS에 게재한 것이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조현이 정치색을 드러낸 것 아니냐는 비판이 이어졌고 조현은 결국 해당 게시글을 삭제했다.
특히 조현은 코로나19 확산 초기에 중국인 입국 금지를...
◇북한, 우리 군 GP에 총격…9·19 합의 위반
북한군이 3일 강원도 비무장지대(DMZ) 한국군 감시초소(GP)에 총격을 가했습니다. 군은 일단 북한의 의도적인 도발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우리 군은 대응 매뉴얼에 따라 현장 지휘관 판단하에 경고 방송 및 사격 2회를 실시했다"고 말했는데요. 남측 인원과 장비 피해는 없는...
강원도 비무장지대(DMZ) 한국군 감시초소(GP)에 대한 북한군의 총격은 ‘계획된 도발’이 아닌 ‘우발적 사고’일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합동참모본부는 3일 오전 7시 41분께 강원도 아군 GP에 총탄 4발이 날아왔다고 밝혔다. 총알은 GP 외벽에 맞았으며 GP 주변에서 4발의 탄흔과 탄두 등이 발견됐다. 남북 간 총격이 벌어진 것은 일체...
한편, 이날 오전 북한군이 3일 강원도 비무장지대(DMZ) 한국군 감시초소(GP)에 총격을 가하는 일이 발생하기도 했다. 김 위원장이 20일 만에 공개석상에 모습 드러낸 뒤 총격이 이뤄진 점에서 일각에서는 의도적 도발 가능성을 제기했지만, 군은 의도성은 희박한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군은 9·19 남북군사합의 이후 처음으로 GP에서 총격이 벌어져 군사합의 위반을 주장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