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재발 방지 차원에서 병아리 재입식을 위한 소독과 점검이 까다롭게 진행되는 점도 회복세가 더딘 이유로 꼽힌다. 수급 예측과 조절에 허점을 드러낸 정부는 효과가 떨어지는 수입에 의존하는 형국이다.
이 와중에 계란값은 계속 올라 소비자 부담을 가중시키는 실정이다. 30알 기준 계란소매가는 3월부터 재상승 후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3월 7326원, 5월...
전국적으로 삼계탕 값이 1년 전보다 2.2% 올라 2015년 5월 이후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반면 AI 여파로 수요가 급감하면서 최근 생닭 값은 떨어졌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국내 대형마트의 생닭값은 1㎏ 기준으로 500~1000원 내렸다. 육계 산지 가격도 지난 달 말 1㎏에 1300원 수준으로, 지난 5월 2400원대에서 한 달 만에 큰 폭으로 떨어졌다.
그러나 식당들은 임대료와...
농·축·수산물 73개 품목 중 상승률 1위는 귤(89.8%)이다. 당근은 64.9% 상승해 2위다.
AI(조류인플루엔자) 여파로 달걀은 작년 동기보다 57.4% 올라 3위를 차지했다. 달걀 상승률은 상반기 기준으로 통계가 작성된 1975년 이래 최고였다.
어획량이 줄어든 오징어는 47.7%, 양배추는 35.2% 각각 올랐다.
전력·가스 및 수도료도 전년동월보다 3.1% 올라 2014년 11월(4.0% 상승) 이후 2년6개월만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는 도시가스요금이 5월에 3.5% 인상(산업자원부 기준 3.1% 인상)된데 따른 것이다.
반면 생산자물가지수는 국제유가 하락 등이 이어지며 전년동월보다 3.5% 오르는데 그쳤다(전월대비 -0.2%). 이는 지난 3월 4.3%를 기록한 이래 2개월째 감소세다. 실제 5월...
한편 이날 당정회의는 전날 문재인 대통령이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며 “AI와 가뭄 등으로 계란, 닭고기 등 생활물가가 올라 서민 삶 어려워지고 있으니 관계부처는 생활물가 안정 각별히 신경써달라”고 주문함에 따라 후속조치로 이뤄졌다. 더불어민주당에선 김태년 정책위의장과 윤관석(민생상황실장)‧이개호(제4정조위원장) 의원 등이, 정부 측에선 김재수...
박 대변인은 “문재인 대통령은 최근 AI(조류인플루엔자)와 가뭄 등으로 계란ㆍ닭고기ㆍ냉동오징어 등 생활 물가가 올라 그렇잖아도 힘든 서민 살림살이 더 어렵게 하고 있다”면서 “관계부처는 서민 생계부담 가중되지 않도록 생활물가 안정에 각별히 신경써달라”고 전했다.
이어 “내일 오전 7시30분 당정 협의를 통해 이 문제를 논의할 계획”이라고 박 대변인은...
농식품부 관계자는 “지난번에는 해당 업체가 AI 때문에 닭고깃값이 올라 치킨값을 인상한다는 핑계를 댔기 때문에 개입을 했던 것”이라며 “인건비나 임대료 인상 등 합리적 이유라면 우리 부처가 나서 반대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비비큐 가맹점주들은 최근 농식품부 담당자를 방문해 업계 사정을 설명하고 가격 인상의 불가피성에 대해 이해를 구했으며...
한국농수산물유통공사(aT) 조사에 따르면 호주산 계란의 현지 도매가는 개당 172원으로 153원인 미국산보다 10% 이상 비싸다.
제주미인 관계자는 “현재 국내 계란값이 워낙 올라 호주산이 가격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며 “호주는 1930년대 이후 한 번도 AI가 발생하지 않은 청정지역이란 점도 큰 장점”이라고 말했다.
방역에 실패하고 AI가 자연 소멸되기만을 기다리는 정부가 생활물가 안정에도 무능함을 드러냈다는 지적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2.2% 올라, 4년 9개월 만에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농·축·수산물은 5.8% 올랐고, 생활물가지수는 2.8% 오르면서 5년 2개월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채소와 과일 등 신선식품 물가는 1년 전보다 7.5...
디디추싱은 세계 최대 차량공유 서비스 업체 우버를 대적하기 위해 말레이시아 그랩택시, 인도의 올라, 미국의 리프트에 투자하며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지난 12월에는 해외 진출 발판 마련을 위해 미국 렌터카 업체 에비스버젯그룹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디디추싱은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가 이달 초 미국 캘리포니아에 인공지능(AI) 연구소 ‘디디랩스’를 오픈해...
이같은 영향에 따라 축산물이 전월대비 5.7% 올라 전월(6.3%)에 이어 2개월째 오름세를 이어갔다.
이창헌 한은 물가통계팀 과장은 “AI와 구제역 여파 이후 닭고기 등에 대한 수요가 회복됐지만 공급량이 따라가지 못한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2월 생산자물가는 전월대비 0.3% 올랐다. 이는 작년 8월 0.1%를 기록한 이래 7개월연속 오름세다. 다만 상승폭은 작년...
중국 IT 스타트업들이 집결한 차이넥스트지수는 약 1% 올라 상하이지수를 웃도는 상승폭을 보였다. 완강 중국 과학기술부장이 지난 주말 정부가 조만간 인공지능(AI) 발전 청사진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힌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
한편 홍콩증시 상장 중국기업 주가를 종합한 항셍중국기업지수(홍콩H지수)는 오후 2시 55분 현재 2.12% 급등한 1만283.02에 거래되고 있다....
조 부회장은 무대에 올라 LG의 생활가전 1등 DNA를 모바일 사업에도 접목하겠다고 선언했다. 이어 등장한 조 사장은 “차별화가 아닌 고객에게 본질적으로 중요한 부분을 담았다”며 “소중한 사람에게도 당당하게 권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본행사가 끝난 뒤에도 조 사장은 취재진에게 “흥행에 목매는 회사가 되지 말자는 마음으로 제품을...
조 부회장은 무대에 올라 LG 생활가전의 성공 스토리를 소개한 뒤 G6를 시작으로 LG 모바일 사업에도 이를 접목, 세계 최고의 스마트폰을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조 부회장은 “그동안 직접 경험한 혁신과 성공의 일등 DNA를 모바일 사업에도 접목시켜, 성공 신화를 이어가고자 한다”며 “LG의 모바일 사업은 4차 산업 시대의 필수적인 부분과 긴밀한...
조류인플루엔자(AI)와 구제역 여파로 계란에 이어 닭고기와 오리고기, 삼겹살 가격이 잇따라 올라 서민경제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 정부는 방역과 민생안정 모두를 놓치면서 통제력을 잃었다는 지적이 나온다.
20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삼겹살 소비자가격은 17일 기준 kg당 2만20원으로 전달 평균보다 4.4% 올랐다. 전년 동월보다는 7.7% 오른 가격이다....
특히 AI로 수급에 어려움을 겪었던 달걀은 전월대비로는 40.9%, 지난해 1월에 비해서는 113.5% 급등했다.
공산품은 제1차금속제품(5.6%), 석탄및석유제품(8.5%) 등이 올라 전월 대비 1.9% 오름세를 보였다. 서비스 역시 사업서비스(0.4%), 운수(0.3%) 등이 오름세를 보이며 전월 대비 0.3% 상승했다. 다만, 전력ㆍ가스및수도는 전월과 같았다.
특수 분류별로는...
19일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AI 확산세였던 지난해 12월 22일 1㎏당 888원까지 하락했던 닭고기 가격은 설 연휴가 지나면서 가파르게 올라 지난 14일 기준 1㎏당 2200원을 기록하고 있다. 148% 폭등한 가격이다.
닭고기 값의 이같은 급등은 AI로 가금류 수천마리가 도살 처분된 데다 이동제한조치가 상당 지역에서 해제되지 않아 병아리 입식이 지연돼 닭고기...
조류인플루엔자(AI)와 구제역 등 가축전염병 방역체계에 구멍이 뚫리면서 축산식품 수출이 중단되고 있다. 국내에서 유통되는 고기값은 올라가 민생을 잡겠다는 정부는 방역과 수출, 물가안정 모두를 놓쳤다는 지적이다.
14일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은 2억4122만 달러 규모의 축산품을 수출했다. 농식품 총...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9일 “정부는 최근 가격이 올라 서민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는 농산물, 가공식품, 지방공공요금의 안정을 위해 최우선의 노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유 부총리는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물가관계장관회의 겸 경제현안점검회의’에 참석한 뒤 “최근 서민 체감물가 상승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정부도...
‘The AI 100’은 전 세계 인공지능(AI) 기술 관련 신흥 기업들을 대상으로 가장 영향력 있는 100개 기업을 선정한 리스트로, 이번엔 1650개 이상의 기업이 후보로 올라 단 6%에 해당하는 기업들이 선정됐다.
루닛은 유방암과 폐질환 분야를 중심으로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영상 진단 기술을 개발하는 기술 스타트업이다. 백 대표는 “현재 의료 영상 기술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