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4일에는 대한상의와 민주당 공정경제 3법 TF가 간담회를 열었다.
당시 박 회장은 "병든 닭 몇 마리를 몰아내기 위해 투망을 던지면 그 안에 모든 닭이 어려워지지 않겠느냐"며 법 개정의 필요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민주당은 경제계 의견을 충분히 듣겠다는 원론은 밝혔지만, 정기국회에서 처리한다는 방침을 재확인했다.
주택연금의 가입 대상을 확대하는 ‘주택금융공사법’ 개정안이 9월 25일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통과됐다. 개정안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와 본회의를 거쳐야 하지만 제일 큰 문턱인 소관 상임위를 넘었다는 점에서 법안 통과 가능성이 높아졌다.
은퇴 이후 ‘생활보장’과 ‘주거안정’을 목적으로 2007년 도입된 주택연금은 매년 1만 가구 이상이 가입하는...
박서은 제3대 대학생국회 의장은 제1회 청년의 날 제정을 위해 입법 절차에서 대학생국회의 역할을 강조하며 이같이 말했다.
19일 청와대 녹진관에서 진행된 '제1회 청년의 날 기념식'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방탄소년단(BTS) 등이 참여해 청년을 주제로 연설하며 주목받았다.
청년의 날은 청년기본법 제7조에 따라 올해부터 매년 9월 셋째 주 토요일로 제정된 법정기념...
박 의장은 9월 정기국회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정기국회는 오직 민생과 미래에 집중하는 온전한 ‘국회의 시간’이어야 한다”며 “‘선거의 시간’이 ‘국회의 시간’을 잠식하지 못하도록 막아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상임위원회를 중심으로 한 상시 국회의 필요성과 법사위 권한 조정 등을 언급하며 “국회 개혁도 속도를 내야 한다”고 지적했다....
21대 국회의 9월 정기국회를 앞두고 3개월간 여당이 쏟아낸 반(反)시장·반기업 의원입법안만 200개가 넘는다. 코로나19 위기와 글로벌 경제전쟁에서 살아남기에도 힘겨운 기업들의 위기감 절박하다.
여당이 밀어붙이는 법 가운데 보험업법 개정안이 있다. 현행 법은 보험사가 다른 회사 주식·채권을 보유할 때, 취득원가를 기준으로 총자산의 3%를 넘지 못하게 한다....
일각에서는 21대 정기국회의 막이 열리면서, 보험업범 개정안 통과 여부에 따른 삼성생명의 삼성전자 지분 매각 오버행 우려와 트럼프 정부가 발표한 화웨이에 대한 추가 제재안에 따라 삼성전자가 화웨이에 반도체 공급을 못하는 것을 악재로 보는 시각도 있다. 하지만 증권가에서는 이 역시 장기적으로는 호재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10일 한은이 국회에 제출하고 일반에 공표한 ‘통화신용정책보고서 2020년 9월’ 자료에 따르면 올 상반기 중 예금취급기관 기업신용은 125조2000억 원 증가했다. 이는 통계 작성을 시작한 2001년 12월 이후 최대 증가폭이다.
특히 지난해 13조7000억 원 증가했던 운전자금대출이 올해 상반기에만 44조9000억 원으로 급증하면서 전체 증가폭을 키웠다. 업종별로 보면...
이번 정기국회에서 여야가 결단합시다.
안전망 확충에도, 성 평등에도, 균형발전에도 결단이 필요합니다.
정책과 재정의 선택에서 우리가 결단해야 합니다. 이번 정기국회에서 결단해 주시기를 의원님 여러분께 호소드립니다.
권력기관 개혁도 혁신의 중요한 과제에 속합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공수처 설치는 권력기관 개혁의 핵심입니다. 오래 미뤄진...
이번 9월 정기국회에선 ‘부동산 감독원’ 설치와 지방자치단체가 직접 주택 임대료(전월셋값)를 정하는 ‘표준임대료제도’ 도입 등 부동산 시장에 큰 영향을 줄 법안 논의가 줄줄이 예고돼 있다.
먼저, 부동산 감독기구는 정부가 내년 출범을 공식 선언한 만큼 당정이 정기국회에서 가장 우선해 처리할 가능성이 크다. 부동산 감독기구는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10일...
전국경제인연합회는 9월 정기국회 개원에 맞춰 국회 정무위원회, 법사위원회 등에 정부의 상법ㆍ공정거래법 개정안을 신중히 검토해달라는 의견을 전했다고 31일 밝혔다.
앞서 6월 정부가 입법 예고한 상법ㆍ공정거래법 개정안은 이달 25일 별도의 수정 없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그 사이 경제단체들이 개정안에 대해 신중한 검토를 요청했지만, 정부는 이...
코로나19 관련 비대면 국회 관련 법안이 속속 발의되고 있지만, 9월 정기국회가 시작돼야 논의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회 사무처가 진행 중인 상임위 회의나 본회의, 의원총회를 위한 ‘온라인 화상회의’ 시스템 구축 역시 오는 10월에야 구축될 예정이다. 한편 국회는 확진자 발생 이후 TF를 소집해 대응해 국회 사무총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국회재난대책본부로...
여야는 내달 1일 열리는 9월 정기국회를 정상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모든 가능성에 대비할 방침이다. 다만 국정감사 일정은 조정하기로 합의했다.
홍정민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출입기자단 공지를 통해 “연휴를 고려해 당초 계획했던 날짜보다 이틀 미룬 10월 7일부터 26일까지 국정감사를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9월 1일 개회식과 본회의, 7∼8일...
한 공보수석은 "내달 1일 정기국회 개회 직후 윤리특위 구성키로 여야가 합의했으며, 나머지 4개 특위 역시 이른 시일 내에 진행하기로 여야가 의견을 모았다"라고 말했다.
4개 특위는 박 의장이 요청한 코로나19 극복 경제특위를 비롯해 국가균형발전특위,에너지특위, 저출산대책 특위 등이다.
또 참석자들은 국회 상임위원회의 비대면 화상회의...
총리가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여는 것은 정기국회가 끝난 6월 18일 이후 처음이다.
아베 총리는 이 자리에서 정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책을 설명하고 자신의 건강이상설에 대해서도 언급할 예정이다.
17일 게이오대 병원에서 검사를 받은 아베 총리는 일주일 만인 24일 또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았다. 정기 건강 검진을 받은 지 약 2개월 만에...
이에 따라 국회는 이달 25일부터 9월 6일까지 외부 인원의 방문과 상주 인원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이 기간 의원회관 및 국회 도서관 회의실과 세미나실 등의 이용도 전면 중단된다.
외부 방문객에 대한 방문증 발급, 출입기자로 등록되지 않은 언론인의 일시취재 및 촬영허가 발급 등도 중단된다. 소통관 기자회견도 국회의원 등을 제외한 외부인의 배석이...
앞서 박병석 의장은 지난 21일 통합당에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원을 정기국회 개회식(9월 1일) 전까지 추천해달라’는 공문을 보냈다. 지난 6월 말에 이어 두 번째다.
공수처장은 후보추천위원회에서 후보자를 정하는데, 7명의 추천위원 가운데 3명은 법무부 장관, 법원행정처장, 대한변호사협회장 등 당연직이고 나머지는 여야 각각 2명씩 추천한다. 민주당은 이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