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심 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5.18 광주 학살의 주범인 전두환을 롤모델 삼고, 노태우 씨를 '참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든 대통령으로 평가하고, 대통령 되면 곧바로 이명박, 박근혜 사면에 나서겠다는 후보가 기어코 내일 광주에 가겠다고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전일(8일) 국립5·18민주묘지에서 발표했던 기자회견문을 다시 언급하면서...
김 총리는 “대통령님의 가족께서는 5·18 광주민주묘지를 여러 차례 참배하고, 용서를 구했다”며 “고인께서 병중에 들기 전에 직접 피해자와 유가족들을 만나 사죄를 했더라면 하는 아쉬움과 안타까움도 남는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유족 여러분들께서는 오늘 국가장의 의미와 국민들의 마음을 잊지 말고, 지금처럼 고인이 직접 하지 못했던 사과를 이어가 주시기...
문 대통령은 이날 노 전 대통령에 대해 "5·18 민주화운동 강제 진압과 12·12 군사쿠데타 등 역사적 과오가 적지 않지만 88올림픽의 성공적 개최와 북방정책 추진, 남북기본합의서 채택 등 성과도 있었다"고 평가하는 메시지를 내고 유가족을 위로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장지가 유족이 원하는 파주 '통일동산'으로 결정됐는지에 대해 "국립묘지 안장을...
행안부는 "노 전 대통령이 12·12 사태와 5·18 민주화운동 등과 관련해 역사적 과오가 있지만, 직선제를 통한 선출 이후 남북기본합의서 등 북방정책으로 공헌했으며 형 선고 이후 추징금을 납부한 노력 등이 고려됐다"고 설명했다.
국가장은 정부가 국고를 들여 빈소 설치·운영과 운구, 영결식과 안장식을 주관한다. 국가장법은 국가장을 주관하는 비용을...
송 대표는 "노 전 대통령 본인이 직접적으로 5·18에 사죄를 표현하지 않은 건 아쉽지만, 아들인 재헌 씨를 통해 수차례 5·18묘지를 참배해 사과의 뜻을 표한 것은 국민이 평가하고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남북 기본합의서, 한반도 비핵화 선언, 토지 공개념 도입을 비롯한 여러 가지 의미 있는 성과도 있었다"면서 "그런...
하지만 5월 학살의 책임자 중 한 명으로 역사적 단죄가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전직 대통령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국가장의 예우와 국립묘지에 안정돼선 안 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노태우씨는 12·12군사반란으로 정권을 찬탈한 신군부의 2인자로 전두환과 함께 5·18광주민주화운동을 무력으로 진압했던 책임자 중 한 명으로, 반란수괴·내란수괴·내란목적...
‘전두환 후계자’로 평가받으며 5·18 광주 민주화운동 진압과 12·12 쿠데타에 가담했으나 전 전 대통령과는 이후 행보에서 다소 차이를 보였다. 전 전 대통령과는 달리 노태우 전 대통령은 추징금 2628억 원을 완납했으며 아들 노재헌 씨가 광주 국립 5·18민주묘지에 조화를 보내고 사과의 뜻을 밝히기도 했다.
노 전 대통령의 아들 노재헌씨는 2019년 8월과 지난해 5월, 올해 4월에 각각 광주와 국립5.18민주묘지를 찾았다. 또 지난 5월25일 광주 동구에 위치한 한 소극장을 찾아 5·18 연극 ‘애꾸눈 광대-어느 봄날의 약속’을 관람키도 했다.
노재헌씨는 한 라디오 인터뷰에서 “아버지는 일어나지 말아야 될 5·18과 관련해 항상 마음의 큰 짐을 가지고 계셨다”며 “특히 병상에...
23일 윤 전 총장 캠프에 따르면 윤 전 총장은 다음 달 초 광주 5·18 민주 묘지를 들러 참배할 예정이다. 윤 전 총장은 20일 TV 토론회에서 “경선이 끝나면 광주에 달려가서 더 따뜻하게 5ㆍ18 피해자분들을 위로하고 보듬겠다”고 밝힌 바 있다.
윤 전 총장의 광주 행보는 전두환 옹호 발언과 반려견에게 사과를 준 게시글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19일 윤 전 총장은...
이재명, 22일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 참배"尹, 민주주의 혜택만 누려…놀랍지도 않어""전두환 씨, 내란범죄의 수괴ㆍ집단학살범" 비판"광주, 사회적 삶 새롭게 시작하게 한 어머니"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22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전두환 옹호' 발언을 직격했다. 윤 전 총장을 향해선 "민중의 피땀으로 만들어진 민주주의 체제...
국민의힘 지도부와 대선 경선 후보들은 11일 오전 광주를 찾아 국립 5·18민주묘지를 참배하고 현장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진행했다. 전날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최종 후보로 확정한 만큼 국민의힘도 경선에 열을 올리며 본격적인 경쟁에 들어가는 모양새다.
이 대표는 미국의 흑인해방운동가 마틴 루터 킹 목사의 말을 인용해 "어둠은...
정치참여 선언 이후 첫 방문"어떤 정치 할지 생각하는 시간"방명록엔 "자유민주주의 꽃 활짝 피우겠다"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28일 비공개로 광주를 찾아 5·18민주묘역을 참배했다. 최 전 원장이 5·18묘지를 참배한 것은 지난 6월28일 감사원장 사퇴에 이은 정치참여 선언 이후 처음이다.
최 전 원장은 이날 오전 광주...
윤 전 총장은 17일 광주 방문에선 5·18 민주묘지를 참배하며 눈물을 흘리더니 전날 대구 방문에선 “초기에 코로나19가 확산한 곳이 대구가 아닌 다른 지역이었다면 민란부터 일어났을 것”이라며 다소 의아한 태도를 보였다.
국민의힘으로선 유력 주자인 윤 전 총장을 중심으로 ‘야권 빅텐트’를 구성해야 하는데 윤 전 총장이 거친 발언과 일관성 없는 태도를 보이면...
이날 국립 5ㆍ18 민주묘지를 참배한 윤 전 총장은 "오래전 광주에서 근무하던 시절 참배한 이후 정말 오랜만에 왔다"라며 "오늘 이곳에 오면서 광주의 한을 자유민주주의와 경제번영으로 승화시켜야 한다고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선열들의 죽음을 아깝게 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후대를 위해서라도 자유민주라는 보편적 가치 위에서...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5·18민주묘지에서 ‘무릎 사과’를 한 걸 이어 나간다는 분명한 신호를 보냈다.
이들의 활동은 이준석 대표가 당권을 쥐면서 절정에 이른다. 최고위원에 초선인 조수진·배현진 의원 두 명이 당선되고 수석대변인도 황보승희 의원이 맡는 등 요직을 두루 꿰찼다. 이쯤 되니 국민의힘은 중진이 초선에 눌린 양상이 됐다.
민주당의 초선...
박근혜 탄핵사태에 대해 고개를 숙였고, 광주 5·18민주묘지를 찾아 무릎 꿇고 사과했다. 불행한 과거와의 단절을 위한 자기 부정이었다.
이런 파괴적 혁신은 선거 승리와 이준석의 등장을 가능케 했다. 재기를 모색해온 국민의힘에 기회를 준 건 여권이었다. 독주와 오만으로 민심이 돌아서면서 틈새가 생겼다. 여권은 조국사태로 내로남불의 표적이 됐다. 부동산 정책...
한 민주당 의원은 본지와 만나 “윤 전 총장과 이 대표가 내놓는 메시지나 행보가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경제민주화를 품거나 5·18민주묘지에서 무릎 사과를 하는 것만큼 경계심을 일으키진 않는다”면서도 “하지만 정치경력이나 나이의 벽을 허무는 변화를 확실하게 보여주고 있고, 민주당도 이를 해낼 수 있을지 의문이 들게 하는 상황을 만든 게 문제”라고...
노 원장은 최근 3년 동안 3차례 국립5·18민주묘지를 방문해 사죄하는 등 5·18 가해자의 직계 가족으로는 최초로 5.18에 대해 사죄했다. 하지만 노 원장의 행보에 5월 단체들은 진정한 사과에 나서고 있지 않다며 시민들에 대한 공개 사과 등 진정성있는 모습이 선행돼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특히 5·18을 '광주사태'라고 표현하고 유혈 진압의 책임을 유언비어 탓으로...
신순용 전 소령, 21일 5.18 민주묘지 찾아 사죄당시 제3공수특전여단 11대대 지역대장2017년 이후 여러 차례 5.18 진상규명 증언"군인으로서 해서는 안 될 행동…용서를 빈다"
1980년 광주에서 진압 작전을 벌인 계엄군이 41년 만에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찾아 사죄한다.
5·18기념재단에 따르면 당시 제3공수특전여단 11대대 지역대장(소령) 신순용이...
이 지사는 이날 오후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참배하고 기자들과 만나 최근 이 전 대표 등 당내 대권 주자를 중심으로 제기되는 개헌론에 대해 이같이 언급했다.
앞서 이낙연 전 대표는 지난 16일 광주에서 국민 기본권 강화와 불평등 완화를 골자로 한 개헌을 공식 제안한 바 있다.
이명박·박근혜 두 전직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사면론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