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 총선 양천갑에 출마한 새누리당 이기재 후보는 12일 “누가 양천의 미래를 제대로 설계하고 실행할 수 있는지를 판단해 달라”며 막판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선거 전날인 이날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 양천갑 국회의원 선거는 한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초박빙의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는 “목동아파트 재개발 문제와 포화상태인 도시...
그걸 씻는 길은 정권교체 말고는 없다는 것을 뼈아프게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이번 총선에 제 모든 걸 걸었다. 사즉생 각오로 아뢴다”며 “다시는 정권을 빼앗기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또 “사표는 안 된다. 어부지리는 안 된다”면서 “국민의 당에 투표하는 것은 새누리를 돕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4.13 총선은 정치권 뿐만 아니라 집권 하반기에 접어드는 박근혜 정부에게도 중요한 이벤트다. 그간 끊임없이 분열과 통합을 거듭해온 야권 입장에서 이번 총선 성적표는 지지자들의 속마음과 함께 향후 나가야 할 방향을 가리키는 이정표가 될 것이다.
새누리당은 60대 이상 인구가 1000만명에 달하는 기울어진 지형에서 ‘일여다야’(一與多野) 구도까지 굳어져...
4.13총선을 하루 앞둔 12일 여야 지도부는 상징적으로 선거의 승패를 좌우하는 수도권에 화력을 집중했다. 부동층의 향방이 승패를 좌우하는 이번 선거에서 아직도 마음을 결정하지 못한 유권자가 많은 서울과 경기 등이 결국 최종 승부처가 될 것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그동안 발표된 여론조사와 각 당의 판세분석을 살펴보면 서울은 10개, 경기는 5개, 인천은 2개...
중앙선거관리위 이인복 위원장은 12일 “진정 국민에 의한 정치, 국민을 위한 정치를 원한다면 내일 한 분도 빠지지 말고 투표에 참여해달라”고 호소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발표한 대국민 담화에서 “내일 하루 일과 중 이보다 더 중요한 일을 없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참여하는 국민만이 비로소 그 힘을 발휘할 수 있다”며 “아무리 바쁜 일이 있더라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내일이면 국민의 뜻을 대변할 국민의 대표 300명을 뽑는다.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주변을 밝히는 불빛들이 형형색색의 음표 모양으로 어우러진 모습을 야경으로 담았다. 상대방의 다름을 인정함과 동시에 하나의 대한민국 국민임을 기억해 살아 움직이는 듯한 음표들이 만드는 풍경처럼 흥이나는 멜로디를 만들며...
500만명에 이르는 ‘부동층’ 표심이 4·13총선의 최대 변수로 떠올랐다.
전문가들은 최근 여론조사에서 유권자의 27%에 달하는 부동층이 20% 안팎으로 줄어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윤희웅 오피니언라이브 여론분석센터장은 “부동층이 지지 후보를 선택하고 여야 간에 지지층 결집도가 높아지면서 혼전지가 더욱 많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바꿔 말하면...
제20대 국회의원 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내일이면 국민의 뜻을 대변할 국민의 대표 300명을 뽑는다.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주변을 밝히는 불빛들이 형형색색의 음표 모양으로 어우러진 모습을 야경으로 담았다. 상대방의 다름을 인정함과 동시에 하나의 대한민국 국민임을 기억해 살아 움직이는 듯한 음표들이 만드는 풍경처럼 흥이나는 멜로디를 만들며...
20대 총선일인 13일 전국적인 비소식이 들린다. 기상 여건이 이번 선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모아진다.
기상청은 “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선거 전날인 12일 밤에 전남과 제주에서 시작한 비가 선거날인 13일 오전에는 전국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11일 예보했다.
날씨는 투표율을 결정하는 핵심 변수 가운데 하나다. 민간 기상업체...
이번 총선에서는 지역구 253명과 비례대표 47명 등 모두 300명의 국회의원이 ‘1인 2표제’ 방식을 통해 선출된다. 2장의 투표용지를 배부받아 흰색 투표용지에는 해당 선거구에 지지하는 후보를, 연두색 투표용지에는 비례대표 정당에 각각 기표하면 된다.
이번 총선은 차기 대권구도와도 직접적으로 연결돼있다. 결과에 따라 정치지형이 요동칠 것으로...
저 문재인에 대한 실망과 서운함이 작용하고 있다니 정말 몸 둘 바를 모르겠다”고 사과를 표명했다.
그는 “문재인이 많이 부족했다면 매는 저에게 주시라. 제가 다 매를 맞겠다. 그러나 우리 당 후보들은 살려달라”고 호소하며 “이번 총선이 끝나면 이제는 국회의원도 아니다. 당권도 다시 관여하지 않겠다. 호남이 지지해준다면 다시 열심히 해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