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내 유통업계 최초 단일 점포 거래액 3조원을 돌파한 강남점과 지역 점포 최초로 2조원을 달성한 센텀시티 등 주력 점포의 호실적이 실적을 견인했다. 다만 지난해 백화점 영업이익은 물가 상승에 따른 관리비·판매촉진비 동반 상승 등 영향으로 전년 대비 12.4% 감소한 4399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신세계의 매출은 전년 대비 22.3...
주주 간 계약 협상 6일까지 기한세부 조건 놓고 이견…자금 조달 능력 의문도
HMM 매각을 위한 주주 간 계약 협상 기한 마감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양측이 협상 세부 조건을 놓고 첨예한 견해 차를 보이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HMM 매각 측인 KDB산업은행·한국해양진흥공사 등과 우선협상대상자인 하림-JKL파트너스 컨소시엄의 협상 기한은 6일 까지다....
“당뇨는 잘못된 생활습관의 반복으로 생기는 병입니다. 혈당 측정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연동하는 유일한 앱인 파스타‘는 당뇨 환자 개개인에게 맞춤형 관리를 제공할 것입니다.”(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
카카오헬스케어가 인공지능(AI) 기반 모바일 혈당 관리 서비스 ’파스타(PASTA)‘를 1일 출시하고 본격적인 사업을 전개한다. 파스타는...
미래에셋증권은 1일 LG화학에 대해 ‘낮아진 이익기대치와 자금 조달에 대한 고민’이라며 ‘목표가를 14.5% 하향한 53만 원으로 제시했다. 매수 추천은 유지했다.
이진호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목표주가 하향 요인은 화학 부문과 LGES의 실적 전망치 하향 조정”이라며 “화학 시황의 회복 속도는 여전히 더디며, 지난 5년간 누적된 증설 물량의 영향이...
3년 만에 국세수입이 매우 감소했다. 정부는 지난해 기업실적 악화 및 자산시장 위축 등에 기인한다는 설명이다.
기획재정부는 31일 2023년 연간 국세수입 현황(잠정)을 통해 2023년 연간 국세수입은 344조1000억 원으로 예산(400조5000억 원)대비로는 56조4000억 원 감소했다고 밝혔다.
전년(395조9000억 원)보다는 51조9000억 원 줄어든 것이고 작년...
신세계와 이마트가 올해는 특별격려금 없이 전년 수준의 성과급을 지급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백화점은 올해는 별도 특별격려금 없이 전년과 비슷한 수준의 성과급만 개별 성과에 따라 지난주에 지급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상·하반기 총 두 번의 상여금을 지급한다. 앞서 신세계는 지난해 '2022년 총 매출 10조 원 달성', '사상 최대 이익'을 달성한데...
CJ프레시웨이는 B2B 고객 맞춤형 상품을 지속 확대하고 약 3조 원 규모로 추산되는 국내 소스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겠다고 31일 밝혔다.
지난해 CJ프레시웨이의 소스 유통 매출은 전년 대비 31% 성장했다. 관련 매출은 외식 사업장과 단체 급식 경로에서 각각 31%, 42%씩 늘었다. 연간 판매량은 2만6000톤으로 하루 평균 71톤씩 팔렸다. 메뉴형 완제 소스, 프랜차이즈 전용...
수출길 막힌 중기 '든든한 버팀목'변화·혁신 '수은 2.0 모델'로 도약글로벌 수주 프로젝트 역량 집중자본금 확대 '수은법 개정' 안간힘
평소엔 역할이 두드러지지 않지만 경제적 위기 상황에 존재감이 뚜렷해지는 기관들이 있다. 대표적인 곳이 바로 IBK기업은행, KDB산업은행, 한국수출입은행 등 국책은행이다. 이들 기관은 각각 △중소기업 지원 △산업 발전 지원 및...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 반도체 기업에 투자하는 TIGER 상장지수펀드(ETF) 3종의 순자산 합계가 1조 원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종가 기준 국내 반도체 투자 TIGER ETF 3종 순자산 합계는 1조 1361억 원이다. 국내 운용사 중 최대 규모다.
TIGER 반도체 ETF 시리즈를 대표하는 상품은 ‘TIGER Fn반도체TOP10 ETF’다. 전날 기준...
3조 원 대 몸값으로 인수합병(M&A)시장 ‘대어’로 꼽히는 롯데카드 매각이 올해도 순탄치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된다. 고금리와 역대 최악으로 꼽히는 업황 부진 속에서 원매자가 선뜻 입찰에 나서기 어려운 데다 시장에서 거론되는 높은 인수 가격 때문이다. 금융권에서는 조좌진 대표 취임 이후 롯데카드의 실적과 기업 가치가 크게 높아진 만큼...
매출액 3조650억 원, 영업익 1814억 원 기록
현대오토에버가 지난해 매출액 3조650억 원, 영업이익 1814억 원을 기록했다고 26일 공시했다.
특히 매출액이 전년 대비 11.3% 증가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사업부문별 실적을 보면 2023년 SI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한 1조97억 원으로 집계됐다. ITO 사업 매출은 9.4% 늘어 1조4157억 원을 기록했다....
영화 ‘시민덕희’가 개봉 첫날 쾌조의 출발을 알렸습니다.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4일 개봉한 ‘시민덕희’는 이날 관객 6만1108명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정상에 직행했습니다.
그간 1위를 지키던 ‘외계+인’ 2부는 1만8907명을 동원하는 데 그치며 2위로 한 단계 내려앉았고, ‘시민덕희’와 같은 날 개봉한 뤼크 베송 감독의 신작 ‘도그맨’은 1만188명을...
올해도 미국의 경기 모멘텀은 타 국가 대비 높은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다. 미국은 다른 선진국과 비교해도 견조한 매크로 환경을 보유하고 있으며, 기업들의 실적 또한 평년 대비 높은 연간 이익 증가율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AI 산업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수요가 창출되어 실적 개선이 빠르게 진행된다는 점 역시 미국 시장에 대한 투자 매력도를 높이는...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4일 연결기준 매출 3조6946억 원, 영업이익 1조1137억 원을 달성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3%, 13%씩 증가했다. 4공장 가동에 따른 매출 반영과 기존 1~3공장 운영 효율 제고,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제품 판매량 증가‧신제품 출시 등의 영향이다. 별도기준으로는 매출 2조9388억 원(+21%), 영업이익 1조2042억 원(+24%)을...
비용 규모 약 3조 원…올 상반기에 반영 예정
독일 소프트웨어 기업인 SAP이 인공지능(AI) 역량을 중심으로 사업구조를 재편하기 위해 8000개 일자리에 구조조정을 단행한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SAP은 8000명 다수에 자발적인 휴가 프로그램이나 재교육 조치가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전략적 성장 분야에...
글로벌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기업 코스맥스가 일본 화장품 제조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코스맥스재팬은 17일부터 19일까지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린 '코스메위크 도쿄 2024'에 2년 연속 참가했다고 23일 밝혔다.
코스메위크는 일본 최대 규모 뷰티 박람회다. 올해 전시회에는 전 세계 20개국 약 720 여개의 B2B, B2C 화장품 산업 관련 업체가 참가해...
국내 최대 컨테이너선사 HMM 인수 우선협상대상자인 하림·JKL 컨소시엄과 매각 측의 협상이 2주 연장됐다.
22일 연합뉴스 등 다수 매체에 따르면 하림그룹-JKL파트너스 컨소시엄과 HMM 최대 주주인 KDB산업은행·해양진흥공사의 '주주 간 계약' 협상 시한이 내달 6일로 2주 연장됐다.
앞서 산은과 해진공이 속한 매각 측은 하림그룹-JKL파트너스 컨소시엄을...
홍라희 전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과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의 합산 지분가치는 작년 말 대비 3조8179억 원 감소했다. 상속세 마련을 위해 삼성전자 지분 2982만9183주를 블록딜(시간외 대량매매)로 처분한 탓이다. 2조1691억 원 규모다. 홍 전 관장의 지분가치가 1조9106억 원 줄었고, 이 사장과 이 이사장은 각각 9251억 원, 9822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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