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 매각 1차 협상 결렬…본계약 협상 2주 연장

입력 2024-01-22 20: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주주 간 계약 협상 시한 내달 6일까지

(사진제공=HMM)
(사진제공=HMM)

국내 최대 컨테이너선사 HMM 인수 우선협상대상자인 하림·JKL 컨소시엄과 매각 측의 협상이 2주 연장됐다.

22일 연합뉴스 등 다수 매체에 따르면 하림그룹-JKL파트너스 컨소시엄과 HMM 최대 주주인 KDB산업은행·해양진흥공사의 '주주 간 계약' 협상 시한이 내달 6일로 2주 연장됐다.

앞서 산은과 해진공이 속한 매각 측은 하림그룹-JKL파트너스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주주 간 계약 1차 협상 시한을 23일까지로 정했다. 다만 매각 측이 원할 경우 협상 기간을 2주 연장할 수 있다는 조건을 달았다.

이후 양측은 지난달 21일 킥오프 미팅을 시작으로 협상을 벌여왔으나, 하림의 자금 조달 계획이 순탄치 않다는 이유로 합의에 이르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림-JKL파트너스 컨소시엄은 HMM 경영권 인수가로 6조4000억 원을 제시한 바 있다. 이 가운데 하림그룹이 약 3조 원을, JKL파트너스가 7500억 원을 부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나머지 금액은 인수금융을 활용하겠다는 계획인데 업계에선 감당하기 힘들 것으로 내다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주말 내내 ‘장맛비’ 쏟아진다…“습도 더해져 찜통더위”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578,000
    • +2.27%
    • 이더리움
    • 4,345,000
    • +1.83%
    • 비트코인 캐시
    • 483,400
    • +2.92%
    • 리플
    • 637
    • +4.26%
    • 솔라나
    • 202,200
    • +4.77%
    • 에이다
    • 523
    • +3.77%
    • 이오스
    • 738
    • +6.65%
    • 트론
    • 186
    • +2.76%
    • 스텔라루멘
    • 128
    • +4.07%
    • 비트코인에스브이
    • 53,050
    • +4.12%
    • 체인링크
    • 18,670
    • +5.18%
    • 샌드박스
    • 431
    • +5.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