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층(65.2%→62.5%)의 민주당 지지율은 60%대 초반으로 하락한 반면, 보수층(54.5%→59.0%)의 통합당 지지율은 50%대 후반으로 올랐다. 중도층에서는 민주당(37.2%→39.4%)이 상승세를 보였고, 통합당(31.5%→29.1%)은 하락하며 양당 격차(5.7%P→10.3%P) 다소 벌어졌다.
거대양당을 제외한 군소정당 지지율은 ‘범 여권’ 정당에서 소폭 상승 흐름이 관찰됐다....
이를 둘러싸고 미래통합당 곽상도 의원이 윤미향 의원과 같은 교육위에 배치될 가능성과 관련이 있는 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온다. '윤미향 저격수'를 자처하는 곽 의원은 미래통합당 '위안부 할머니 피해 진상규명 태스크포스(TF)' 위원장으로 활동 중이다.
곽 의원은 20대 국회 후반기 교육위 간사로 활동했으며 21대 국회에서도 교육위를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20대 후반기엔 다시 야당 몫이었다. ‘법사위원장 = 야당’은 관행일 뿐 이를 강제하는 규정은 국회법 어디에도 없다. 국회 본회의에서 다수결로 선출한다(41조)는 취지가 전부다.
여야가 법사위원장 자리에 사활을 거는 것은 ‘자구·체계 심사권’ 때문이다. 심사권은 다른 법과의 상충 여부를 살펴 법안의 완결성을 높이자는 게 당초 취지였다. 여야 모두 법조계...
다른 연령대에선 임시·일용직을 중심으로 실직자가 늘면서 취업자가 줄었지만, 20대 후반에선 구직자들의 백수생활이 길어지면서 취업자가 줄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기업들의 신규 채용이 중단된 탓이다.
최근 20대 고용난은 1998년 외환위기,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와 비슷한 양상으로 흘러가고 있다. 앞선 두 경제위기 때 청년들은 미취업 상태로 취업준비를...
반면 20대 후반의 취업자 감소는 이들이 취업 자체를 못 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지난달 발표한 ‘청년 고용의 현황 및 정책제언(한요셉 연구위원)’ 보고서에 따르면, 이런 상황은 장기적으로 두 측면에서 부작용을 낸다. 첫째는 미취업 상태가 장기화하는 경우다. 취업이 늦어지는 만큼 임금·경력 상실기간이 늘어나고, 연령이 높아질수록...
40대 후반도 보수성향이 강했다. 갤럽의 8년 후 같은 조사에선 확 달라졌다. 본인의 정치성향이 보수라고 응답한 비율이 많은 나이는 57세(1963년생)였다. 8년새 50대 초중반까지 진보색깔이 짙어졌다. 21대 총선 방송사 출구조사에 나타난 50대 투표성향은 민주당 지지(49.1%)가 통합당 지지(41.9%)보다 많았다. 지난 8년 동안 진보성향이 강한 40대가 50대로 옮겨간...
1980년대 후반 중국 산둥과학기술대학에서 컴퓨터 과학을 전공하던 남학생이 있었다. 그에게는 대학교 1학년 때 만난 여자친구가 있었다. 장거리 연애를 하다 보니 이 커플은 여름방학과 겨울방학에만 얼굴을 볼 수 있었다.
그런데 문제는 당시 중국의 교통 인프라가 아주 열악해서 여자친구를 한 번 만나려면 기차를 타고 10시간 넘게 가야 한다는 것이었다. 매번...
달 8일까지 선출돼야 하지만 여야 입장차가 큰 만큼 원 구성 협상이 법정 시한을 넘길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13~20대 국회의 원 구성에는 평균 41.4일이 걸렸고, 특히 전반기(평균 47.5일)가 후반기(35.3일)보다 더 길었다. 김성원 통합당 원내수석부대표는 “견제와 균형은 민주주의의 기본”이라면서 “여당이 통 크게 양보와 배려를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앞으로 민주당은 2년 남은 문재인 정부 후반기 입법 속도전을 펴는 모양새이며, 통합당은 세가 줄어든 만큼 견제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두 원내대표는 입증받은 정무 감각을 바탕으로 치열한 전략 싸움을 벌일 전망이다. 먼저, 21대 국회 원 구성 협상이 첫 관문이다. 주 원내대표의 경우, 법제사법위원장과 예산결산특별위원장 등 핵심 상임위를...
2004년 17대 총선에서 당선된 이후 18대 총선에서 낙선했다가 19대 총선과 20대 총선에서 연이어 당선됐다.
김 원내대표는 청와대와 두루 소통할 수 있는 ‘핵심 친문’으로 꼽힌다. 집권 4년 차에 친문 원내대표가 탄생한 만큼 문재인 정부 후반기 당·청 관계도 한층 끈끈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전까지 역대 정권은 집권 후반기 당·청 관계가 균열을 일으키는 경우가...
전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당선인 총회에서 가진 정견발표를 통해 “참여정부에서 민정비서관, 민정수석으로 3년 8개월간 일했는데 집권 후반기 청와대와 여당의 균열이 노골적으로 표출되며 당청관계가 어려워지기 시작하자 부처와 관료들이 일을 하지 않게 되고 대통령의 국정 수행력이 급격히 떨어지는 것을 봤다”며 이같이...
특히 20대 국회에서 법사위와 예결위는 통합당 몫이었지만, 의석수를 180석으로 늘린 민주당이 문재인 정부 후반기 개혁 과제 추진을 위해 원칙대로 이들 상임위를 가져갈 것이란 목소리가 나온다. 통합당은 반드시 법사위를 받아내 ‘견제’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법사위는 법안의 국회 본회의 상정을 위해 거쳐야 하는 ‘최종 관문’이기 때문에 상임위원장을 민주당에...
임기 종료를 앞둔 20대 국회 안에 처리해야 한다는 답변은 31.0%, 21대 국회 후반기는 13.6%였다.
21대 국회가 어떤 모습을 보여주길 희망하는지 묻는 질문에는 ‘갈등과 분열 해소를 통한 국민통합(36.5%)’과 ‘협치와 민생의 국회(34.1%)가 1위, 2위를 각각 기록했다. ‘개헌 추진(8.7%)‘, ‘촛불혁명의 제도화(7.2%)’, ‘남북관계 개선과 의회외교 강화(7.2...
미스터홈즈의 주 고객층은 20대 후반~30대 초반 사회 초년생이다. 이재우 이사는 "특히 관리가 잘된 주택을 선호하는 여성층이 미스터홈즈를 많이 선택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동안 1인 가구는 제대로 관리받지 못했다"며 "미스터홈즈에선 아파트 관리사무소처럼 입주자들의 생활 문제를 해결해준다"고 소개했다. 다른 스타트업과 제휴를...
신세계는 경제력을 갖추기 시작한 20대 후반~30대 남성들이 결혼을 미루는 대신 자신을 가꾸고 문화 활동을 늘리는 것에 주목해 2011년 강남점에 국내 최초로 남성전문관을 선보였다.
2013년에는 부산 신세계 센텀시티, 2014년 본점에 럭셔리 남성전문관을 연이어 오픈하며 ‘나를 위한 소비’에 적극 나서는 ‘남성 포미족’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지난...
용인정에 10년 거주한 30대 후반 여성은 “이탄희 후보는 정직하고, (지지하는 이유로) 사법농단( 양승태 사법부의 사법농단 의혹을 알린 인물)이 제일 크다. 육아하는 입장에서 이탄희 후보의 n번방 발언이 가장 와 닿았다”고 말했다. 이탄희 후보는 앞서 양승태 대법원장의 사법 농단을 주장하며 ‘판사 블랙리스트’를 처음 폭로한 인물이다. 이 후보는 또 아동...
30대 후반, 40대 초반에 정치를 시작해야 한두 번 떨어지더라도 60세가 되기 전에 5선도 되고 60대 가서는 6선, 7선도 되고, 당 대표도 되고 국회의장도 된다. 그다음에 국민의 부름을 받으면 대통령도 될 수 있는 것 아닙니까”라고 호소했다.
윤 사무총장은 “이해찬 당대표 역시 37세에 초선의원이 됐다. 저도 꽤 일찍 시작했는데 41세에 첫 국회의원이 됐으니까 3말...
= 이날 동작을에서 30대 후반의 한 남성은 먼저 이수진 후보 선거운동원에 말 걸며 “무조건 민주당”이라며 힘을 실었다. 바쁜 걸음으로 베이커리에 들어선 그는 “나경원 후보는 비리가 많지 않나”라며 이수진 후보 지지 이유를 드러냈다.
옆 동네 동작갑에 거주하는 50대 택시기사는 “나 후보는 말과 행동이 다르다. 부패가 너무 많다. 나는 참신한 이수진 후보를...
합격자는 20대 후반(25~29세)이 55.6%로 가장 많고, 20대 전반(33.1%), 30대 전반(9.4%) 등의 순서이며, 남성이 69.9%, 여성이 30.1%로 나타났다.
학력별로는 대학 재학 중인 합격자의 비중이 64.5%이고, 전공별로는 경상계열이 77.8%로 가장 많았다.
합격자 응시번호는 금융감독원 공인회계사시험 홈페이지와 금융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올해...
지난 20대 국회에서 미래통합당이 국회 보이콧과 장외 투쟁으로 사사건건 국정의 발목을 잡는 통에 개혁 동력이 떨어졌으며, 남은 개혁 과제를 완수하려면 통합당을 심판하고 민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주장이다.
통합당은 ‘문재인 정권 심판론’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집권 후반기로 접어들면서 ‘조국 사태’와 ‘청와대 선거개입 의혹’에 이어 신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