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40.8% ‘지지율 현상유지’…통합당 28.1% ‘상승세 주춤’

입력 2020-06-25 11: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열린민주 6.0%, 정의 4.8%, 국민의당 3.4%…무당층 14.4%

(자료=리얼미터)
(자료=리얼미터)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이 40%대 초반에서 현상유지를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제1야당인 미래통합당은 지난 4주간의 상승세를 멈추고 소폭 하락했다.

25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tbs 의뢰로 실시한 6월 4주차 주중 잠정집계 결과 민주당은 전주 대비 0.2%포인트(P) 오른 40.8%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세부계층별로 보면 부산•울산•경남(3.9%P↑), 대구ㆍ경북(3.5%P↑), 20대(6.8%P↑), 40대(6.8%P↑), 농림어업(8.4%P↑) 등에서 지지율이 올랐다. 반면 광주ㆍ전라(3.1%P↓), 30대(7.5%P↓), 무직(10.3%P↓)에서 하락했다.

같은 기간 미래통합당은 1.0%P 하락한 28.1%의 지지율을 나타냈다. 부산ㆍ경남(9.2%P↓), 대구ㆍ경북(6.1%P↓), 70대 이상(7.2%P↓) 등 기존 지지계층에서 지지율이 하락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민주당과 통합당의 지지율 격차는 12.7%P로 전주(11.5%P) 대비 격차가 좀 더 벌어졌다.

응답자의 이념성향에 따라 양당의 핵심 지지층 결집도를 살펴보면 통합당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진보층(65.2%→62.5%)의 민주당 지지율은 60%대 초반으로 하락한 반면, 보수층(54.5%→59.0%)의 통합당 지지율은 50%대 후반으로 올랐다. 중도층에서는 민주당(37.2%→39.4%)이 상승세를 보였고, 통합당(31.5%→29.1%)은 하락하며 양당 격차(5.7%P→10.3%P) 다소 벌어졌다.

거대양당을 제외한 군소정당 지지율은 ‘범 여권’ 정당에서 소폭 상승 흐름이 관찰됐다. 열린민주당은 1.5%P 오른 6.0%, 정의당은 0.4%P 오른 4.8%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반면 ‘범 야권’으로 분류되는 국민의당은 0.5%P 내린 3.4%의 지지율을 보였다. 한편 거대 양당 지지율이 정체된 국면을 보인 가운데 무당층은 0.2%P 내린 14.4%로 10%대 중반의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2~24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516명(응답률 4.0%)에게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ㆍ유선(20%) 자동응답 혼용방식으로 실시했다.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통계보정이 이뤄졌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이다. 보자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국 양궁 임시현, 개인전 금메달ㆍ남수현 은메달…3관왕 달성 [파리올림픽]
  • 투자만큼 마케팅 효과도 '톡톡'…'파리올림픽' 특수 누리는 기업은? [이슈크래커]
  • 양지인, 권총 25m 금빛 명중… 또 한 명의 스나이퍼 [파리올림픽]
  • 안세영, 여자 단식 준결승 진출…방수현 이후 28년 만 [파리올림픽]
  • 뉴 레인지로버 벨라, 우아한 디자인에 편의성까지 [시승기]
  • 휘발유 가격 6주 만에 내렸다…"당분간 하락세"
  • 설탕세ㆍ정크푸드 아동판매 금지…세계는 ‘아동 비만’과 전쟁 중
  • 고3 수시 지원전략 시즌 “수능 없이 ‘인서울’ 가능한 교과·논술전형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8.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576,000
    • -1.93%
    • 이더리움
    • 4,099,000
    • -2.75%
    • 비트코인 캐시
    • 512,000
    • -6.65%
    • 리플
    • 781
    • -1.88%
    • 솔라나
    • 201,200
    • -5.98%
    • 에이다
    • 505
    • -1.94%
    • 이오스
    • 699
    • -2.78%
    • 트론
    • 176
    • +1.15%
    • 스텔라루멘
    • 132
    • -1.49%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200
    • -2.67%
    • 체인링크
    • 16,340
    • -2.62%
    • 샌드박스
    • 380
    • -4.0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