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은 경기 초반 리드를 빼앗기며 고전했으나 전날 첼시가 카라바오컵에서 2부리그 미들즈브러에 0대1로 일격을 당한 것과 달리 역전에 성했다. 이번 승리로 2차전에서 유리한 고지를 가져간 리버풀은 2011~2012시즌 이후 12년 만에 10번째 리그컵 우승에 도전한다.
이날 리버풀은 전반 19분 풀럼의 공격수 윌리안에 선제골을 내줬다. 전반을 0-1로 뒤진 채 마친...
지난 시즌 임대로 간 세리에 B(2부) 제노아에서 맹활약하며 팀 승격을 보태기도 했다. 제노아는 완전 이적 옵션을 발동시키며 드라구신 완전 영입에 성공했다. 드라구신은 이번 시즌 제노아에서 19경기에 출전했다.
축구 통계 매체 ‘스쿼카’에 따르면 드라구신은 세리에 A 17라운드 기준 가장 많은 공중볼 경합 승리(53회)를 기록했다. 수비 또한 출중하다. 드리블 돌파...
10일 오후 서울중앙지법 형사32-2부(재판장 조승우 부장판사) 심리로 결심공판이 열린 가운데 검찰은 "피고인은 도심에서 일면식도 없는 다수 피해자를 상대로 미리 준비한 흉기를 휘둘러 전도유망한 22세의 청년을 잔인하게 살해했다"면서 "다수 피해자에게 신체적ㆍ정신적으로 큰 고통을 가했음에도 살인의 의도는 없었다면서 범행을 부인하고 피해...
‘추락하는 명가’ 첼시가 카라바오컵(EFL컵)에서 2부리그 미들즈브러에 일격을 당했다.
첼시는 10일(한국시간) 영국 미들브즈러의 리버사이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들즈브러와의 ‘2023~2024 잉글랜드 카라바오컵’ 4강 1차전에서 0대1로 패배했다.
이로써 첼시는 24일 홈에서 열리는 2차전서 2점 차 이상 승리를 거둬야 정규시간 내 결승전에 진출한다.
슈팅 18개...
불법 촬영 혐의를 받는 축구선수 황의조(32)가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 노리치 시티 임대 생활을 마쳤다. 임대 기간은 1년이었지만, 130일 만에 노팅엄 포레스트로 복귀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PL) 노팅엄 포레스트 FC는 9일(현지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황의조가 임대를 마치고 돌아왔다”고 밝혔다.
노리치 역시 “황의조가 지난 5개월...
1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사건을 심리하는 서울고법 가사2부(김시철 강상욱 이동현 부장판사)는 8일 인지액을 47억여 원으로 상향 보정하는 명령을 내렸다.
1심 때 인지액은 34억여 원이었다. 보정된 인지액을 민사소송 인지법과 가사소송수수료 규칙을 토대로 역산하면 노 관장의 총청구액은 2조30억 원으로 계산된다.
이는 노 관장이 5일 항소취지 증액 등...
탈리스는 브라질 2부 폰치 프레타 등에서 뛰었던 서수로 왼쪽 측면 공격수는 물론 오른쪽 윙어와 풀백으로도 활약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다.
탈리스는 “제주라는 좋은 팀에서 뛸 기회를 줘서 정말 감사하다”며 “축구는 전쟁이라고 생각하며 경기장에 들어가는 순간부터 내 인생을 걸고 뛸 것이다”라는 결의를 전했다.
이탈로 영입과 관련해서는 “이탈로는...
3라운드에서 브렌트포드와 무승부로 재경기를 갖는 황희찬의 울버햄튼은 4라운드에 올라가게 되면 웨스트 브로미치 앨비언 FC(2부)와 16강 진출을 다툰다.
황의조가 뛰는 노리치시티(2부)는 오는 17일 브리스톨 로버스(3부)와 64강전 재경기를 치른다. 여기서 승리하게 되면 리버풀과 맞붙는다.
이 밖에 풀럼-뉴캐슬 유나이티드, 셰필드 유나이티드-브라이튼...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2부(신명희 부장판사)는 한 회사에 대표로 이름을 올린 A 씨가 성남세무서를 상대로 낸 종합소득세 등 부과처분 무효확인 소송에서 최근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A 씨는 2018∼2019년 이 회사 대표자로 과세관청에 이름을 올렸고, 세무당국은 A 씨에게 2021년 종합소득세 약 1억6700만원을 부과했다.
이에 A 씨는 반발했다. 자신은...
7일 유튜브 채널 ‘박수홍 행복해다홍’에는 결혼 1주년을 맞은 박수홍-김다예 부부의 결혼식 2부 비공개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부부는 붐의 사회 하에 하객들의 박수를 받으며 함께 입장했다. 부부는 행복한 얼굴로 축하를 듣거나 함께 케이크 커팅을 하며 많은 이들 앞에서 부부가 됐음을 확인했다.
박수홍은 “4천 개가 넘는 제 전화번호부 중에 지금 남아있는...
법조계에 따르면 4일 광주고법 형사2-2부(부장 오영상·박성윤·박정훈)는 백모(73) 씨 부녀의 살인 혐의에 관해 재심 개시 결정을 내렸다.
재판부는 또 재심 판결이 확정될 때까지 백 씨 부녀에 대한 형(刑) 집행을 정지시켰다.
이에 따라 백 씨 부녀는 이날 오후 전남 순천교도소와 청주교도소에서 각각 석방될 예정이다. 지난해 8월 8일 재심 관련 심문이 종결된 해당...
4일 대전지검 천안지청 형사2부(부장검사 최용락)는 전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전씨는 지난 2018년 2월 천안 지역에서 부동산을 매입해주겠다며 피해자를 속인 뒤 13억원가량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또한 지인들에게 3억1000만원을 빌린 뒤 잠적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이후 전씨는 사기 혐의로 지명수배됐지만, 6년 가까이...
4일 대법원 2부(주심 천대엽 대법관)는 한앤코가 남양유업을 상대로 제기한 주식 양도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승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 일가는 보유한 회사 주식 37만8938주(합계 지분율 52.63%)를 한앤코에 넘겨야 한다.
이번 판결은 홍 회장의 무리한 경영 방식이 자충수가 됐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남양유업은 2021년 4월...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최재훈 부장검사)는 정당법 위반, 정치자금법 위반,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혐의를 받는 송 전 대표를 4일 구속기소했다.
검찰 수사 결과 송 전 대표는 2021년 민주당 당 대표 경선에서 경선캠프 조직을 이용해 ‘부외 선거자금’을 마련한 뒤 선거운동 관계자와 선거인들에게 돈 봉투를 살포하는 방식으로 6000만 원에...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최재훈 부장검사)는 정당법 위반, 정치자금법 위반,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혐의를 받는 송 전 대표를 4일 구속기소했다.
검찰 수사 결과 송 전 대표는 2021년 민주당 당 대표 경선에서 경선캠프 조직을 이용해 ‘부외 선거자금’을 마련한 뒤 선거운동 관계자와 선거인들에게 돈 봉투를 살포하는 방식으로 6000만 원에...
대법원 2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철탑 농성’을 벌인 최병승(48) 씨가 현대자동차를 상대로 낸 근로자 지위 확인 등 소송에서, 약 4억6000만 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한 원심 일부를 깨고 사건을 서울고등법원에 돌려보낸다고 4일 밝혔다.
최 씨는 2002년 현대차 울산공장 사내 하청업체인 예성기업에 입사해 정규직화 투쟁을 벌이다 2005년 2월 현대차 사업장 출입이...
한편, 대법원 2부는 한앤코가 홍 회장 일가를 상대로 남양유업 주식 인도를 청구한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이로써 2년 넘은 법적 공방이 종결됐다. 대법원의 판결에 앞서 1심과 2심 재판부도 모두 한앤코의 주장을 받아들여 홍 회장 측에 주식을 양도하라고 판결했다.
한앤코와 홍 회장이 2021년 5월 27일 체결한 주식매매계약은 같은 해 7월 30일에...
4일 대법원 2부(주심 천대엽 대법관)는 정보통신망 및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으로 기소된 배드파더스 운영자 구본창 씨의 상고심에서 상고를 기각하고 벌금 100만 원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
양육비를 주지 않은 전 배우자를 제보해 배드파더스에 신상이 공개되게끔 한 제보자 A 씨도 벌금 70만 원이 확정됐다.
2018년 설립된...
4일 오전 대법원 2부(천대엽 주심 대법관)는 사모펀드 운용사 한앤컴퍼니(한앤코)와 홍 회장 간 주식 양도소송에서 “상고를 모두 기각해 원고 전부 승소한 원심판결을 확정한다”고 선고했다.
사건은 2021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남양유업은 불가리스가 코로나19 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허위·과장 광고로 식약처로부터 고발당하는 등 사회적 물의를 빚었다.
홍 회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