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면서 “재개발ㆍ재건축 아파트 투가가치가 떨어지면 수요가 사라져 가격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고 날카로운 비판으로 인터뷰를 이어갔다.
◇"분양가 상한제에 서울 공급 감소"
서 교수는 최근 부동산시장의 최대 논란거리였던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에 대한 의견을 쏟아냈다. 그는 “민간택지에서 상한제를 시행하면...
서울 아파트가 경매시장에서 이처럼 무섭게 팔려나가는 건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시행으로 앞으로 서울에서 재건축ㆍ재개발을 통한 아파트 공급이 크게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 때문으로 해석된다. 특히 청약시장은 과열로 장벽이 높아진 데다 기존 매매시장은 치솟는 가격 부담에 경매시장으로 눈길을 돌리는 투자자가 많아진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전용 84㎡인 34평 아파트의 분양가인 7억5000만 원에 매입했다고 가정한다면 같은 평형대의 흑석동 아파트 시세 18억~19억 원을 적용할 때 아파트 한 채에서 약 10억 원이 넘는 차익이 발생한다는 얘기다. 지난해 11월 입주한 흑석동 아크로리버하임 전용 85㎡ 매매 시세는 19억 원 수준이다.
김 전 대변인의 갑작스러운 매각 결정은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한...
실제 분양가 상한제 영향으로 지난달 서울 아파트 매매량이 작년보다 20%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치구별로 보면 성북ㆍ서대문ㆍ영등포ㆍ동작구 등 4개 지역을 제외하고 작년보다 거래량이 모두 감소했다. 특히 강남4구(강남ㆍ서초ㆍ송파ㆍ강동구)의 아파트 매매량도 작년 10월 2683가구에서 올해 1825가구로 줄었다.
서울 주택시장에 신규 아파트 공급량이...
수 있는 스카이브리지와 트윈타워 커튼월 디자인 등 독보적인 디자인의 랜드마크로 거듭날 예정이다.
이로써 포스코건설은 올해 도시정비사업에서 약 2조2000억 원을 수주했다. 1월 대구 중리지구아파트재건축, 4월 서울 잠원훼미리 리모델링, 제주 이도주공1단지 재건축, 10월 서울 성수장미 재건축, 11월 광주 풍향구역 재개발 사업을 잇달아 수주한 바 있다.
지난 9월과 10월분양한 '래미안 라클래시'(상아2차아파트재건축 단지). '역삼 센트럴 아이파크'(개나리4차 재건축 단지)의 당첨 최저점이 각각 64점, 63점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당첨 커트라인이 상당히 높아진 셈이다.
강남권에서는 앞으로 70점은 돼야 청약 당첨 안정권에 들 수 있을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특히 강남권에서는 주택형...
해당 지역 민간택지에서 재개발·재건축 아파트의 경우 내년 4월 29일 이후 입주자모집공고를 신청한 단지는 분양가가 제한되며 5~10년의 전매제한과 2~3년의 실거주 의무를 부여받는다.
그러나 정부는 이미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받은 재건축·재개발 단지에 대해 분양가 상한제 적용을 6개월간 미뤄주는 유예기간을 뒀다. 내년 4월 말 이전 입주자모집승인 신청을...
이어 송파(0.14%)·강동·강북·구로(0.12%)·광진구(0.10%) 순으로 올랐다. 집값 변동률이 마이너스(-)를 보인 곳은 없었다.
부동산 114는 분양가 상한제 지정에도 강남권 주요 재건축 단지들의 상승세가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이는 9~10월 사이 신고가를 갱신한 실거래가가 등록되면서 시세도 상향 조정됐다는 것이다.
강남구는 대치동 은마아파트와 압구정동...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가 확대 적용되면 서울에서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지연돼 공급이 줄고, 이에 따라 아파트 가격이 더 오를 것이라는 기대 심리가 반영됐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전국 경매 진행건수는 1만3102건으로 지난 2015년 6월(1만4158건) 이후 최다치를 기록했다. 이 중 4215건이 낙찰돼 낙찰률(입찰건수 대비 낙찰건수 비율)은 32.2%, 낙찰가율은...
상한제 대상 아파트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통제 가격보다도 분양가가 낮아져 재건축 등 사업 수익성이 떨어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정부의 동별 상한제 대상지역 지정으로, 상한제에서 벗어난 곳에는 풍선효과가 나타날 가능성도 적지 않다.
주택산업연구원 김덕례 주택정책실장은 "지금처럼 주택 매수심리가 꺾이지 않는 상황에서 대상...
강북에서는 서대문구(0.13%)와 중구(0.10%), 성동구(0.10%) 등이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강남4구(서초·강남·송파·강동구)도 일제히 올랐다. 강남구는 0.1%, 서초구는 0.12% 올랐고, 송파구와 강동구도 각각 0.13%, 0.1%씩 뛰었다. 재건축 아파트값은 분양가 상한제 영향으로 단지에 따라 상승과 보합을 보였지만, 핵심 지역 신축과 기축의 상승세가 계속된...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시행과 정부의 부동산시장 합동점검에도 서울 아파트값은 상승폭이 오히려 더 커졌다. 저금리 기조에 따른 유동자금 주택시장 유입과 학군수요 증가 등이 집값 상승을 부추겼다는 분석이 나온다. 지방 아파트 매매가격도 2년 1개월만에 반등했다.
24일 한국감정원의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10월 셋째 주(21일 기준)...
공공택지지구 분양도 가격 통제에 막혀 있지만 재건축·재개발 수주마저 쉽지 않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의 대규모 사업장은 브랜드 아파트 선호도가 점점 강해지고, 컨소시엄(공동도급)마저 막는 사업장들이 많아지면서 여건이 녹록지 않아서다.
주택산업연구원의 10월분양경기실사지수(HSSI)에 따르면 이달 중견건설사의 분양경기 전망은 86.9로 올라섰다. 지난...
10월과 112월에는 각각 2292가구, 2063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송파구 위례신도시에서는 ‘호반써밋 송파(1·2차)’가 모두 1389가구가를 내놓는다. 서초구 반포동 반포우성아파트재건축 단지(135가구)와 강남구 대치동 대치2지구 재건축 단지(31가구) 등도 분양을 앞두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이 강동구 성내동에서 분양하는 ‘힐스테이트 천호역’(160가구)...
13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10월 4~10일) 서울 아파트값은 0.06% 올라 전주와 같은 변동률을 기록했다. 재건축 아파트는 0.08% 상승했지만, 2주째 오름폭이 줄었다.
특히 강남4구(강남ㆍ강동ㆍ서초ㆍ송파구)의 재건축 아파트값 변동률을 보면 강동구가 0.31%로 가장 많이 올랐다. 강동구의 경우 둔촌주공아파트 등 대부분 재건축 단지들이 민간택지 분양가...
특히 동부건설은 2005년 대치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한 대치동부센트레빌 이후 14년만에 반포현대아파트를 재건축하는 반포 센트레빌을 지난 8월 분양했다. 대형건설사들도 힘들어 하는 강남 재입성에 성공하며 향후 주택시장의 성과도 주목하고 있다.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올 9월 말까지 동부건설의 수주 실적은 1조3000억 원을 넘겨 3분기까지 벌써 지난해...
“분양가 상한제를 재건 축단지를 포함한 아파트 건설사업에 확대 적용한다는 이론적 골격에는 아무런 변화가 없다. 다만 관리처분 인가를 받은 단지, 철거나 이주가 이뤄진 단지는 상한제 즉시 적용하면 이미 철거를 통해 다른 지역으로 이주했거나 새 아파트 입주 시기를 고려해서 임대차 계약 고려하는 일부에는 상당한 불편이 있다는 점을 고려했다. 6개월 이내 실제...
KB부동산 측은 “서울 강남구의 경우 분양가 상한제와 상관없이 재건축 단지의 저가 매물을 선점하려는 매수 문의는 꾸준한 편이고, 분양가 상한제 규제를 피한 단지들은 높은 호가에도 간간이 거래된다”고 분석했다.
이처럼 부동산 규제책 시행을 앞두고 주택 가격과 거래의 온도 차가 큰 현상을 두고 ‘규제의 역설’이라는 진단이 나온다. 시장에서는...
홍 부총리 역시 전날 발언에서 “면밀하게 충분한 검토를 거쳐 분양가 상한제 도입 및 적용 여부를 판단할 것”이라면서 “대전제는 아파트 공급 위축을 최소화하고 강남을 중심으로 한 재건축 아파트의 과열 분위기를 철저하게 잡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상황에 금융당국은 최근 대출 규제를 피하기 위해 강남권 등에서 매매사업자 대출과 전세자금 대출을...
이어 "면밀하게 충분한 검토를 거쳐 분양가상한제 도입과 적용 여부를 판단할 것"이라면서 "대전제는 아파트 공급 위축을 최소화하고 강남을 중심으로 한 재건축 아파트의 과열 분위기를 철저하게 잡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정부로서는 부동산 과열이나 비정상적 시장이 이뤄지는 것은 절대로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