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퇴직연금 규정상 DB형은 적립금의 30%까지 주식에 직접 투자할 수 있고 50%까지는 간접적 투자가 가능하다. DC형은 주식이나 파생상품에 직접 투자할 수 없는 구조다. 퇴직연금 운용에 대한 제도상 제약이 있다 보니 안전자산 투자 비중이 높을 수밖에 없는 만큼 연금 운용 관련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실적 배당형 퇴직연금에 가입하더라도 위험 자산에 투자해 수익을 내기 어려운 구조다.
금융감독원의 한 관계자는 “손실이 나도 회사에서 책임을 지는 DB형과 달리, 근로자의 퇴직연금 수급권을 보호하기 위해 DC형은 자산 운용에 보수적으로 한도를 뒀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수급권을 보호하면서 자산운용 규제를 개선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재현
흥국자산운용은 ‘흥국 분리과세 하이일드 증권투자신탁[채권혼합]’누적 판매금액이 9일 기준 500억원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펀드는 업계 최초 ‘공모형 분리과세 하이일드 펀드’로 지난 4월 21일 신규 출시된 이후 일평균 17억원 수준의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
특히 이 펀드의 경우 현재 시장에서 판매중인 유일한 ‘공모형 분리과세 하이일드 펀드’이기...
5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운용 순자산 10억원 이상인 공모주펀드로 올해 들어 순유입된 자금은 지난 2일 기준 982억원으로 나타났다. 작년 1529억 순유출에 이어 올해 1월과 2월에도 각각 124억원과 81억원이 빠져나갔던 공모주펀드는 3월부터 순유입으로 전환, 지난 5월 한달 동안에만 991억을 끌어모았다.
우선 상반기 새로 상장된 공모주들이 눈에 띄게...
흥국자산운용(1년2개월)과 코스모자산운용(1년9월), 유경피에스지자산운용(1년9개월), 알파에셋자산운용(1년9개월) 등은 모두 평균 근무기간이 2년 미만인 것으로 집계됐다.
업계에서는 펀드매니저들의 평균 근무기간이 길어지고 있는 것에 대해 현재 어려운 업계 상황을 반영하는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
한 자산운용사 관계자는 “증권사들이 힘든...
김 대표는 올해 3월부터는 흥국자산운용 사외이사를 맡은 바 있다.
신임 김 대표는 “원칙과 신뢰를 바탕으로 저금리 시대를 돌파하고, 고객 가치를 최우선으로 생각해 고객중심 경영을 실천해 나가도록 하겠다”며“다가오는 위기를 극복하고 나아가 더 큰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도전정신과 책임의식으로 무장한 새로운 흥국생명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흥국생명은 지난 20일 신임 대표이사로 김주윤 흥국자산운용 사외이사를 내정했다.
태광그룹 계열사인 흥국생명과 흥국화재의 사장들이 임기를 남겨 놓고 사퇴를 표명한 것에 대해 업계에서는 실적 악화로 인한 문책성 인사라는 분석이 적지 않다.
실제로 흥국화재의 지난해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은 119억3820만원에 그쳐 전년 대비 83.8%나 급감했다. 매출액도...
공모펀드는 흥국자산운용이 유일하게 출시해 설정액 330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사모펀드는 KTB자산운용이 8개 펀드를 출시해 246억원의 자금을 모았고 LS자산운용 130억원, 마이애셋자산운용 101억원, 유경피에스지자산운용은 100억원을 모집했다.
분리과세 하이일드펀드는 올해말까지 한시적으로 가입이 가능하다. 특히 올해 IPO시장의 활황이 예상되는 점 등을...
흥국생명은 김주윤(61세) 흥국자산운용 사외이사를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고 20일 밝혔다.
김주윤 내정자는 서울 중앙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81년 한양투자금융에 입사한 뒤 하나은행, 스탠다드차타드은행 등을 거쳤다. 2008년에는 흥국생명에 입사해 전무를 역임한 후 2009년 7월부터 약 1년 간 흥국생명 대표이사를 지냈다. 김 내정자는 올해 3월부터...
현대리바트가 지난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면서 흥국자산운용도 투자 1년여 만에 막대한 수익을 거두게 됐다.
1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16일 흥국자산운용은 보유중이던 현대리바트 주식 161만1850주(9.34%) 가운데 80만주를 시간외매매 방식으로 처분해 보유주식이 81만1850주(4.71%)로 줄었다고 공시했다. 주당 처분금액은 2만500원으로 최초...
흥국자산운용은 21일 업계최초로 ‘흥국 분리과세 하이일드 증권투자신탁[채권혼합]’을 신규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이 펀드는 신용등급 BBB+ 이하 채권에 대한 투자수요를 확충해 회사채 시장의 양극화를 완화하고자 2014년 1월 1일에 개정된 조세특례제한법에 근거해 개발한 상품이다. 특히 펀드 시장에 최초로 출시되는 ‘공모형’ 분리과세 하이일드 펀드라는...
이처럼 국내 생보사들의 임대수익 비중이 높은 원인은 저금리 기조가 이어지면서 자산운용 수익률이 악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안전 자산인 부동산 투자에 관심이 몰리면서 임대수익 비중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보험사들은 장기적인 관점으로 국내 수도권 및 해외 주요 거점 지역에 5% 가량의 임대수익률을 목표로 빌딩 등을 매입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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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니텍, 지난해 4분기 영업익 16억원…전년비 70% 증가
△비아트론, LG디스플레이와 107억원 규모 공급계약 체결
△엘오티베큠, 삼성전자와 50억원 규모 공급계약 체결
△서한, 252억원 규모 ‘호텔제주 리젠트마린블루’ 신축 공사 수주
△한화자산운용, 노루홀딩스 보유지분 1.3% 감소
△삼성SDI, 중국 전기차 배터리 공장 건설 MOU 체결...
흥국생명의 부문검사 결과 특별계정의 동일법인 신용공여 한도초과로 2억10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직원 1명에게 주의 조치를 취했다고 17일 밝혔다.
흥국생명은 특별계정인 퇴직연금 계정의 자산을 운용하면서 신용공여에 해당하는 A사 발행 사모사채를 200억원 소유해 지난해 7월경 동일법인에 대한 신용공여한도 116억원을 84억원(3.63%포인트) 초과했다.
고객이 낸 보험료를 모아 자산운용을 하는데 수시로 빠져나갈수록 관리하기가 어려워지기 때문이라는 이유에서다.
보험사 가계대출 잔액은 지난해 10월말 현재 82조1000억원(보험계약대출+주택담보대출)으로 전월보다 8000억원 증가했다. 1년전 보다는 7조2000억원 불었다. 보험사 가계대출 중 보험계약대출 잔액은 48조6000억원으로 2012년 보다 2조7000억원 늘었다.
흥국화재는 자산운용부문장 김남익 상무보를 상무로 승진시켜 담당 파트의 책임을 강화했다. 티브로드는 기남사업부장 허승범 수석을 상무보로, 티시스는 기술서비스본부장 김종식 수석을 상무보로 각각 선임하는 등 각 사업부별 책임경영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태광은 조직의 신진대사 촉진과 과감한 세대교체 등을 위해 매년 전체 임원 숫자의 10% 수준에서...
자본시장법에 따르면 증권사가 인수단으로 참여할 경우 계열 자산운용사는 인수일로부터 3개월이 지나야 해당 주식을 매입할 수 있다. 그만큼 운용의 폭이 좁아지는 것이다.
장춘하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침체됐던 IPO시장에 온기가 돌면서 안정적이면서도 '금리+알파' 수익을 추구하는 공모주펀드에 투자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펀드간 수익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