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 신임 대표이사에 김주윤씨 내정

입력 2014-05-20 11: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흥국생명은 김주윤(61세) 흥국자산운용 사외이사를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고 20일 밝혔다.

김주윤 내정자는 서울 중앙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81년 한양투자금융에 입사한 뒤 하나은행, 스탠다드차타드은행 등을 거쳤다. 2008년에는 흥국생명에 입사해 전무를 역임한 후 2009년 7월부터 약 1년 간 흥국생명 대표이사를 지냈다. 김 내정자는 올해 3월부터 흥국자산운용 사외이사를 맡아 왔다.

김 내정자는 은행, 보험, 자산운용 등 다양한 금융회사에서 기획조사, 기업금융, 경영혁신, e-서비스 등 여러 종류의 업무를 경험한 금융 전문가로 흥국생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적임자로 평가 받고 있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김 내정자는 저금리 시대의 어려운 금융 환경 속에서‘안정적 조직 관리’ 및 ‘변화와 혁신’을 동시에 이뤄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과거 흥국생명의 대표를 역임한 적이 있는 만큼 조직의 장점은 극대화하고 단점은 최소화해 외부 환경 변화에 흔들림 없는 회사로 조직을 안착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흥국생명은 다음달 2일 서울 신문로 본사에서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김 내정자를 대표이사로 공식 선임할 예정이다. 임기는 3년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아시아 증시 블랙 먼데이’…살아나는 ‘홍콩 ELS’ 악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단독 ‘과징금 1628억’ 쿠팡, 공정위 상대 불복 소송 제기
  • 이강인, 두산家 5세와 열애설…파리 데이트 모습까지 포착
  • 뉴진스 뮤비 감독 "어도어, 뒤로 연락해 회유…오늘까지 사과문 올려라"
  • 오늘의 상승종목

  • 09.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5,062,000
    • +2.11%
    • 이더리움
    • 3,139,000
    • +1.75%
    • 비트코인 캐시
    • 423,300
    • +3.55%
    • 리플
    • 721
    • +1.12%
    • 솔라나
    • 175,300
    • +0.4%
    • 에이다
    • 461
    • +1.32%
    • 이오스
    • 656
    • +4.29%
    • 트론
    • 209
    • +1.46%
    • 스텔라루멘
    • 124
    • +2.4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400
    • +2.68%
    • 체인링크
    • 14,250
    • +2.67%
    • 샌드박스
    • 340
    • +3.3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