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시장이 실수요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아파트 상품성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우수한 평면, 조경, 커뮤니티시설 등을 통해 차별화한 아파트를 선보여 눈높이가 높아진 수요자를 끌어오려는 것이다.
27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4월 분양한 서울 동대문구 '휘경자이디센시아'는 전용면적 59㎡ A 타입에 4베이 판상형 구조가 적용돼 수요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위반 조사에 이어 선관위 구성까지 진행하는 만큼 앞으로 빠르게 사업이 진행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북아현3구역은 서대문구 북아현동 3-66번지 일대 약 27만㎡ 규모로 앞으로 재개발을 거쳐 4776가구 규모 새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한다. 일반 분양 물량은 약 1340가구(전체 물량의 34%) 규모로 사업성이 높은 곳으로 평가받는다. 총사업비는 3조6000억 원 규모다.
(6만8633가구) 분양 물량을 웃도는 수치다.
여경희 부동산R114 연구원은 "오피스텔은 아파트의 대체재로 인식돼 아파트값이 상승세를 탄 후에야 수요가 유입되면서 반등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올해는 분위기 반전을 기대하기 어렵고 주택시장의 불확실성이 해소되는 한편 젊은 층의 신축 소형 주택에 대한 욕구가 높아질 수 있는 2~3년 후...
크다"며 "부실·위험 사업장에서 발을 빼려는 움직임이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전국 아파트의 청약 경쟁률은 지난해 10월 20대 1 이상까지 올랐다가 11월부터 한 자릿수로 떨어졌다. 이달 청약을 진행한 단지도 대부분 한 자릿수 경쟁률에 머물고 있다. 악성으로 분류되는 준공 후 미분양은 증가세를 보이면서 지난해 11월 기준으로 1만 가구가 넘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안산에서 오랜만에 분양하는 새 아파트인 데다 선호도 높은 브랜드, 합리적인 분양가는 물론 상품성까지 뛰어나 고객들의 많은 성원과 관심을 받았다"며 "앞으로 안산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롯데캐슬시그니처 중앙’은 안산 지역에서도 우수한 입지 여건이 돋보인다....
국토교통부는 앞서 주택 수요를 직접 자극하기 위해 지방 준공 후 미분양 주택 매입 때 주택 수에서 제외하고, 임대주택으로 활용하면 취득세를 절반가량 감면하는 당근책을 내놨다.
하지만 미분양 적체가 심한 대구 등 주요 지방 비아파트 시장은 침체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전문가는 아파트값 상승세가 시작될 정도의 부동산 대책이 발표되기 전까지...
전문가들은 민간 분양사업자들에게 적절한 인센티브가 지원돼야만 재건축 없는 건물 확대가 가능하다고 봤다.
16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유럽의 주거 건물 수명은 짧게는 80년에서 길게는 120년 이상으로 매우 긴 편이다. 반면 국내 공동주택의 수명은 채 50년 도 미치지 못한다.
실제 국내 아파트 재건축 연한은 30년이다. 준공 후 30년만 지나도 거주가 어려울 정도로...
만일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에 실패해 태영건설이 법정관리(기업 회생절차)에 들어가면 채권단은 물론 태영건설의 협력업체, 동종업계 건설사, 태영건설이 시공 중인 아파트분양계약자 등에게 연쇄 위기로 번질 수 있다.
당장 태영건설의 유동성 위기로 증권업계에서는 롯데건설과 동부건설에 대한 우발채무 우려가 커지고 있다. 두 건설사 모두 “유동성에...
저희가 갖고 있는 아파트분양 현장은 모두 21곳, 1만9340세대인데 이 가운데 19곳 1만7458세대는 100퍼센트 분양이 완료됐고 중도금도 차질없이 잘 들어오고 있습니다.
다만, 저희 유동성 위기가 한창 불거졌던 지난해 11월 분양했던 의왕 오전 '나' 구역 532세대는 분양률이 60%에 그쳤고 구미 꽃동산 아파트 1350세대도 17%로 부진했습니다.
태영건설은 아파트 부문 이외에도...
특히 악성으로 분류되는 '준공 후 미분양' 적체율이 증가하면서 이를 타개하기 위한 분양 마케팅이 다양해지는 양상이다. 중도금 무이자 등 금융 혜택을 기본값으로 두고, 백화점 상품권과 환매 조건부 분양 등을 동원해 수요자들의 발길을 붙잡기 위해 애쓰고 있다.
5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건설사들은 분양 마케팅을 다변화하며 적극적으로 미분양 소진에...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 연체 가산 이자율도 인하(월 1.2%→0.5%)한다.
역전세 위험성이 높은 다세대·다가구 주택 임차인 보호 강화를 위한 다세대·다가구 지원 3종 세트도 시행한다. 먼저 임차인이 거주 중인 소형·저가주택 매입(아파트 제외) 시 1년간 한시적으로 취득세 감면을 하고, 추후 청약 시에도 무주택자 지위를 유지토록 한다. 또한 역전세 등 상황을...
지난해 11월 말 기준 미분양은 5만7925호로 9개월 연속 감소한 반면, 준공 후 미분양은 1만465호로 4개월 연속 증가세다. 여전히 분양감소가 미분양 감소의 주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박영도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아파트 기준 11월 실적은 11월 착공이 11개월 만에 2만 호를 넘으면서 분양대기 물량은 28만9910호로 8개월 만에 증가 전환했다....
민간분양은 생애 최초·신혼부부 특별공급 물량 중 20%를 출산 가구에 우선 공급한다.
신혼부부의 특별공급 중복 청약도 허용된다. 기존에는 동일 일자에 당첨자가 발표되는 아파트 단지에 대한 중복 청약이 불가능했다. 신혼부부의 주택 청약 횟수가 늘어나면 부부가 각자 개별 통장으로 각각 1회(총 2회) 신청할 수 있다.
청년층의 내 집 마련 지원을 위한 청년...
준공 후 미분양 물량은 1만465가구로 전월(1만224가구) 대비 2.4%(241가구) 늘었다. 다만, 10년 평균 물량 1만4342가구와 비교하면 73.0% 수준으로 집계됐다.
주택 매매량은 지난달 전국 기준 4만5415건으로 전월 대비 5.0% 감소했다. 전월세 거래량은 총 21만1187건으로 전월 대비 0.4% 증가했다.
아파트는 3만2821건으로 전월 대비 7.4% 줄었다. 전년 동월과...
태영건설이 워크아웃을 신청하면서 아파트분양자들과 태영건설이 사업을 추진 중인 지역이 촉각을 곤두세울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됐다. 공사 중단이나 지연으로 피해를 볼 수 있어서다.
28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태영건설이 공사 중인 주택사업장 중 분양계약자가 있는 곳은 22개 단지, 1만9896가구다. 이 중 14곳 1만2395가구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일례로 메이플자이의 3.3㎡당 분양가는 역대 아파트분양가 중 최고액인 6705만 원으로, 전용면적 59㎡ 기준 16억 원 후반대로 책정됐다. 그럼에도 인근 '아크로리버파크', '반포자이' 등 주변 단지 대비 3.3㎡당 3000만 원 가량 저렴해 당첨 시 10억 원 대의 시세 차익이 예상된다. 고준석 제이에듀투자자문 대표는 "메이플자이는 시세 보다 크게 저렴한 '로또 청약...
전날 한국기업평가는 "경기 부진과 고금리 지속으로 실질 구매력이 저하된 만큼 공격적인 분양가 책정이 쉽지 않고, 건설사 대손의 직접적 원인인 준공 후 미분양 증가 등으로 수익성 개선이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금융권의 PF 관련 익스포저(위험 노출액) 축소로 PF 우발채무 리스크가 현실화해 건설사 자금 부담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래미안 원펜타스’를 포함해 내년 1300∼1400가구 정도가 서울에서 후분양에 나설 것이란 전망이 있지만, 이를 포함해도 1만2000가구에 그친다.
서진형 공정경제포럼 공동대표(경인여대 교수)는 “서울 아파트값이 상승하면서 역전세가 많이 줄었고, 당분간 이런 흐름은 이어질 것”이라며 “다만, 아파트값 추가 상승세가 주춤한 상황인데 이러면 집값이...
서울 아파트 전셋값 추가 상승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윤 위원은 이어서 “개인의 경우 과태료를 물어주고 그냥 전세를 놔버리는 경우도 생길 수 있다”며 “시장 혼란을 막기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지민 월용청약연구소 대표는 “올림픽파크포레온 등 실거주 의무가 적용된 서울 단지는 워낙 매물이 없는 상황으로 (실거주 의무 폐지 후) 분양권 매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19일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 아파트에 대한 실거주 의무를 폐지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원 장관은 이날 오후 경기 성남시 네이버 1784 사옥에서 '스마트플러스빌딩 활성화 로드맵' 발표한 후 기자들과 만나 "(실거주 의무 폐지를 담은 주택법 개정안이) 통과돼야 한다"며 "당장 이사 갈 돈을 마련 못 하는 이사 난민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