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이 최근 부동산 PF 부실 우려와 함께 직원들의 횡령 등 각종 비리에 몸살을 앓고 있는 상호금융권에 내부통제 강화를 주문했다. 또 대내외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충당금을 추가 적립하라고 지시했다.
금감원은 20일 2층 대강당에서 상호금융조합 감사책임자 및 중앙회 임직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상호금융권 내부통제 워크숍'을...
2020년 1~2월 한국코퍼레이션과 이 곳의 계열사인 모 법인의 회사자금 50억 원을 사채 변제에 쓴 혐의는 물론, 대우조선해양건설의 법인카드와 법인차량을 사적으로 쓰고 허위 직원을 등재해 급여를 빼돌리는 등으로 4억 원 상당을 횡령한 혐의도 있다.
검찰은 “코스닥 상장사였던 한국코퍼레이션이 지난해 1월 상장폐지 결정을 받았고, 대우조선해양건설은...
안씨는 2021년 말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의 코인 상장 담당 직원과 공모해 “빗썸에 상장시켜주겠다”라며 가상화폐 발행업체로부터 수십억원을 챙긴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빗썸’ 실소유주로 알려진 사업가 강종현(41)씨의 빗썸 관계사 주가조작·횡령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안씨의 사기 혐의를 포착, 그가 강씨와의 친분을 이용해 뒷돈을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금융사고 중 대다수가 횡령과 사기, 직원과 고객이 사적으로 돈을 주고받는 사적 금전대차였다. 신한은행은 사기 3건에 3억2000만 원, 횡령 유용 4건에 3억 원의 사고가 발생했다. 하나은행에선 횡령과 사적 금전대차가 9건에 이른다. 국민은행은 배임 1건에 149억5000만 원, 우리은행은 횡령 유용 5건에 701억3000만 원의 사고가 났다.
은행권의 횡령이 끊임없이 나오자...
한편 박씨는 2011년부터 10년간 동생 박수홍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며 회삿돈과 박수홍의 출연료 등 약 62억을 횡령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다.
박수홍은 형사 고소와 별개로 지난해 6월 친형과 형수를 상대로 86억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민사소송도 제기했다.
친형 부부는 일부 공소 사실에 대해 인정했지만, 법인카드 사용, 허위 직원 급여 지금 등 혐의에...
회사 측은 현재 아워홈 경영진과 전 임직원은 불투명한 경영 환경 속에서 오직 회사의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2020년 창사 이래 첫 적자 이후 1만 아워홈 직원들은 절치부심해 1년만에 다시 흑자로 전환하는 저력을 보여줬다고 했다.
이어 아워홈은 지난해 정기 주주총회에서도 구 전 부회장은 1000억 원의 배당금 지급을 요구한 바 있으며, 올해에도...
중앙회가 감독자 책임 강화, 전산상 감시시스템 개선 등으로 대응체계를 구축해 횡령사고를 막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전날 서울동부지검은 새마을금고 직원의 부동산 PF 대출 수수료 불법 지급 정황을 포착해 새마을금고중앙회 본부와 서울 내 새마을금고 A지점을 압수수색했다.
일각에서는 이번 압수수색을 시작으로 새마을금고가 참여한 PF사업 전반으로 검찰...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이정섭 부장검사)는 27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횡령‧배임), 업무상횡령, 업무상배임, 독점규제및공정거래에관한법률위반 등 혐의를 받는 조 회장을 구속기소했다. 함께 고발된 정모 상무와 박모 부장, 한국타이어 법인은 불구속기소 처리했다.
이 사건은 애초 공정거래위원회가 한국타이어 법인의 ‘부당지원...
알고 지인들과 함께 아이들을 데려가기 위해 제주를 찾았다가 이 같은 일이 벌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CCTV 등을 통해 이번 사건에 가담한 이들의 신원을 확인하고 조만간 A씨와 B씨를 불러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한편 식당을 운영 중인 A씨는 임금체불과 직원 4대보험금 횡령, 식품위생법 위반 등 여러 형사 사건에서 유죄를 확정받은 상태다.
친형 측은 박수홍의 전 연인을 두고 허위직원이 아니냐고 물었다.
이에 박수홍은 “정말 비열하다”라고 목소리를 높이며 “10년 전에 결혼하지 못하게 만든 장본인들이다. 이렇게 공개하는 걸 이해할 수 없고, 횡령 본질과 상관없이 저를 흔들려는 의도로 보이고 2차 가해다”라고 흥분했다.
이에 친형 측 변호인은 “법정에서 그렇게 상대를 비방하는 말을 하면...
‘오대양 집단 변사’ 사건은 1987년 8월 경기도 용인시 남사면의 오대양 공장 구내식당 천장에서 4박 5일간 숨어 있던 오대양 직원들의 변사체 32구가 발견된 사건입니다. 오대양 회사 대표이자 교주였던 박순자를 포함해 32명의 신도가 사망한 채 발견됐죠.
‘아가동산’은 경기도 이천의 종교 집단인 아가동산에서 교주 김기순의 지시를 받은 신도들이 또 다른 신도를...
이후 횡령, 몰카 등 공단 직원들의 잇따른 일탈에도 자리를 지켰다. 지난달 15일에는 기자단담회를 열어 새해 공단 운영 방향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 때문에 공단 내부에선 ‘윗선 압력설’도 나온다. 복지부 산하기관장은 지난해부터 물갈이가 진행 중이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이 교체됐으며, 김선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은 임기 만료(4월 20일)...
김씨는 2014~2022년 허위 직원에 급여 지급 등 계열사 자금 54억 원에 대한 횡령 및 배임 혐의도 받는다.
또 2018~2019년 그룹 계열사가 전환사채(CB)를 3차례 발행하는 과정에서 사기적 부정거래를 허위 공시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2019년 1월부터 같은 해 12월까지 대북 사업을 추진하면서 김 전 회장과 800만 달러(북한 스마트팜 사업비 500만 달러, 경기도지사 방북...
지난해 46억 원 규모의 횡령사건이 터졌던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손실금을 메우기 위해 임직원을 대상으로 모금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16일 건보공단 등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공단 사내 게시판에는 '횡령 손실금 보전을 위한 성금 모금 안내'라는 글이 올라왔다.
이 글은 "횡령 사고와 관련해 국민의 소중한 보험료를 관리하는 보험자로서 국민피해를...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는 이두희가 직원들을 위해 준비한 선물들이 놓여있다. 한 명의 퇴사도 없었다는 말과 그 믿음에 보답하기 위해 마음을 전한 이두희의 모습이 훈훈함을 안겼다.
앞서 NFT(대체불가토큰) 기업 메타콩스는 지난해 9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업무상 횡령) 위반, 사기 등 혐의로 이두희를 고소했다.
이두희는 지난해 1월 중순 NFT...
10일 업계에 따르면 오뚜기 전·현직 직원 3명이 협력사로부터 수년간 프로모션 마케팅용 상품 10억원 이상을 빼돌려 횡령했다. 회사 측은 지난해 연말 관련 내용을 제보받고 감사에 착수해 사실을 확인했다.
해당 전·현직 직원 3명은 전-후임 관계로 협력업체로부터 홍보용 상품을 공짜로 제공받아 개인 창고에 보관한 후 몰래 시중에 판매하고, 수법을 서로 공유한...
각종 횡령과 사기 사고에 얼룩진 데다 온투업체들의 주요 영업 수단인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이 레고랜드 사태로 직격탄을 맞으면서 신뢰도가 크게 추락했기 때문이다. 온투업법 규정의 까다로운 등록 조건 탓에 폐업이나 영업중단 등도 잇따르면서 시장은 급격히 쪼그라든 상태다.
하지만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다양한 포트폴리오로 뚜렷한...
서울고등법원 제9형사부(재판장 문광섭 부장판사)는 9일 오후 2시 특정 경제범죄 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등의 혐의를 받는 전 계양전기 직원 김 모 씨에게 징역 12년을 선고하고, 추징금 203억여 원을 명령했다.
2심 재판부는 “피고인은 회사 재무팀 대리로 근무하면서 약 6년의 기간 동안 195회에 걸쳐 246억여 원을 횡령했다. 그 과정에서 회계 서류를...
특히 파생결합펀드(DLF) 사태와 라임펀드 사태, 지난해 우리은행 직원의 700억 원대 횡령사고 등으로 내부가 아닌 외부 수혈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임 회장 내정자가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적임자로 꼽힌다.
앞서 임 회장 내정자는 우리금융지주 회장직에 도전 의사를 공식화하면서 "우리금융 민영화나 통합 등 여러가지 업무에 관여한 사람으로, 우리금융이...
반면 파생결합펀드(DLF) 사태와 라임펀드 사태 등으로 인해 수많은 피해자를 야기했고, 지난해 우리은행 직원의 700억 원대 횡령사고 등으로 내부가 아닌 외부 수혈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이처럼 외부 개혁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임 전 위원장은 이같은 상황을 정리할 적임자로 꼽힌다. 기획재정부 관료 출신인 임 전 위원장은 금융위원장을 거쳤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