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후보는 현재 홍익대학교 경영대학 교수로서 홍익대학교 부총장, 한국씨티은행 사외이사, 신한금융투자 사외이사, 한국회계기준원 상임위원, 한국정부회계학회장 등을 역임한 회계 전문가이다.
한편 사외이사 후보 4인은 다음 달 27일 개최되는 정기 주주총회 의결을 거쳐 KB금융 사외이사로 정식 선임될 예정이다.
한국회계기준원 관계자도 “신회계기준에서 반품충당부채는 계정이 바뀐 것으로 손익 영향이 없기 때문에 회계기준이 강화됐다는 주장은 이치에 맞지 않는다”며 “또 충당부채는 어느 정도의 범위에서 발생할 것인가 회사가 예측해 쌓아두는 것으로 특정 시점의 비율을 다른 시점이나 다른 회사에 그대로 적용해 가정하는 개념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현대중공업은 이달 17일 임석식 전 전 한국회계기준원 원장을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현대중공업 사외이사는 현재 4명인데, 이 중 회계 전문가는 없었다.
현대중공업은 수년 전부터 매출절벽에 따른 이익 둔화 우려로 유상증자, 자산매각 등을 통해 꾸준히 선제적 재무구조를 진행해왔다. 그 결과 부채비율도 서서히 낮아지고 있다. 9월 말 기준 현대중공업의...
준비 기간이 부족하다는 시장의 의견을 수용했다”며 “이와 별도로, IASB가 지난달 논의한 IFRS17 적용 관련 우려 사항과 이슈를 추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논의 결과로 새 회계기준이 부분적으로 개정될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며 “한국회계기준원은 IASB 논의를 감시하고 국내 이해관계자들과 공유하겠다”고 덧붙였다.
금융위원회는 31일 국제회계기준(IFRS) 재단이 한국회계기준원을 회계기준 자문기구인 ASAF의 회원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금융위에 따르면 IFRS 재단은 국제회계기준을 운영하는 비영리조직으로 기준을 제정하는 국제회계기준위원회(IASB), 기준 해석을 담당하는 해석위원회 등으로 구성된다.
ASAF(Accounting Standards Advisory Forum)는 전 세계 12개...
회계기준원에는 “이번 제약‧바이오 업계 개발비 자산화 이슈와 같이 국제회계기준(K-IFRS) 적용에 있어 기업의 애로사항이 적지 않을 것으로 생각된다”면서 “특히, 혁신기업 등이 겪고 있는 회계기준 적용상의 어려움을 파악하고 해소하는 데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해 달라”고 주문했다.
금융위는 향후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이행점검반을 구성해 개정 외부감사법이...
회계기준원과 학계에서는 금융위와 금감원이 제시하는 감독기준은 회계기준 그 자체 또는 해석이라기보다는 감독 목적상 회계처리의 타당성을 인정받을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일종의 가이드라인으로 인식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감독기준이 획일적인 가이드라인이 될 경우 새로운 규제로 작용할 수 있고, 국제회계기준에 위배될 소지도 있으므로 기준을 마련하고...
이날 간담회에는 김용범 금융위 부위원장과 원승연 금융감독원 부원장, 산업통상자원부 시스템산업정책관, 제약·바이오 업체 및 협회, 회계법인, 회계기준원, 거래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김 부위원장은 “현행 회계기준의 합리적인 해석범위 내에서 제약‧바이오 기업의 연구개발비 회계처리에 관한 감독기준을 구체적으로 마련하겠다”며 “장기간에 걸쳐...
아직 금융이나 상품 등 적용 기준이 확정되지 않은 상황이다.
앞서 회계기준원은 지난 2월 연석회의를 열어 일반기업 회계기준에서 가상화폐를 유동자산으로 분류하기로 했다.
회계기준원은 가상화폐를 유동자산으로 보는 큰 틀은 마련했지만, 이 중 무엇으로 분류할지는 특정하지 않았다. 기업이 가상화폐를 1년 이상 보유하면 기타자산, 1년 내에 처분할 경우...
한국회계기준원 관계자는 “증권회사는 투자자산이 상대적으로 많기 때문에, 회계기준 변동에 따라 당기손익이 측정되는 금융자산의 비중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이렇게 되면 손익변동성도 증가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익명을 요구한 한 회계사 역시 “매도가능증권이 당기순이익(손실) 지표로 인식되면 이익 변동성이 높아질 수 있다”면서 “증권사...
한국회계기준원에 따르면 내년부터 리스 회계기준이 K-IFRS 1017호에서 K-IFRS 1116호로 변경된다.
그동안 대부분 운용리스를 이용해 항공기를 운영하는 LCC는 항공기 운용리스를 부채가 아닌 비용으로 처리했다. 그러나 내년부터 시행될 리스회계기준 K-IFRS 1116호에서는 운용리스 이용자도 리스 관련 자산·부채를 계상해야 한다. 금융리스와 운용리스의...
양정아 회계기준원 수석연구원은 “새 수익 기준서가 적용되면 3년에 나눠 수익을 인식하던 계약 중 일부는 공사가 완료되는 해에 전체를 인식해야 한다”며 “변동성은 커질 수 있지만 금액 총량은 같다”고 말했다.
건설사도 일부 자체 분양공사의 수익 반영을 진행 기준에서 완성 기준으로 변경해야 한다. 제약·바이오 회사는 회계 기준을 어기고...
양정아 회계기준원 수석연구원은 “새 수익기준서가 기업 실적에 미치는 영향을 예단할 수는 없다”며 “최종 보고서가 나와야 확인할 수 있을 것”고 설명했다.
◇제약·바이오 연구개발비 무형자산에서 비용으로 처리될 수 있어 = 제약·바이오 회사는 연구개발비의 회계처리가 변경될 가능성이 있다. 그동안 대부분 제약·바이오 회사는 연구개발비의 회계처리를...
한국회계기준원 포럼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발제자로 나선 이 교수는 "지난해 비트코인 가격 폭등으로 촉발된 가상화폐와 암호화폐의 제도화 논의와 무관하게 거래 당사자의 실용적 필요로 회계 문제가 대두됐다"며 "우리도 지금 시점에서 회계기준을 제정해야 하는지 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관건은 가상화폐나 암호화폐를...
회계기준원이 마련한 가상화폐 회계 처리 기준은 국제회계기준(IFRS)은 아니다. 이 기관은 23일 질의회신연석회의를 추가로 열어 IFRS에서 가상화폐를 어떻게 처리할지 논의한다. IFRS에 대한 초안 마련은 다음 달로 미뤄질 수도 있다. 가상화폐에 대한 IFRS 결론을 내기 위해서는 국제회계기준 위원회(IASB)와 논의해야 한다.
가상화폐의 회계 정의 윤곽이 나타나면서...
회계기준원은 빗썸이 회계 기준 질의를 해오면 관련 규정을 회신할 예정이다. 회계기준원 관계자는 “장기적으로는 국제회계기준 위원회(IASB)와의 논의를 통해 가상화폐 관련 국제회계기준(IFRS)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회계업계는 가상화폐가 자산으로 분류될 것으로 보고 있다.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의 코인은 무형 또는 유형자산보다는 유동 또는...
마포고, 연세대 국문학과를 졸업했으며 미국 일리노이주립대에서 MBA 과정을 수료했다. 1988년 생보협회에 입사해 상품공시실장, 연구개발실장, 보험산업개발부장, 종합기획부장, 상무 등을 거쳐 지난 2016년 8월부터 수석상무로 재직했다.
금융감독원 분쟁조정위원, 자체규제심사위원, 회계기준원 비상임이사, 한국보험법학회 부회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특히 건설업계는 자체분양공사의 진행기준 적용 가능 여부를 주목하고 있다. 회계기준원, 금융감독원 등은 건설업계, 회계업계 등의 의견을 수렴해 적절한 해법을 찾고 있다.
나신평은 이에 대해 1차 중도금 지급 이후 시점의 수익인식기준은 현재 적용 중인 진행기준으로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다만 인도기준이 적용되더라도 다른 준공사업장의...
이날 김의형 회계기준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회계 기준을 제정하면서 기준의 품질과 실무 적용을 주요 원칙으로 삼았다”며 “법으로 강제되지는 않지만 규범적이고 자발적인 기준으로 실무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재 비영리조직은 사학기관, 사회복지기관, 의료기관 등 구분에 따라 근거 법률에 맞춰 서로 다른 종류의 재무제표를 사용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