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회계기준원에서는 ‘사내유보금’이라는 용어가 기업들이 금고에 쌓아두고 사용하지 않는 여유 재원으로 오해된다면서, 세금을 이미 납부한 후에 주주에 대한 배당을 유보하여 기업의 재투자 원천이 되는 자본이라는 의미에서 ‘세후 재투자 자본’이라는 대체용어를 제안한 바 있다. 결국 이번 ‘개인유사법인 간주배당세’는 ‘세후 재투자 자본’에 대해...
삼일회계법인과 삼정회계법인에서 6년간 회계사로 일하며 사회생활을 시작한 그는 이후 금융감독원 회계제도심의위원, 한국회계기준원 회계기준위원, 한국회계학회장, 한공회 위탁감리위원장, 한국거래소 코스닥 상장ㆍ공시위원장 등을 지낸 바 있다. 실무ㆍ당국ㆍ학계를 두루 거치며 회계 전문가의 길을 걸어왔다.
황 후보는 책임연구자로서 신 외감법의 기틀을...
당국은 현재 기업ㆍ회계법인 등의 국제회계기준(IFRS) 적용 과정을 지원하기 위해 질의회신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 제도는 금융감독원, 회계기준원 및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질의회신연석회의’ 논의를 거쳐 회신하는 구조다.
기업들의 질의 유형은 IFRS의 내용을 묻는 질의와 특정 사실과 상황에 기초해 회계처리 판단의 적절성을 묻는 질의로 구분된다. 당국은...
마지막 날까지 감사보고서를 준비하지 못한 금호타이어는 이날 공식입장을 통해 “회계감사 진행 중 감사인과의 회계처리 해석에 대한 차이로 '한국회계기준원'에 이 내용을 질의한 상태"라며 "현재 답변이 지연되고 있어 감사보고서 제출 및 공시가 지연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외부감사인 측은 2018년 금호타이어가 우리사주조합 출연 건을 '대여금...
한국회계기준원 김의형 원장,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이찬우 초빙교수,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이용규 부교수의 특별 기고를 실었다.
한국공인회계사회 관계자는 “CPA BSI 발간은 공인회계사가 가진 전문적 지식과 경험을 집단자산화해 사회공헌차원에서 우리 사회와 공유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고 말했다.
한편...
금융위는 “감사인 간 회계처리를 둘러싼 갈등이 최소화되도록 관계기관이 적극 대응해야 한다”며 “전ㆍ당기감사인간 의견불일치 문제 완화방안이 현장에서 원활히 작동되도록 한공회 중심으로 운영하는 한편, 회계기준원 중심으로 회계처리기준 질의 회신에 적극 나서 관련 갈등을 최소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깐깐해진 외부감사로 비적정...
29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국제회계기준원에서 2월 말에 이사회를 열어 IFRS17 적용시기를 1년 더 연장하는 안을 논의할 계획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EU 국가의 경우 최종기준서가 발표되면 유럽 의회 승인을 거쳐야 하는 데 1년 반 이상 시간이 걸려 2022년 도입이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적용 시기가 미뤄지면 보험권의 장기채권...
아울러 최준선 성균관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명예교수는 “경영권 방어 수단이 부재한 한국에서 자사주 보유가 경영권방어수단으로도 이용되는 데다 국민연금 등 기관투자자의 주주환원 요구가 점차 확대되는 상황에서 회계기준과 상법을 비롯한 관련 법제도 전반의 점검과 발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우용 정책부회장은 2014년부터 상장협 전무로 재직하며 △한국회계기준원 이사 △한국경제법학회 △한국기업법학회 부회장 △가천대학교 법학과 겸임교수 △한국기업지배구조원 기업지배구조위원회 위원 △한국공인회계사회 분쟁조정위원회 위원 △한국IR협의회 자문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상장회사협의회 관계자는 “정 부회장은 성균관대학교에서...
금융위 관계자는 “이번 지침으로 과거 재무제표의 소급 수정을 미리 방지하고 향후 기업의 지배구조 변경에 따른 회계상 부담을 완화하는 등 기업 회계처리 불확실성을 선제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며 ”이밖에 별도재무제표 기준서(IAS27)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미흡한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 회계기준원과 개선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은 위원장은 ”기업 등이 관련 기관에 회계기준을 질의하면 전문가적 판단 사항임을 들어 답변에 소극적이거나 늦게 회신을 한다고 한다“며 ”금융위를 비롯해 금감원, 회계기준원은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질의에 대해 회계기준 적용 방법 등을 적극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추진 중인 회개개혁으로 회계 투명성이 제고될 것이라는...
4일 유동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금융위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IASB 위원을 선정하는 국제회계기준(IFRS) 재단 이사회는 금융위와 회계기준원이 신임 위원 후보로 추천한 A교수에게 탈락을 통지했다.
A교수가 IFRS의 타 위원회 위원직을 맡고 있는 회계분야 전문가지만, ASB가 제시한 ‘투자자 또는 기업 관계자(재무제표 작성자)’라는 자격 요건에는 맞지...
30일 금융위원회는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 회계기준원, 한국공인회계사회, 금융투자협회 등 관계기관 및 기업 회계 담당자와 제3차 '회계개혁 정착지원단' 회의를 하고 이러한 방안을 논의했다.
금융위는 감사인 주기적 지정제와 관련해 회사의 부담을 완화하고자 감사인 재지정 요청 범위를 하위 회계법인 군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주기적...
한국회계기준원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제회계기준위원회(IASB) 산하 국제회계기준(IFRS) 해석위원회가 6월 영국 런던에서 열린 회의에서 가상통화 보유 시 IFRS 기준서를 어떻게 적용할지 논의한 끝에 가상통화는 금융자산으로 분류할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가상통화는 현금도 아니고 은행의 예금이나 주식, 채권, 보험, 신탁 등 금융상품과도 다르다는...
한국회계기준원과 금융기준원은 IFRS 해석위원회가 가상화폐 회계기준 적용을 놓고 이 같은 유권해석을 내렸다. IASB는 국제회계기준인 IFRS를 제정하는 기구로 미국·일본·중국을 제외하고 우리나라를 비롯한 전 세계 130여 개국이 사용하는 회계기준을 만든다.
기존 IFRS에는 관련 규정이 없어 가상화폐 회계처리 기준을 놓고 제각각의 해석이 나오는 상황이었다....
최 교수는 한국회계학회장과 금융위원회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위원, 한국회계기준원 회계기준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하며 기업의 회계투명성 제고에 앞장서 왔다.
이상철 동국대학교 회계학과 교수는 기업지배구조 관련 논문을 40여 편 발표하는 등 기업지배구조 개선과 감사위원회 역할 강화에 대한 활발한 연구 업적을 인정받아 ‘ACI 프로페서(Audit...
또한 회계기준에 대한 질의창구를 확대해 현행 금감원에 회계기준원을 추가했다. 기업의 회계처리역량 지원을 위해서다. 감리 중 쟁점이 되는 또한 매년 두 기관은 질의에 대한 답변 내용 등을 사례화 해 공개하도록 했다.
김정각 자본시장정책관은 "이번 방안은 상장주관사 책임 강화를 제외하고는 모두 시장 친화적으로 기업 부담을 완화하겠다는 것...
기업의 회계처리역량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감리 중 쟁점이 되는 회계기준에 대한 질의창구를 확대해 현행 금감원에 회계기준원을 추가했다. 또한 매년 두 기관은 질의에 대한 답변 내용 등을 사례화해 공개하도록 했다.
김 정책관은 "이번 방안은 상장주관사 책임 강화를 제외하고는 모두 시장 친화적으로 기업 부담을 완화하겠다는 것"이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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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 남상구 가천대 교수 사외이사 재선임
△농심, 신병일 전 회계기준원 회계기준위원회 위원 사외이사 신규선임
△대덕전자, 정덕균 서울대 교수 사외이사로 재선임
△풍산홀딩스, 임성준 사외이사 재선임
△메리츠종금증권, 김현욱 KDI 교수 등 사외이사 선임
△한세실업, 김기환 전 주미대사관 경제공사 사외이사로 신규선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