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헌법재판소 결정 이후 탄핵 국면 수습보다는 대선 출마를 고심하느라 바빴다. 결국 불출마를 결정하긴 했지만. 트럼프 집권 이후 첫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 회의에 전 세계의 관심이 쏠린 상황에서 당연히 ‘필참’이어야 할 유일호 경제부총리의 독일행을 두고 ‘권한대행의 권한대행’ 가능성에 불참 관측이 나오는 어이없는 상황이...
보수진영의 유력 대선주자로 거론돼온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15일 대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여론조사에서 10~15%를 기록했던 황 권한대행의 지지층이 어디로 갈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우선 보수정당인 자유한국당 후보들이 유리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 경우 한국당 후보 중 선두인 홍준표 경남지사가 황 권한대행의 표심을 상당 부분 흡수할 수 있을...
한편 자유한국당의 대통령선거 경선규칙에 반발해 경선 불참 의사를 밝혔던 이인제 전 최고위원과 김진 전 중앙일보 논설위원은 경선 복귀를 선언했다.이 전 최고위원과 김 전 논설위원은 이날 한국당이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배려 논란을 빚은 후보자 추가등록 특례조항을 없앤다고 발표한 직후 경선 재참여 의사를 밝혔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총리가 이날 대선 불출마를 선언하고 한국당 대선주자들이 ‘새치기 경선’이라며 보이콧을 선언하자 이를 철회한 것으로 해석된다.
한국당 김광림 경선관리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후보자 등록 기간을 이날 오후 3시에서 다음날 저녁 9시까지 (연장했고), 그리고 (후보자) 추가등록은 없도록 했다”고...
자유한국당의 유력한 대선주자로 거론됐던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15일 대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황 권한대행이 출마 관련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로써 황 권한대행의 대선 출마 여부를 둘러싼 논란은 종지부를 찍게 됐다.
황 권한대행은 이날 임시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저의 대선참여를 바라는 국민들의 목소리가 있다는...
정부가 15일 오후 2시 정부서울청사에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주재로 임시 국무회의를 연다고 국무총리실이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 황 권한대행은 5월 9일을 대통령 선거일로 지정해 공고할 예정이다. 또 황 권한대행은 이 자리에서 대선에 불출마한다는 입장을 내놓을 것으로 전해졌다.
헌법과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헌재 선고가 확정된 다음 날부터...
박 전 대통령을 보좌하던 한광옥 비서실장 등 청와대 참모진의 거취가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의 사표 반려로 ‘유임’으로 결정된 배경도 의심스럽다. 현재 안보와 경제 등 엄중한 상황을 고려해 한 치의 국정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반려했다지만, 파면된 대통령을 보좌했던 참모들이 청와대에 남아 있는 데 대한 논란을 해명할 명분은 없어 보인다.
청와대 참모들은...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황교안 총리가 본인 출마 여부를 고민하느라 대선일정을 안 잡고 있다면 우스운 일”이라며 “오해를 받지 않으려면 하루빨리 대선일정을 확정해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바른정당 오신환 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이번 대선은 대통령 탄핵에 따른 조기 대선인만큼 선거일 확정이 늦어질수록...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총리, 홍준표 경남지사, 김태호 전 경남지사, 김문수 전 경기지사 등 4명은 잠재적 후보로 분류된다. 만약 이들이 모두 출마를 선언하면 한국당 대선주자는 무려 12명에 달한다.
그간 한국당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심판 결과가 나오기 전 대선 준비에 부담을 느꼈다. ‘1호 당원’ 박 전 대통령의 거취가 정해지지 않은 상황에서 대선을...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14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파면에 따라 수석급 이상 청와대 참모진 13명이 낸 일괄사표를 모두 반려했다.
황 권한대행 측은 이날 “한광옥 대통령비서실장과 허원제 정무수석 등 수석비서관 9명, 김관진 국가안보실장과 조태용 국가안전보장회의 사무처장, 박흥렬 경호실장 등이 지난 13일 제출한 사표를 일단 반려 조치했다”고...
하지만 현재 보수진영 지지율 1위인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총리와 홍준표 경남지사를 지칭한 걸로 해석된다.
김 전 논설위원은 또 “예비경선과 본경선 모두 100% 여론조사로 진행되는데 이는 후보에 대한 정확한 평가와 선택권자의 정확한 의사가 반영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상대적으로 황 대행이나 홍 지사에 비해 지지율이 낮다. 따라서 여론조사 비율이...
한광옥 대통령 비서실장과 수석비서관 9명 전원이 13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에게 일괄 사표를 제출했다.
청와대 관계자들에 따르면 한 실장과 수석들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회의를 한 뒤 황 권한대행에게 일괄 사의를 표했다. 이들은 헌법재판소의 탄핵인용 결정으로 헌정 사상 처음으로 대통령이 파면됨에 따라 정치적ㆍ도의적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대통령 파면은 헌정사상 처음이지만 지난해 12월 9일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국회를 통과한 이후 황교안 국무총리가 대통령 권한대행을 해왔기 때문에 겉으로 보기에 크게 달라지는 모습은 없다.
하지만 앞으로 미국의 금리 인상과 중국과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THAAD) 갈등 등 대내외 악재에 대한 해법을 마련해야 하는 상황에서 권한대행의 한계는 명확하다. 이미...
우려의 소지는 크지 않을 것이다.” 황교안 국무총리가 사드 배치 결정 직후였던 지난해 7월 19일 했던 말이다.
“예단할 필요 없고 중국 언론에 일희일비해선 안 된다.”(윤병세 외교부 장관)
“중국이 직접적인 무역 보복 조치를 사드 배치 때문에 하기는 조금 제한적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경제에는 큰 영향이 없을 것이다.”(유일호 경제부총리)
이 같은 발언은...
이 회사는 대표이사가 황 권한대행과 동문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황교안 테마주로 분류됐다.
국일신동(-19.42%) 역시 김경룡 대표가 황 총리와 같은 성균관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했다는 이유로 대표적인 황교안 테마주로 꼽힌다. 이 회사는 동 압연·압출 및 연신제품 제조업체다. 또 앰프, 믹서, 스피커 등을 만드는 인터엠(-13.24%)은 조순구 대표이사가 황...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10일 “더이상 장외집회를 통해 갈등과 대립을 확대하는 이런 일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다.
황 권한대행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대통령 탄핵심판 인용 관련 대국민담화를 통해 “이제는 수용하고, 지금까지의 갈등과 대립을 마무리해야 할 때”라며 이 같이 말했다.
황 권한대행은 또 “헌법재판소의 결정은 헌법과...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결정으로 중책을 맡게 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10일 오후 4시 서울청사에서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개최한다.
황 권한대행은 당초 탄핵심판 직후 첫 번째 일정으로 NSC를 열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임시 국무회의에 이어 두 번째 일정으로 열리게 됐다.
황 권한대행은 이 자리에서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주한미군 사드...
최양희 미래부 장관 역시 저녁 7시 케이블방송 대상 참석을 제외한 모든 오전 일정을 미룬채 헌재 선고를 지켜본 것으로 알려졌다. 홍남기 1차관, 최재유 2차관의 사정도 마찬가지였다.
한편,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탄핵심판이 인용된 직후 유일호 경제부총리와 국방부·행정자치부·외교부 장관과 잇따라 전화 통화를 하며 경계태세 강화를 지시했다.
이에 따라 대통령 선거를 통해 차기 정부가 들어 설때 까지 국정은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체제로 운영된다. 탄핵 전까지는 업무가 정지된 대통령이 있어지만 앞으로 최소 60일간의 ‘대통령 궐위’상태가 된다.
헌법 68조는 ‘대통령이 궐위된 때 60일 이내에 후임자를 선거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헌재가 10일 대통령 탄핵안에 대해 인용 결정을 내린 시점을 기준으로...
유 부총리는 이날 오후 2시 30분에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주재하는 임시국무회의 참석에 이어 3시에는 1급 이상 확대 간부회의를 연다.
기재부 관계자는 "현재 기재부가 어떤 입장을 내놓기는 어렵지만, 유 부총리가 임시국무회의 참석에 이어 확대간부회의를 통해 대통령 탄핵 인용 결정이 경제에 미치는 파장을 점검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유 부총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