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는 지난달 중국의 광물 대기업인 ‘화유코발트’와 현지에 2개의 합작 법인을 설립한다고 발표했다. 포스코는 코발트 채굴권을 가진 화유코발트에서 코발트를 안정적인 가격으로 공급받을 수 있게 됐다. 이 같은 수혜는 LG화학과 삼성SDI도 누릴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LG화학과 삼성SDI는 포스코ESM에서 양극재를 납품받는다. 양극재는 리튬이온...
최근 중국의 광물 대기업인 ‘화유코발트’와 2개의 합작법인을 세우기로 하면서 니켈, 망간, 코발트 등 양극재 원재료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받을 수 있게 돼서다. 최근 산업계의 최대 화두로 전기차가 대두되면서 배터리 사업도 가열되고 있다. 이에 따라 니켈, 코발트 등 원재료의 가격이 치솟아 포스코에게 부담으로 작용했지만, 화유코발트와의 합작법인...
배터리 양극재는 니켈과 리튬, 코발트를 혼합해 제조하기 때문이다. 이에 포스코는 리튬을 안정적으로 공급받기 위해 남미나 오세아니아에서 리튬 함유량이 높은 염호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포스코는 이번에 화유코발트와 합작법인을 설립하면서 코발트를 안정적인 가격에 공급받을 수 있게 됐다.
양용비 기자 dragonfly@
포스코가 중국의 광물 대기업인 ‘화유코발트’와 손잡고 현지에 2개의 합작법인을 설립한다. 포스코는 코발트 채굴권을 갖고 있는 화유코발트와 합작법인 설립을 통해 코발트를 안정적인 가격으로 공급받을 수 있게 됐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지난 10일 화유코발트와 리튬 이온 배터리 소재를 생산하기 위해 합작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확인됐다....
코발트 최대 생산국인 콩고의 코발트 광산 대다수도 중국 저장화유코발트와 자회사 콩고둥팡광업 등이 장악한 상태다.
그러나 한국은 원료 확보에 있어서 걸음마 단계다. 최근 포스코가 광양제철소 내 전기차용 고순도 리튬 생산설비를 갖추고, LG상사도 코발트와 리튬 등 녹색광물로 불리는 자원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을 밝혔지만 대비가 늦은...
전문가들은 지난해 연말부터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실시한 경기부양책이 효과를 발휘하기 시작했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11월 인민은행은 2년여 만에 기준금리를 인하하고 이달 초에는 춘제를 앞두고 은행 지급준비율(지준율)을 종전보다 0.5%포인트 하향조정했다.
특징종목으로는 중국생명보험이 4.46% 떨어졌고 저장 화유 코발트는 10.02% 폭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