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2월 러시아 화물선 씨그랜드호 선장의 음주 운항으로 인한 부산 광안대교 충돌 사고를 계기로 마련됐다. 해상 교통안전을 위하여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경우 등에는 반드시 음주측정을 실시하도록 하려는 것으로, 음주운항 단속의 실효성이 강화될 전망이다.
5톤 이상 선박의 운항자 중 혈중알코올농도가 ‘0.2% 이상’인 경우 2년 이상 5년 이하의...
6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영국 조선ㆍ해운 분석기관인 클락슨 리서치를 인용해 지난해 국가별 선박 수주 실적을 집계한 결과 전 세계 선박 발주량 2529만CGT(표준화물선환산톤수) 가운데 한국이 37.3%인 943CGT를 수주해 세계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하반기 집중적으로 수주가 이뤄지면서 2년 연속 중국을 제치고 1위를 유지했다. 지난해 상반기...
11월 기준 한국의 누적 수주량은 712만CGT(표준화물선환산톤수), 168척으로 점유율(CGT 기준)은 36%에 이른다. 수주액은 164억 달러(약 19조 원)이다.
중국의 수주량은 708만CGT이며 수주액은 153억 달러다. 이어 일본 257만CGT(153척, 13%), 이탈리아 114만CGT(15척, 6%) 순이다.
한국은 지난해에도 1308만CGT로 중국(1000만CGT)에 앞서 1위였다. 2015년과 2016년엔 중국...
선박 승선 모니터링은 전문 조사원이 발권부터 승선, 화물선적, 출항 및 운항, 시설 안전관리 및 청결 여부 등을 계량화된 지표로 평가하고 이용객 설문조사는 여객선 이용객을 대상으로 응대서비스와 운항서비스, 환경 및 시설서비스, 안전서비스와 이용편익 등을 평가한다.
해수부는 모니터링 및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연안여객선...
얍체인 재단은 카페리 선박으로 시범 운영할 계획으로, 향후 하나로해운에서 운영중인 화물선에도 블록체인 기반 물류 시스템을 전면 도입할 계획이다.
박성재 얍체인 재단 대표는 “인터넷 연결이 어려운 공해상에서도 내륙과 동일한 수준의 서비스를 구축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며 “얍체인 재단은 이번 협약과 같은 얍스톤의 사용처 및 사용자 확보를...
화재·폭발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어선, 낚싯배, 연안·국제 여객선, 일반화물선 등 선박 종류별로 구명·소화장비, 화재 취약 설비(난방기, 노후전선 등)에 대해 관계기관 합동으로 안전점검·지도를 실시한다.
양식장, 하역기기 등 시설물 안전을 위해 겨울철 자연재난대책 기간(11월 5일~2020년 3월 15일) 동안 현장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위험물 하역·저장시설에 대한...
영국 조선·해운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 자료에서 10월 글로벌 선박 발주량 150만CGT(표준화물선 환산톤수) 38척 가운데 한국이 129만CGT(17척)를 수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수주량은 전년 동기에 비해 324% 늘었고, 수주액도 26억 달러로 287% 증가한 수준이다. 반면 중국은 같은 기간 15만CGT(8척), 일본 3만CGT(2척) 수주에 그쳤다.
이로써 한국은 올해 1~10월...
열린 교섭에서 기본급 4만4000원 인상, 격려금 100∼150만 원 지급, 사내협력사 처우 개선 등에 합의한 바 있다.
현대삼호중공업은 "노사 간 임금협상이 마무리됨에 따라 하반기부터 본격화된 LNG선 건조 물량 확대와 세계 최초로 진행하고 있는 LNG 추진 컨테이너선과 LNG 추진 벌크화물선의 성공적인 건조에 역량을 집중시켜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포항제철소에서 첫 쇳물이 나온 1973년에는 포스코의 국내 조강생산은 103만 톤, 조선 건조량은 1만 2000CGT(표준화물선환산톤수), 자동차생산은 2만 5000대에 불과했으나 지난해 포스코의 국내 조강생산은 3770만 톤, 조선 건조량은 770만CGT, 자동차생산은 402만 9000대로 비약적인 성장을 이루었다.
포스코 광양·포항제철소는 현재 단일제철소로 조강생산 세계 1...
이번 MOU 체결로 이들 기관은 유류세 보조금 부정수급 방지 협의체 구성 및 운영, 유류세 보조금 부정수급 의심업소 및 유류공급업체 합동점검, 상호 정보공유 등 연안화물선의 유류세 보조금 부정수급 및 불법 석유유통을 방지 등을 협력한다.
손주석 석유관리원 이사장은 “석유제품에 부과되는 보조금의 부정수급을 효과적으로 적발해 내기 위해서는 국내 유일의...
올 1~8월 전 세계 1만2000TEU(20피트 컨테이너) 이상 급 컨테이너선 누적 발주량은 57만CGT(표준화물선환산톤수)로 지난해 114만CGT의 절반 수준이다.
철강업계도 포스코, 동국제강이 32.5%, 4.4%씩 감소한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철강업계는 제품 공급가격 인상에 나섰지만, 조선과 자동차 등 수요업체가 업황 부진을 이유로 인상이 어렵다는 견해를...
호르무즈해협을 지나가는 화물선에 부과하는 해상보험 요율은 한때 6월 피습 사태 전보다 약 20배로 뛰었다. 한 일본 알루미늄 압연 대기업 관계자는 “안정적인 조달을 위해 다른 공급처를 찾고 있다”며 “그러나 중동산의 높은 품질을 대체할만한 곳이 마땅치 않고 품질 확인 등에 1년 정도의 시간이 걸린다”고 한탄했다.
현대글로비스 소속 대형 자동차 운반선(PCC)가 8일(이하 현지시간) 새벽 미국 동부해안에서 전도됐다.
사고 선박에는 모두 24명이 승선했고 이 가운데 20명은 긴급 대피하거나 구조됐다. 한국 외교당국은 소재가 확인되지 않은 나머지 4명이 한국민이라고 밝혔다.
현재 미 해안경비대(USCG)를 중심으로 합동구조대가 사고 선박에 접근해 구조 활동을...
한국 조선업계의 1~8월 수주량은 464만 CGT(표준화물선 환산 톤 수ㆍ부가가치와 건조 난이도 등을 가중한 선박 무게)로 중국(502만 CGT)에 뒤쳐졌다. 다만 5월부터는 월간 수주량 1위를 지키며 격차를 좁히고 있다.
한국 조선업이 수주액 1위를 차지한 발판은 고부가가치 선박인 LNG 운반선, 초대형 유조선(VLCC) 등에서 우위를 지킨 덕이다. LNG 운반선은 올해 전...
주요 사업을 보면 항만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투자가 1193억 원, 노후 연안화물선 친환경 LNG선박전환에 80억 원, 육상전원공급설비(AMP) 설치에 264억 원, 항만 컨테이너 운송차량 배출가스 저감장비 보급 13억 원 등이 지원된다.
선박용 미세먼지 배출저감 장비 개발에 110억 원, 차량 운송용 여객선을 전기 추진선으로 신규 개발에 75억 원이 투입된다....
올해 7월까지 전 세계 선박 발주량은 1182만CGT((표준화물선 환산톤수)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무려 43%나 줄었다.
국내 조선 3사의 수주 실적도 하반기에 접어 들었지만, 목표치의 절반을 채우지 못한 상황이다. 7월 말 기준으로 현대중공업그룹((현대중공업·현대미포조선·현대삼호중공업)은 올해 목표인 159억 달러의 약 30%, 대우조선해양은 목표 84억 달러의 33...
우리나라 국적의 화물선이 22일 해적공격을 받아 현금 등을 강탈당했다. 해적은 이후 도주해 화물선은 정상 항해중이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25분께 우리국적 화물선이 브라질에서 인천으로 가던 중 남중국해(싱가포르 북동방 100마일 지점)에서 해적 7명이 침입, 선원을 폭행하고 현금 등 강탈 후 도주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피해 국적선은 해상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