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해운사·에너지 업계 홍해 운항 중단우회로 이용으로 운송비 최대 20% 증가국제유가 상승 등 인플레 자극 조짐미국, 다국적 함대 꾸려 대응 나서
친이란 예멘 반군 후티가 홍해 항로를 사실상 막아 세우면서 물류대란을 촉발, 글로벌 인플레이션 위기가 재점화하고 있다.
18일(현지시간) BBC방송에 따르면 후티 반군이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핵심 교역로인...
한편, 주말 간 예멘의 친이란 반군 후티가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가자 공격에 반발하여 홍해를 지나는 민간 상선을 공격하고 있다는 보도가 부각됐다. 이에 최근 한 달간 55척의 선박이 남아프리카공화국 희망봉 노선으로 우회했으며 국내 HMM 역시 초대형 컨테이너선에 우회를 결정했다.
수에즈 운하가 아닌 희망봉을 돌게 되면 거리는 6500㎞, 항해 일수는 7~8일...
영국 BP “홍해 경유 모든 운항 잠정 중단”
국제유가가 18일(현지시간) 홍해 지역의 지정학적 불안에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배럴당 1.04달러(1.46%) 오른 72.47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런던ICE선물거래소의 북해산 브렌트유 2월물 가격은 전장 대비 1.40달러(1.83%) 뛴 배럴당 77.95달러에 거래를 끝냈다....
예멘 후티 반군, 전쟁 시작 후 최소 8척 선박 공격수에즈운하와 이어진 홍해, 세계 컨테이너 물동량 30% 대형 해운사들, 우회로인 아프리카 희망봉으로 눈 돌려“항해 거리, 기존보다 40% 길어지게 돼”
예멘 후티 반군이 팔레스타인 무장세력 하마스의 전쟁을 측면 지원하기 위해 홍해 일대에서 이스라엘로 향하는 선박에 무차별 무력 공격을 감행하고 있다.
이렇게...
미국 원유 재고 425만8000만 배럴 감소중동 홍해서 무장단체가 유조선 공격연준, 내년 3차례 금리 인하 예고
국제유가는 13일(현지시간) 미국 원유재고 감소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예고에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0.86달러(1.25%) 오른 배럴당 69.4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선내 화재 발생했지만 인명 피해 없어후티, 하마스 지지 입장 밝혀 와“이스라엘로 향하는 모든 선박이 표적 될 것”
친이란 예멘 반군 후티가 홍해를 항해하는 유조선을 또다시 공격했다. 하마스 지지 의사를 밝힌 후티가 이스라엘과 관련이 없는 선박까지 공격하고 있어 확전 우려가 커지고 있다.
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 중부사령부는 후티가...
“미국 안보상 즉시 무기 매각해야 할 긴급성 있어”무기수출통제법 긴급조항 발동…2019년 이후 처음후티 반군은 홍해 봉쇄 선언“이스라엘 향하는 모든 선박 통행 금지”
조 바이든 미국 정부가 의회 승인을 거치지 않고 이스라엘에 무기를 수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9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미국 국무부는 무기수출통제법 긴급조항을 발동해...
이스라엘 “피격 선박 우리랑 관계없다”
예멘 무장단체 후티 반군이 3일(현지시간) 홍해상에서 이스라엘 선박 2척을 공격했다고 주장했다.
그런데 이스라엘은 공격 받은 선박이 자신들과 관계 없다고 밝혔고 오히려 미국이 홍해상에서 해군 군함과 상선 여러 척이 공격을 받았고 상황을 파악 중이라고 발표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예멘 후티 반군은 이날...
홍해에서 미 해군 구축함과 상선 등이 공격 받았다.
굥교롭게도 예멘 반군은 같은날 "홍해에서 이스라엘 선박을 공격했다"고 밝혔으나 이스라엘은 "공격받은 선박이 이스라엘과 관련이 없다"는 입장을 내놨다.
AP통신은 3일(현지시간) 미국 국방부 발표를 인용해 "홍해에서 미 해군 군함 1척을 포함한 선단이 공격을 받았다...
배후로 예멘 반군 후티 거론19·25일에도 이스라엘 관련 선박 공격 받아
예멘 인근 홍해와 아라비아해 사이 아덴만에서 이스라엘과 관련된 선박이 나포됐다가 미 해군의 대응으로 풀려났다.
26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미 국방부 관리는 “미 해군이 아덴만에서 무장 괴한에게 나포된 상업용 유조선의 구조 요청에 응답했다”며 “현재는 안전하다”고 밝혔다.
해당...
이스라엘군 “여러 국적 선원 있지만 이스라엘인 없어” 후티 “이스라엘 소유·운용 모든 선박 나포할 것” 위협
예멘 인근 홍해를 항해하던 화물선 1척이 예멘 반군 후티에 의해 나포됐다. 해당 선박은 이스라엘 기업의 소유가 아니며, 이스라엘 국적의 선원 또한 승선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19일(현지시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이날...
종합 건설 엔지니어링 전문 도화엔지니어링은 사우디아라비아 건설·부동산 투자 전문기업 SAB 인베스트먼트 리미티드(SAB Investment Limited)와 스마트 시티 프로젝트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사우디 홍해 지역 스마트 시티 건설에 힘을 모을 예정이다.
발전 기자재 전문 비에이치아이는 사우디아라비아와 카타르 양국 모두에서 업무협약을...
건설·인프라 분야 협력 강화와 관련, 양측은 "네옴 프로젝트를 비롯해 사우디가 추진 중인 키디야, 홍해 개발, 로신, 디리야 등 기가 프로젝트와 이에 연관된 인프라 사업의 성공을 위해 함께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교통·해수 담수화 등 인프라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 필요성에 인식을 같이한 양측은 "'비전 2030', 네옴 프로젝트 등 사우디가...
빈 살만 왕세자 방한 이후 S-Oil 샤힌 프로젝트 기공식, 벤처 투자를 위한 1억6000만 달러(약 2164억 원) 규모 한-사우디 공동펀드 조성, 중소기업의 사우디 진출 지원 글로벌 비즈니스 센터 리야드 개소 등 실질적인 성과가 이어진 점에 대해 언급한 윤 대통령은 "네옴, 키디야, 홍해 등 메가 프로젝트에도 우리 기업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왕세자와 사우디...
대통령실은 이번 첫 일정에 대해 사우디가 네옴시티, 홍해 개발, 키디야 엔터테인먼트 복합단지, 로쉰 주택개발에 이어 다섯 번째 기가 프로젝트로 지정한 '디리야 게이트' 사업 현장 방문, 즉 경제 일정을 한 것이라는 취지로 설명했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사우디 현지 프레스센터 브리핑에서 디리야 게이트 사업에 대해 "디리야 유적지 주변에 최고급...
사우디가 네옴시티, 홍해 개발, 키디야 엔터테인먼트 복합단지, 로쉰 주택개발에 이은 다섯 번째 기가 프로젝트로 불리는 이유다.
윤 대통령 부부가 찾은 현장에는 칼리드 알 팔레 사우디 투자부 장관, 제드 인제릴로 디리야 개발청장, 디리야 개발청 의전을 담당하는 사우디 공주 등이 함께 했다.
브리핑에 따르면 알 팔레 장관은 "한국 기업들이 디리야...
아프리카 북동부를 가로질러 인도양과 연결되는 홍해 항로는 연간 세계 무역의 10%를 차지한다. 이에 중국은 일찌감치 해상 실크로드 계획에 홍해 항로를 포함하고, 이 일대 국가 간 항만 인프라 사업에 뛰어들었다.
‘젊은 인구’가 많다는 점도 매력이다. 중국을 비롯해 서방 모두 급격한 인구 고령화를 겪고 있지만, 아프리카는 청소년 인구가 가장 빠르게 증가하는...
서울의 44배 크기로 홍해와 인접한 사막과 산악지대로 이뤄진 네옴시티는 무함마드 빈살만 왕세자의 주도로 추진되는 사우디 정부의 ‘비전2030’ 정책 일환으로 추진되는 스마트 신도시 프로젝트다. 석유에 전적으로 의존하는 사우디의 경제 구조를 탈피하고 새로운 신산업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2017년에 사우디는 네옴 프로젝트를 처음 발표하였다. 네옴(NEOM)은...
네옴 프로젝트는 사우디 북서부 지역 중 홍해 인근에 서울의 약 43배 규모(2억6500㎢) 신도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2045년 목표 인구 900만 명의 초대형 프로젝트다. 사우디 실권자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주도하며 재원은 사우디 국부펀드(PIF)와 전 세계 투자자를 모집해 충당한다. 프로젝트는 ‘더 라인’(주거)과 ‘옥사곤’(산업), ‘트로제나’(관광), ‘신달라’...
원유 분석업체 보텍사에 따르면 이집트 홍해 아인 수크나 항구 인근에 저장된 사우디아라비아의 원유 저장 규모는 현재 1050만 배럴로 6월 중순보다 절반 가까이 감소했다. 멕시코 국영 석유회사 페멕스가 운영하는 칸타렐 유전 지대 노오치-A 플랫폼에서는 화재가 발생했다. 또 노르웨이 에퀴노르 ASA가 인력 부족으로 북해 오스베르크 동부 유전에서 생산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