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완종 리스트’에 오른 홍준표 경남지사가 6일 검찰의 증인 진술 조정 의혹을 제기하고 나섰다.
홍 지사는 이날 집무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검찰이 (돈 전달자로 지목된) 유일한 증인인 윤씨를 한달동안 통제 관리하고 10여 차례 조사하면서 진술 조정을 한 것은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윤씨가 자금 전달 장소 진술을 오락가락했고, 사법 절차에서...
'성완종 리스트'로 불리는 금품 로비 의혹과 관련해 홍준표 경남지사가 이번 주 내에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검사장)은 5일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에게 1억원을 받은 의혹을 받고 있는 홍 지사에게 출석을 요청했고, 홍 지사 측은 8일께 나올 수 있다는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성 전 회장...
성완종 리스트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검사장)은 홍준표 경남지사의 자금담당 보좌관을 지낸 나경범(50) 경남도청 서울본부장을 5일 참고인 자격으로 소환했다.
나 본부장은 홍 지사의 최측근 인사로, 2001년부터 오랜 기간 홍 지사의 보좌관을 지냈다.
특히 성 전 회장이 홍 지사에게 1억원을 건넸다고 사망 전 언론인터뷰에서 주장한...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정치권 금품제공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은 홍준표 경남지사가 1억원을 받았다는 의혹의 구체적 시기와 돈 전달 장소를 특정한 것으로 4일 전해졌습니다.
검찰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검사장)은 이날 경남기업 전 부사장 윤승모(52) 전 경남기업 부사장을 3차 소환해 조사중입니다.
지난 3∼4일 두 차례 검찰에 나온 윤씨는 이날 검찰에 다시...
신율 명지대학교 교수는 이투데이와 통화에서 “재보선까지는 영향을 미칠 것”이라면서도 “이완구 국무총리와 홍준표 경남도지사 소환문제로 5월 둘째 주까지 얘기가 나올 수도 있지만, 그 이후에는 얘기가 안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선(先) 검찰수사, 후(後) 특검’… 합의까지 첩첩산중 = 성완종 사태는 검찰 수사 이후에 특검으로 넘어가는 수순을 밟을...
홍준표 경남지사가 29일 조만간 있을 검찰소환을 의식한 듯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 메모의 증거능력 등에 대해 언급했다.
홍 지사는 이날 아침 출근길에 기자들을 만나 성 전 회장이 '홍준표 1억'이란 메모를 남긴 것과 관련, "성 전 회장이 자살하면서 쓴 일방적인 메모는 반대 심문권이 보장돼 있지 않다“며 ”이를 무조건 증거로 사용하기가 어렵다...
홍준표 경남지사는 29일 故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남긴 메모에 ‘홍준표 1억’이라고 적힌 것과 관련해 “성 전 회장이 자살하면서 쓴 일방적인 메모는 반대 심문권이 보장돼 있지 않기 때문에 무조건 증거로 사용하기가 어렵다”고 지적했다.
검찰 출신인 홍 지사는 이날 오전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이 말하고 “여론 재판하고 사법 절차는 다르다”며 “사법...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로 불리는 금품 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이완구(65) 전 국무총리와 홍준표(61) 경남도지사의 일정담당 비서 1명씩을 29일 조사할 예정이다.
검찰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검사장)은 "공식적이고 기초적인 일정을 잘 알고 자료를 관리하는 실무자급 비서 2명에 대해 각각 소환을 통보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12일 특별수사팀이...
검찰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검사장)은 이완구 전 국무총리와 홍준표 경남지사 측의 일정 담당자 각 1명씩을 29일 소환, 조사키로 했다.
특별수사팀은 이 전 총리와 홍 지사 측 일정 담당자들에게 검찰 청사로 출석해 조사를 받을 것을 통보했다고 28일 밝혔다.
검찰은 이들을 상대로 성 전 회장이 메모('성완종 리스트')와 언론인터뷰 등을 통해 제기한 금품제공 의혹...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홍준표 경남지사에 1억원을 건넸다는 의혹과 관련해 돈의 전달자로 지목된 경남기업 전 부사장 윤승모씨가 돈의 조성 단계부터 적극 개입한 정황이 검찰에 포착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성 전 회장이 고인이 된 상태에서 의혹을 풀어낼 몇 안 되는 증인으로 여겨지는 윤씨가 사건에 깊숙이 관여했다는 의미여서 앞으로 수사 추이가 주목된다....
검찰은 이완구 국무총리와 홍준표 경남지사 등 정치권 유력 인사 8명에게 금품이 건네졌다는 의혹을 뒷받침할 성 전 회장의 비밀장부가 있다면 어디로 빼돌려졌는지도 정씨를 상대로 확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뿐만 아니다. 검찰은 정씨 외에도 성 전 회장의 측근과 경남기업 관계자 등을 수시로 불러 의혹에 관한 막바지 기초 조사를 벌이고 있다.
메모 속 금품제공...
홍준표 경남도지사는 24일 돈 전달자라고 주장한 윤승모 전 경남기업 부사장을 회유했다는 의혹에 대해 “나를 걱정하는 사람들이 진상을 알아보기 위해서 만났을 수가 있다”면서 “그러나 회유 운운하는 건 좀 과하다”고 부인했다.
홍 지사는 이날 도청 출근길에 기자를 만나 이같이 밝히고 “윤씨하고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내 주변에도 좀 있다”고 말했다.
그는...
검찰은 증거분석을 마치는대로 전직 경남기업 부사장이었던 윤승모 씨와 한장섭 씨를 소환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윤씨는 성 전 회장이 홍준표 경남도지사에게 1억원 건네면서 실제 돈을 전달한 인물로 지목됐고, 한씨는 경남기업의 비자금 중 현금화 된 32억여원을 관리했던 것으로 알려져 이번 의혹을 풀 수 있는 핵심인물로 꼽히고 있다.
이르면 19일 부터 핵심참고인을 소환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먼저 이완구 총리와 홍준표 경남도지사의 주변인물이 첫 대상이 될 것으로 검찰 안팎에서는 내다보고 있다.
18일 수사팀은 토요일인 이날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고검 청사로 전원 출근해 막바지 압수물 분석 작업을 벌였다.
지난 15일 경남기업 본사 및 관계사 3곳, 성 전 회장 측근 등 11명의 주거지와 부동산...
홍준표 경남지사는 15일 경남기업 부사장을 지낸 윤승모씨를 통해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으로부터 1억원을 전달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검찰 수사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홍 지사는 이날 출근길에 기자들을 만나 “여기서 내가 무슨 얘기를 해 본들, 밖에서 이랬다 저랬다 얘기해 본들 국민이 믿겠나. 통상 정치인들이 다 그렇게 하지 않냐”며 이 같이 말해다....
수시팀이 이번에 신변조사에 착수한 윤승모 전 경남기업 부사장의 경우 성 전 회장이 홍준표 경남도지사에게 1억원을 전달했다고 주장하면서 전달책 역할을 했다고 언급한 바 있다.
특별수사팀은 조만간 이들에 대한 소환 조사를 본격화하기로 하고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선 검찰의 경남기업 수사에서 밝혀진 250억원가량의 비자금 중 용처 규명이 덜 된...
한편 수사팀은 2011년 6월 한나라당 당대표 선거에서 홍준표 지사 캠프 공보특보로 근무할 당시 한 부사장으로부터 1억원을 전달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윤승모씨를 조만간 소환 조사하기로 했다. 검찰은 최근 윤씨와 성 전 회장 측근 일부에 대해 출국 금지 조치를 취했다.
수사팀은 윤씨를 상대로 성 전 회장 지시대로 홍 지사에게 돈을 전달했는지, 돈을 전달하지는...
유지한 채 수사를 받으라는 억지를 그만두고, 이완구 총리에 대한 보호막을 거둬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검찰은 구체적인 정황이 밝혀진 이 총리와 홍준표 지사를 즉각 소환 조사할 것을 다시 한 번 촉구한다”며 역시 ‘성완종 리스트’에 오른 이병기 대통령 비서실장에 대해서도 “검찰수사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스스로 거취를 결정해야 한다”고 압박했다.
검찰이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핵심 측근이자 수행비서인 이모씨에게 소환통보를 한 것으로 14일 알려졌다.
이씨는 성 전 회장이 2011년 6월 당시 한나라당(현 새누리당) 대표 선거를 준비하던 홍준표 후보(현 경남지사)의 측근인 윤모 전 경남기업 부사장을 통해 1억원을 전달했을 당시 동석한 인물로 전해진다.
또 성 전 회장이 스스로 목숨을 끊기 이틀 전 윤 전...
유 대변인은 “인사청문회에서부터 거짓말을 밥먹듯이 해온 이완구 총리는 더 이상 거짓말로 국회와 국민을 우롱하지 말고, 즉각 총리직에서 사퇴해야 한다”며 “검찰은 이완구 총리에 대해 당장 수사에 착수해야 하며, 성 전 회장으로부터 1억원을 받은 것으로 드러난 홍준표 경남지사도 즉각 소환 수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 대변인은 또한 세월호참사 1주기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