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완종, 선거 직전 회삿돈 수억원 인출…홍준표ㆍ홍문종에게 흘렀나?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지난 2011~2012년 사이에 계열사로부터 현금 16억6600만원을 인출한 사실이 알려졌다. 이 시기는 홍준표 경남지사에게 2011년 6월 당 대표 경선자금으로 1억원, 홍문종 의원에게 2012년 대선자금으로 2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힌 시점과 겹친다.
14일 경향신문이...
이 외에도 홍문종 2억, 홍준표 1억, 부산시장 2억이라고 적혀있다. 김기춘 전 비서실장 옆에는 10만달러라는 금액과 2006년 9월26일이라는 날짜까지 적혀 있다. 이병기 현 비서실장과 이완구 국무총리는 이름만 적혀있을 뿐, 액수나 날짜는 기록되지 않았다.
성 전 회장은 홍준표 지사에게 경선자금으로 건넨 1억원은 2011년에, 홍문종 의원에게 전달한 대선자금...
의정부 지역은 '성완종 리스트'에서 이름이 거론된 홍문종 의원의 지역구다. 김 전 의원은 이날 "홍문종 의원은 특검을 통한 진상 규명에 응하라"며 "홍 의원이 '단 1원이라도 받았다면 정계를 은퇴하겠다'고 말했지만 죽음으로 억울함을 호소한 고인이 아무런 근거도 없이 거짓말을 했다는 말이냐"고 비판했다.
김 전 의원은 또 "홍...
성 회장은 경향신문 인터뷰에서 홍준표 경남지사에게는 2011년 1억원을, 홍문종 의원에게는 2012년 2억원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경남기업은 2012년 68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냈으나, 2013년에는 3109억원의 당기 순손실을 내 적자로 전환했다.
결국 경남기업은 2013년 말 채권단에 두 번째 워크아웃을 신청했고 이듬해 워크아웃이 개시됐다. 2009년 1월...
옛 통합진보당 인사들이 13일 ‘성완종 리스트’에 포함된 허태열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홍준표 경남지사, 새누리당 홍문종 의원에 대한 고발장을 서울중앙지검에 제출했다.
이상규, 김미희, 김재연 전 의원과 조남일 전 민주노총 광주전남본부장은 이날 허 전 실장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 혐의로, 홍 지사와 홍문종 의원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각각...
이 외에도 홍문종 2억, 홍준표 1억, 부산시장 2억이라고 적혀있다. 김기춘 전 비서실장 옆에는 10만달러라는 금액과 2006년 9월26일이라는 날짜까지 적혀 있다. 이병기 현 비서실장과 이완구 국무총리는 이름만 적혀있을 뿐, 액수나 날짜는 기록되지 않았다.
성 전 회장은 홍준표 지사에게 경선자금으로 건넨 1억원은 2011년에, 홍문종 의원에게 전달한 대선자금 2억원은...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2012년 대선 당시 홍문종 의원에게 2억원을 전달했다고 증언한 가운데, 홍 의원이 대선캠프에서 맡은 조직총괄본부장의 역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홍 의원은 지난 대선때 박근혜 대통령의 대선 캠프에서 조직총괄본부장을 역임했다. 직능총괄본부와 함께 전국의 여러 단체와 유관기관 관계자들을 만나 지지를 호소하는 자리였던 것으로...
이른바 '성완종 메모'로 2억원 수수 의혹에 휩싸인 홍문종 의원이 단 1원이라도 받았다면 정계를 은퇴할 것이라고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홍 의원은 11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10일 경향신문의 '성완종, 2012년 홍문종에 대선자금 2억 줬다' 라는 기사는 전혀 사실에 기반하지 않은 황당무계한 소설이라고 반박했다.
그는 '새누리당 사무부총장을 지냈던 그는...
성 전 회장의 금품메모에 거론된 인사 중 한 명인 이병기 청와대 비서실장은 최근 성 전 회장에게서 전화를 받아 검찰 수사 내용을 언급했다고 밝힌 바 있고, 친박 핵심 인사인 새누리당 홍문종 의원도 성 전 회장과의 통화 사실을 인정했다.
성 전 회장의 휴대전화에 성 전 회장과 정권 실세의 통화 기록이 남아있거나, 통화 내용 녹취가 휴대전화에 있다면 이 또한 파급력...
또 ‘홍준표(1억), 부산시장(2억), 홍문종(2억), 유정복(3억), 이병기, 이완구’ 등의 내용이 적혀있다고 일부 언론에서 보도되고 있다. 사진은 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 김기춘·허태열 전 청와대 비서실장, 이완구 국무총리, 이병기 현 비서실장, 홍문종 새누리당 의원, 유정복 인천시장, 홍준표 경남도지사.
또 ‘홍준표(1억), 부산시장(2억), 홍문종(2억), 유정복(3억), 이병기, 이완구’ 등의 내용이 적혀있다고 일부 언론에서 보도되고 있다. 사진은 성완종 메모에 언급된 유정복 인천시장이 지난 7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15 세계 책의 수도 인천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는 모습.
또 ‘홍준표(1억), 부산시장(2억), 홍문종(2억), 유정복(3억), 이병기, 이완구’ 등의 내용이 적혀있다고 일부 언론에서 보도되고 있다. 사진은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장인 홍문종 새누리당 의원이 10일 국회 미방위원장실 앞에서 '성완종 메모' 관련 언론보도에 대해 해명하고 있는 모습.
구체적으로 김·허 전 실장에 관한 것 외에 ‘홍준표(1억), 부산시장(2억), 홍문종(2억), 유정복(3억), 이병기, 이완구’ 등이라고 적혀 있다는 내용이 적혀있다고 일부 언론에서 보도되고 있다.
아울러 경향신문은 김기춘·허태열 전 비서실장 등에게 돈을 건넸다는 내용의 성 전 회장 전화 인터뷰 육성이 담긴 3분51초 분량의 녹취파일을 공개했다.
당사자들 역시 그런 일은...
새누리당 홍문종 의원은 10일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스스로 목숨을 끊기 전 남긴 이른바 ‘금품 메모’에 자신에게 2억원을 건넨 것으로 적혀있다는 보도에 “말도 안 되는 얘기”라고 금품 수수 의혹을 부인했다.
홍 의원은 이날 한 언론과의 통화에서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러움이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이건 음모가 아니겠느냐”면서 “19대...
새누리당 홍문종 의원은 10일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이른바 '금품 메모'에 자신의 이름이 등장했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 "말도 안 되는 얘기"라며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홍 의원은 이날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러움이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그는 "이건 음모가 아니겠느냐"며 "19대 국회...
이 외에도 홍문종 2억, 홍준표 1억, 부산시장 2억이라고 적혀있다. 김기춘 전 비서실장 옆에는 10만달러라는 금액과 2006년 9월26일이라는 날짜까지 적혀 있다.
이병기 현 비서실장과 이완구 국무총리는 이름만 적혀있을 뿐, 액수나 날짜는 기록되지 않았다.
쪽지내역이 알려진 만큼 검찰 수사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그러나 실제 성과를 거둘 수 있을 지는 미지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