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이 일을 하는가?에 대한 답을 찾기 어려우면 교사는 더 힘들다”면서 “항상 아이들 설거지나 해주고, 그냥 애들 나들이나 따라 나가서 관찰하는 사람인가 싶으면 ‘왜 있지?’하는 생각이 들 수 있다”는 목소리다.
‘나는 마을 방과후 교사입니다’는 홍상수 감독의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 ‘밤의 해변에서 혼자’ 등을 촬영한 박홍열 감독과 드라마 ‘부암동...
고독사 예방법에 따르면, 고독사는 '가족, 친척 등 주변 사람들과 단절된 채 홀로 사는 사람이 자살·병사 등으로 혼자 임종을 맞고 일정한 시간이 흐른 뒤 시신이 발견되는 죽음'을 의미한다.
연령별로 보면, 고독사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연령은 50∼60대였다. 지난해의 경우, 50대 고독사가 29.6%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60대(29.0%), 30대(4.9...
평소 잘 접할 수 없었던 베트남 요리와 전통 공예품 만들기를 하면서 나와 비슷한 관심사를 가졌지만, 나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들과 신선한 대화들이 오고 갔다. 혼자 살기에 가장 증폭될 수밖에 없던 사람에 대한 갈증이 해소되는 순간이었다. 혼자라는 생각에 모든 가능성을 차단하고 망설이는 1인가구 친구들이 있다면 어떤 프로그램이든 좋으니 한번...
남자를 만났다 하더라도 사는 집이나 차 같은 거로 자격지심을 느끼는 사람들도 있다. 나는 그런 걸 주고 싶지 않은데 그렇게 느끼니까 속상했었다. 근데 기본적으로 자신감이 있으시니까 그런 부분이 잘 맞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마음을 표현했다.
4기 영수와 국화는 해변으로 나가, 손까지 잡으며 데이트를 이어갔다. 4기 영수는 국화에 “스킨십 좋아하냐”라고...
소련여자는 “제가 아마 고통 받는 우크라이나 국민만큼 평화를 바라진 않을 거다”라며 “하지만 평화를 원한답시고 저를 키보드로 공격하는 사람들보다는 제가 더 평화를 간절히 바라고 있을 것”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러시아에 대해 전 세계에서 가장 꾸준히, 많이 풍자한 사람이 저라고 생각한다. 적어도 유튜브 중에서는 내가 1등”이라며 “여러분도...
8살 차이가 나는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교제 한 달 만에 결혼을 전제로 한 동거를 시작했고, 이후 결혼식을 올리며 쌍둥이를 안았다.
그런데 이들은 밤만 되면 서로에게 욕설과 폭언을 퍼붓는다고. 아내는 “(출연하게 된 이유) 첫 번째는 아이들 때문이다. 남편과 이대로 사는 건 아닌 것 같다”고 토로했다.
이어 공개된 VCR 영상에는 종일 쌍둥이를 돌보느라...
슈는 21일 새벽 인스타그램에 게재한 장문의 글에서 “삶은 사람을 사랑하는 사람이다. 내가 변하지 않으면 우리가 사는 세상도 변하지 않는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숫자로 변화되는 사람들, 눈빛, 행동, 말투, 습관… 내 시작점은 이 하얀 선인데. 나 혼자 걸어가는 것이 좋을지, 내 옆에 언젠가는 혼자 뛰어갈 수도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과 첫걸음을 함께하는...
브라질 국립원주민보호재단은 29일(현지시간) 북서부 론도니아주의 오지 타나루에 사는 원주민 남성이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그의 나이는 60대로 추정된다.
‘구덩이 사나이(Man of the Hole)’로 불려온 이 남성은 약 25년 전 습격을 당한 부족의 유일한 생존자로, 외부와의 접촉을 완전히 차단한 채 혼자 살아 오다 지난 23일 자신의 거처였던 오두막 해먹에서 숨진 채...
민보경 그룹장은 "혼자 사는 사람들은 여럿이 같이 사는 사람들보다 전반적 행복감, 만족도, 신뢰도가 모두 낮게 나타나 이에 대한 전략 마련이 시급하다"며 "혼자 살게 되면 기존 가족 제도와 달리 혈연적 가족이 더는 본연의 기능을 충분히 수행하지 못하게 되므로 우울감 해소, 사회적 고립 예방, 경제생활 기반 마련 등 심리적, 사회적...
인간은 인간 집단에게서 자신을 완벽하게 떼어놓는 법을 알지 못하기에 다른 사람들과 어울려 산다. 나는 남과 어울려 사는 게 어색하고 불편하다. 나는 혼자만의 내밀한 시간 속에 머무는 걸 좋아한다. 주식 거래에서 큰 손실을 입은 사람은 새로 주식 투자에 뛰어들려는 사람을 애써 말리지 않는다. 불행에 뛰어드는 이들을 방관하기. 그것은 투자 손실의 평준화가 자기의...
특히, 정해진 틀보다 성향에 맞는 사람들과 느슨한 관계를 맺거나 지속 가능한 삶을 위해 소비하고 행동하는 것을 중요시하는 청년들의 성향이 반영됐다.
시는 입주민에게 필요한 정보를 담은 ‘청년주택 서비스 매뉴얼’도 개발했다. 혼자 지내며 겪게 되는 어려움과 불편함을 해소해 청년주택 생활의 가치를 높이겠다는 취지다.
이외에도 입주민들의 이야기를...
그 병을 견디고 이제 회복기로 들어서며 사람들이 금싸라기 햇빛을 받으며 신나게 웃고 떠드는 소리, 활보하는 소리에 들뜬 기분이 고스란히 느껴집니다. “어머니, 나도 살고 싶습니다”라는 고백은 얼마나 간절하고 순정한가요? 여름의 녹색 불길 그 자체인 나무처럼 건강하고 싶다는 소년의 간구, 삶의 환희에 대한 갈망으로 들썩이는 기운이 불현듯 내 소년 시절의...
큰 욕심, 엄청난 것 탐하지 않고 그저 새벽바람에도 심호흡하고 감사해 하는 저 많은 사람들, 그들의 눈물을 닦아주세요. 거기에 제 눈물도요. 그들은 눈물이라도 솔직히 흘릴 줄 알지만, 저는 눈물이 부끄러워 울지도 못해요. - 이어령
강 관장의 말처럼 그는 이 책에서 더불어 사는 세상의 아름다움과 나뿐만 아니라 남을 위해 흘리는 눈물에 관해 이야기했다. 이 전...
“장하다는 보통 사람의 텐션이 아니잖아요. 저도 제일 친한 친구를 만났을 때의 높은 텐션을 생각하면서 다 내려놓고 연기했는데… 그걸 유지하는 데 에너지가 엄청 들더라고요. 그러다가 저 혼자 재미로 찍었던 개인 소장 영상을 떠올렸어요. (걸어가면서) ‘지금 어디를 가고 있어요~’ 하는 식인데, 그때 그 방식대로 연기해봤어요. 다른 유튜버들도 결국 본인 그대로의...
- 마포구 1인 가구 프로그램 이용자 A 씨
서울에서 혼자 사는 사람들이 코로나19로 단절됐던 만남과 교류를 할 기회가 열린다.
서울시는 1인 가구의 사회적 모임, 문화 활동 등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편성하고 1인가구지원센터를 통해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다음달부터 8월까지 진행될 1인 가구 지원센터 프로그램은 총 157개다. 이번 프로그램은...
물론 주 관객은 중장년층이다보니 그분들에게 초점이 맞춰지긴 했지만, 좋아할 만한 사람들은 세대 상관없이 좋아해주세요. ‘비 내리는 금강산’은 곡을 받자마자 ‘이건 내 곡이다’ 싶었어요. 나만이 이 한스러움을 표현할 수 있겠다 싶었죠.”
실향민들을 위한 노래가 타이틀곡으로 선정된 것은 의외다. 좀 더 대중적으로 통하는 곡을 타이틀로 선정하지 않은...
사람이 주체적으로 살기를 바라는 저자의 염원이 담겼다. 박연은 “때로는 고생과 허탈함이 동반되지만, 주체적으로 살기 위해서는 최대한 많은 것을 시도해야 한다”며 “원하는 게 확실하면 코피 터지게 열심히 달려 보고, 아닌 것 같으면 재빨리 판단을 바꾸면 된다. 타인의 시선을 의식할 시간에 내가 좋아하는 걸 찾고, 타인의 기준이 아닌 나만의 기준으로 사는 게...
불편한 사람들 있다면, 저는 진짜 어떻게 해야 할지 잘 모르겠다”고 했다.
헨리의 심경글 게재 이후에도 여론은 들끓었다. 그간의 행보에 대한 해명보다는 “내 피 때문에 불편한 것 아니냐”는 식의 대응이 또 다른 지적의 대상이 된 것이다. 또 ‘최송하다’는 말을 되풀이하며 최소한의 맞춤법도 확인하지 않은 부실한 사과글에 대중의 반감을 더욱 사는 꼴이 됐다.
이제 남은 것은 다들 야무지고 똑똑한 사람들뿐 착하고 어리숙한 사람은 찾아보기 어렵다.
물자는 풍부해지고 생활 수준은 높아졌지만, 세상은 훨씬 각박해지고 사는 건 팍팍해졌다. 세상엔 악인들이 득세하고, 착한 사람들은 자꾸 주저앉았다. 사악한 사건들이 더 자주 일어난다. 우리를 놀라게 한 사건 중 하나가 2020년 10월, 생후 16개월 된 여자아이가 서울 양천구에서...
차서원은 “혼자 사는 건 두려운 거다. 용기 내서 부딪혀야 한다. 혼자 있는 시간은 없을 수 없으니 재밌게 부딪히며 극복하는 과정을 찾아야 한다”라며 “그럼에도 혼자 사는 세상이 아니니 사람들과 소통하고 어우러지며 치유받고 행복을 찾으면 될 거 같다”라고 혼자 사는 삶에 대해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