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한 매크로 사회에서 마이크로하게 정보를 살피지 않고 무심코 동의나 공감을 표했다가는 자신도 모르게 여론 왜곡의 호구로 이용당할 것 같다는 우려에서다. 차제에 ‘좋아요’, ‘동의’, ‘공유’의 위력을 쉽게 생각하지는 않나 돌아볼 필요가 있다.
매크로한 양적 사회일수록 눈 똑바로 뜨고 사실 체크와 주장 배경을 검증하는 마이크로한 질적 사고가...
올해 초 화장품 가격 인상에 이은 가격 인상으로 한국 소비자를 ‘호갱(호구 고객을 뜻하는 은어)’으로 보는 것 아니냐는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샤넬 가방과 신발 등의 가격이 오는 15일부터 약 11% 인상된다. 이번 인상은 일반 매장과 면세점에서 모두 적용되나 일부 제품가는 면세점에서만 오른다. 샤넬의 가격인상은 이번이 처음이...
가게 와서 3명이 소주 한 병 시켜 놓고 '서비스가 엉망이다', '손님을 호구로 본다', '사람을 치려한다'며 도발하지 말라. 인간이 참는 것도 한계가 있다"고 토로했다. 냉면을 먹고 간 손님이 한 시간 후에 다시 와 배탈이 났다며 소란을 피운 상황도 전했다.
이 밖에 해당 남성은 스프레이 테러, 살해 협박 등을 당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한 매체에 "MBC의...
집을 구할 때 ‘호갱(호구+고객)’이 되지 말자는 뜻으로 2015년 8월 탄생했다. 전국의 아파트 시세뿐만 아니라 인구이동 및 공급 정보, 학군 정보, 등기 알림 서비스인 ‘안심 알리미’ 등을 제공한다.
직방은 아파트 및 오피스텔, 원ㆍ투룸 등 주거용 부동산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로 사람들이 원하는 집을 쉽고 빠르게 구할 수 있게 하자는 취지로 2012년 1월 론칭했다....
국민의당 장진영 최고위원은 3일 애플의 아이폰 배터리 교체 서비스와 관련, “한국 소비자들만 글로벌 호구가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장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아이폰 성능저하에 따른) 공동소송 참가자가 국내에서만 24만 명이 넘었지만 애플로선 한국에서의 소송은 미국에 비하면 별 걱정거리가 되지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에 팬들은 "저렇게 잠깐 왔다 가면서 얼마나 챙겼을까", "한국 팬들을 호구로 아는 건가", "아리아나 그란데 다시는 내한하지 말아라"등의 반응을 보였다. 배우 김지우 역시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리아나 그란데 참 좋아했는데 내한공연 이야기를 듣다 보니, 아쉬운 점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정말 한국이 그냥 경유지였던...
호구희(김향기 분)가 위기에 처할 때마다 나타나 흑기사처럼 도와주는 선배다.지건우는 호구희의 친 오빠 호구준 역할로, 학창시절 내내 전교 1등을 놓치지 않는 수재이자 외모마저도 아이돌급인 비현실적 스펙의 소유자다.
차인하는 SBS 새 월화드라마 '사랑의 온도'에서 정선(양세종 분) 요리가 마음에 들어 굿스프에 들어오게 된 미국 CIA 출신 김하성 역을...
KTX를 타고 울산역에 내려 한 시간 가량 걸리는 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 고리 원자력본부로 가는 길에 ‘40년간 희생해 온 지역주민은 호구냐?’라는 플랜카드가 눈에 띄었다.
‘원자력’이라는 이름은 근대화를 상징하는 긍정적인 이미지였다. 1978년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고리 1호기’가 세워졌을 때 영광, 고리 인근 지역 주민들은 북 치고 꽹과리 치며...
특히 단정하게 빗어 넘긴 쪽진 머리로 청순함을 더한 함은정은 귀여운 곰돌이를 든 채 러블리함 마저 뽐내 보는 이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함은정은 MBC 새 일일드라마 ‘별별며느리’에서 자칭 캔디, 타칭 호구로 통하는 이란성 쌍둥이 동생 황은별 역을 맡아 황금별 역의 이주연과 호흡을 맞춘다.
2009년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고현정의 아역으로 첫 연기 신고식을 치른 유이는 '미남이시네요' '오작교 형제들' '버디버디' '황금무지개' '호구의 사랑' '결혼계약' '불야성'에 출연하며 연기자로도 입지를 굳혔다.
지난해 열린 'MBC 연기대상'에서는 특별기획부문 여자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하며, 탁월한 연기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한편 유이의 소속사 플레디스는...
또한 남궁민은 “부하직원이 호구냐. 부장이면 개념을 지하주차장에 놓고 와도 되냐. 머릿속에 우동사리만 가득 찬 부장. 내가 부장이면 쪽팔려서 회사 못 다녀”라고 소리치며 “드라마 ‘김과장’보니까 나오더라”라고 재치 있게 말해 웃음을 더했다.
한편 남궁민은 ‘개그콘서트’ 출연은 이황선 CP와의 인연으로 성사됐다. 남궁민 측은 “과거 신인 연기자와...
문 후보는 이날 오후 경북 포항시 북구 중앙상가길에서 집중유세를 갖고 “대구·경북을 호구처럼 여기는 것 아닌가”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정농단으로 대통령이 탄핵·구속됐는데도 아무런 반성 없이 무조건 표를 달라는 후보가 있다”며 “그 표를 받을 욕심에 탄핵도, 구속도 반대하는 사람 누구인가. 홍준표 후보와 한국당은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한다”고...
더이상 ‘국제 호구’ 노릇은 그만두겠다”라는 것이다.
언뜻 보면 ‘미국 우선주의’에 대한 결연한 의지의 표현 같기도 하지만, 사실 그 밑바탕에는 중국에 대한 강한 콤플렉스가 깔려 있다. 세계 2위 경제대국으로 부상한 중국, 중국 증시가 재채기만 해도 독감에 걸리는 미국 증시, 캐나다와 멕시코에 이어 미국의 3대 교역국이 된 중국, 미국 최대 채권국이 된...
임직원에게 주식을 나눠주기 시작해 총 872억 원에 달하는 규모의 주식을 증여했습니다. 한편 김 고문은 2014년 3월까지 동서그룹 회장직에 있다가 고문으로 물러났습니다. 동서그룹 창업주 장남인 김상헌 고문의 주식 무상증여 소식에 네티즌은 "국민을 호구로 여기는 오너가 태반인데", "이래서 커피는 동서!"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100% 경제호구'를 위한 맞춤 교양서'
선대인 소장이 신간 ‘선대인의 대한민국 경제학’으로 돌아왔다. 경제학의 기초지식인 금리, 환율, 주식, 부동산에서부터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기술과 일자리 문제, 점점 다가오는 인구절벽과 소비절벽, 더 나아가 한국경제 전반의 위기와 세계 각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다양한 경제 현상들을 한 권에 모두 담아낸 ‘종합...
이날 방송에서 민진웅(변준영 역)은 여자친구 이미도와 연애를 즐느라 공부는 뒷전, 냉장고까지 털어 바치며 완벽한 호구로 거듭났다. 이 사실을 알게 된 류화영(변라영 역)은 더는 참지 못하고 정소민과 이유리(변혜영 역)에게 청문회를 요청했다.
그 시각 회사에서 이준(안중희 역)의 팬들이 보낸 선물을 가지고 나오던 정소민은 이미도와 딱 마주쳤고 학창시절 놀림을...
“경리부가 호구야? 니 현금자동지급기냐고? 아버지가 회장이면 개념을 지하주차장에 놓고 와도 돼? 머릿속에 우동사리만 가득 들어찬 새끼! 아버지한테 이르려고? 내가 니 아버지면 회사 쪽팔려서 못 다녀!”(경리부에 와서 갑질하는 회장 아들을 꾸짖으며)
“착석해. 바른 말 고운 말, 나갈 때! 넌 젊은 놈이 할 짓이 없어서 돈 받고 사람이나 해코지해? 닥치고 내 말 경청!...
‘폴크스바겐이 한국 소비자를 호갱(호구+고객)으로 보고 있다’는 얘기가 나오는 이유다.
한 폴크스바겐 차량 소유주는 “정부가 폴크스바겐의 리콜 계획서를 세 차례나 반려하길래 ‘강력 제재를 내리겠구나’하고 기대했다”면서 “하지만 국민 정서를 외면한 정부의 이번 결정에 외국 기업들은 앞으로도 '한국=호갱'이라고 생각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등심은 김영란법 시행 주에 100g당 7955원에서 10월 넷째 주 7996원으로 소폭 올랐다. 갈비도 100g당 4999원에서 5101원으로 값이 뛰었다.
네티즌은 “유통구조가 문제다. 생산자와 소비자 간 직거래가 답이다!”, “괜히 ‘유통 마피아’라는 말이 있는 게 아니지”, “도매가와 소매가 차이가 어마어마하네. 생산자ㆍ소비자만 호구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정치와 언론의 무분별한 ‘카더라 통신’이 제품의 광고 과정에도 개입되어 있는 한, 소비자는 허울 좋은 호구가 될 테고, 화장품 기업은 연구개발(R&D) 대신 ‘예쁜’ 용기업체를 인수·합병(M&A)하는 것으로 가성비를 높일 것이다. 물론, 그 피해는 고스란히 소비자에게 돌아간다.
유독 우리나라에만 100년 브랜드가 없는 까닭 역시 소비자의 팩트 체크가 광고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