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기순이익의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 발생한 부의 영업권에 따른 역기저효과 영향으로 감소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녹십자 관계자는 “국내 매출이 전 사업부문에서 고르게 늘고 있다”면서 “독감백신 및 수두백신 국제기구 입찰·아이비글로불린 및 알부민 등의 혈액분획제제 수출 확대 등으로 올해도 견조한 실적 성장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해외 부문 매출의 경우 혈액분획제제 수출액이 전년 동기대비 28%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발생한 부의 영업권에 따른 역기저효과 영향으로 감소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앞서 녹십자는 지난 3월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범미보건기구 2015년도 남반구 의약품 입찰에서 약 2900만 달러 규모의 독감백신을 수주한 바 있다. 이는 지난해...
GCHK는 홍콩에 주식공개상장(IPO)을 목적으로 설립된 회사로, 중국 내 혈액분획제제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녹십자 생물제품유한공사(약칭 중국녹십자)를 자회사로 두고 있다.
이번 계약은 앞서 지난 3월에 중국 구이저우성 정부와 체결한 양해각서(MOU)를 이은 것으로, 구체적인 투자 금액은 비밀유지 계약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GCHK는 세포치료제를...
한편 녹십자는 세계 시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북미 면역글로불린제제 시장(약 4조1000억원)을 공략하기 위해 미국 직접 수출을 위한 FDA 품목허가를 진행하는 동시에 미국 인접 국가인 캐나다에 혈액분획제제 공장을 설립하고 북미지역을 공략한다는 다원화 전략을 갖고 있다. 녹십자의 캐나다 공장은 올 상반기 중으로 착공할 예정이다.
또 녹십자가 이미 20여년 동안 혈액분획제제 사업을 중국에서 영위하면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였고, 현지 사정에 밝다는 점도 사업을 확대하는 데 긍정적이란 평가다.
녹십자는 자체 제품 개발과 국내외 관련 바이오기업 투자를 통해 세포치료제를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세포치료제 분야는 관련 글로벌 시장 규모가 1000억 달러에 달하고, 연평균 약 20%의...
IVIG-SN은 면역계를 증강시키는 효과가 있는 혈액분획제제로 500억~600억원대의 매출을 올리는 녹십자의 대표 제품 중 하나다. 혈액분획제제는 혈액의 액체 성분인 혈장에서 면역이나 지혈 등의 작용을 하는 단백질만을 골라내 만든 의약품이다.
녹십자가 IVIG-SN의 수출에 진력을 다하고 있는 것은 이 의약품(2.5g, 50ml 기준) 가격이 내수 대비 높게 형성되어 있기...
이와 함께 오후에는 회사의 혈액분획제제 및 유전자재조합제제 생산시설인 오창공장을 견학했다.
처음으로 한국 본사를 방문했다는 우화쥔 중국녹십자 생산팀 과장은 “한국 본사와 연구시설을 직접 둘러보니 회사에 대한 자부심이 더 커졌다”며 “글로벌로 도약하는 녹십자의 가족으로 더 열심히 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녹십자는 1995년 10월 글로벌...
여기에 녹십자는 2013년 1월 태국 적십자 대상 6,848만달러 규모 혈액분획제제 플랜트를 수주했는데, 이는 한국 제약회사의 해외 생물학적제제 플랜트 수출 최초 사례 해당한다는 것.
이 연구원은 “최근 인도네시아 적십자 대상 혈액분획제제 플랜트 건설 목적 양해각서 체결등 수출 협의 중이며 인도네시아 및 기타 아시아 국가 대상 혈액분획제제 플랜트...
또한 과다 출혈로 인한 쇼크를 방지하는 알부민과 면역결핍치료제 아이비글로불린에스엔 등의 혈액분획제제도 중국, 인도, 중동 등 신흥시장 중심으로 수출이 늘었다.
플랜트 단위 수출 전망도 밝다. 녹십자는 2013년 1월에 혈액분획제제 플랜트를 태국 적십자로부터 수주, 올 3분기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국내 제약사가 해외에 생물학적제제 플랜트를 수출하는 첫...
혈장 안의 필요한 성분만을 고순도로 분리한 혈액분획제제 생산을 위해선 안정적인 원료혈장 공급이 우선적이다. 때문에 녹십자는 2009년 GCAM 설립과 함께 미국내 혈액원 2곳을 인수하는 등 혈액원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배재현 GCAM 대표는 “올해 안에 미국 중서부 지역에 4곳의 혈액원을 추가로 설립하고, 오는 2017년까지는 미국 내 혈액원을 20곳...
북미 혈액분획제제 시장을 겨냥한 캐나다 공장은 올 상반기안에 착공에 들어간다. 이후 2019년까지 공장 완공과 캐나다 보건성 제품등록을 마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녹십자는 지난해에 이어 글로벌 진출에 따른 생산규모 확대와 효율성 및 합리성 제고를 위한 리노베이션 및 신축 등을 계획하고 있다. 또 미국현지법인에서는 추가 혈액원 설립이 예정돼 있다.
녹십자 측은 “최근 위축된 국내 제약시장으로는 성장을 보장받기 어려운 상황에서 적극적인 글로벌 시장 공략으로 활로를 찾았다”며 “주력인 백신과 혈액분획제제 등의 의약품 수출뿐만 아니라 플랜트 단위 수출이 더해진 성과”라고 설명했다.
동아에스티는 지난 3분기까지 790억원의 수출을 달성했다. 전문의약품 504억원, 박카스 등 기타제품에서 287억원의...
1970년 국내 최초로 고난도 기술이 요구되는 혈액분획제제 사업을 시작으로 ‘만들기 힘든, 그러나 꼭 있어야 될 특수의약품’ 개발에 매진, 이제는 바이러스와 박테리아 분야에서 국제적인 생명공학 전문기업으로 발돋움했다.
◇허일섭 회장 지배구조 정점…녹십자홀딩스-녹십자 수직계열화 = 녹십자그룹은 1961년 설립된 한일시멘트의 창업주 고(故)...
혈액의 액체 성분인 혈장에서 면역이나 지혈 등에 작용하는 단백질을 추출해 만든 의약품인 혈액분획제제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혈장 공급처가 확보돼야 한다. 이 때문에 녹십자는 지난 2009년 현지법인 GCAM을 설립과 동시에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위치한 혈액원 2곳을 인수한 바 있다.
GCAM의 혈액원은 바이오 의약품의 원료를 생산하는 작은 공장과...
고인은 녹십자를 혈액분획제제와 백신분야에서 세계 10위권 제약기업으로 성장시켰다. 또 재직 당시 녹십자가 B형 간염백신·유행성출혈열 백신·수두백신·유전자재조합 혈우병치료제 등의 개발에 성공하면서 척박한 국내 바이오의약품 분야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 올린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지난 2009년에는 전세계를 공포로 내몰았던 신종플루의...
주력인 백신과 혈액분획제제 등의 의약품 수출뿐만 아니라 플랜트 단위 수출이 더해지면서 녹십자는 차세대 수익 창출 루트를 업계에서 가장 빨리 찾았다는 평가다.
실제로 2011년 814억 원이었던 녹십자의 수출액은 지난해 1517억 원으로 늘었다. 수출 상승세는 올해도 이어져 지난 3분기까지의 수출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 이상 성장한 1357억원을...
이번 EGFR 표적치료제 임상 진입은 주력인 혈액분획제제와 백신 등의 수출 비중을 높이며 글로벌 전략으로 견고한 매출 성장을 이루고 있는 녹십자가 항암제 시장을 공략, 또 다른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녹십자에 따르면 이번 임상 1상은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GC1118의 안전성과 내약성 등을 평가하고, 단독 투여에 의한 치료 효과를...
또 미국 인접국가인 캐나다에 혈액분획제제 공장을 설립, 북미지역을 공략한다는 다원화 전략도 갖고 있다.
캐나다 공장 건설을 위해 캐나다 퀘벡(Québec) 주정부 및 관련 기관과 공장건설을 위한 재정지원 및 우선구매 협약을 지난 4월 체결했으며, 오는 2019년까지 공장 준공 및 캐나다 보건성(Health Canada)에 제품 등록을 완료할 계획이다.
cGMP 인증을 총괄하고...
GMP 실사 수준이 높아져 가는 상황에서 녹십자는 글로벌 수준의 품질 향상과 생산규모 증대를 위해 지속적인 신축과 업그레이드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녹십자 오창공장은 아시아 최대 생산규모의 혈액분획제제 및 첨단 유전자재조합제제 생산시설 갖췄으며,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유럽 의약품청(EMA) 기준에 적합한 국제규격의 cGMP 수준으로 건설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