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자의 개인정보 보호 및 채용서류 반환, 취업청탁 금지, 채용 전 실습생ㆍ견습생ㆍ인턴 등에 대한 공정한 보상 등의 내용도 담았다. 이와 함께 능력중심채용이 평가, 보상, 교육훈련, 배치전환, 퇴직관리 등 인사관리 전반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이는 그동안 취업준비생들은 기업들의 명확하지 않은 채용기준에 따라 불필요한 스펙을 쌓기 위해...
방 사장은 또 후학양성을 위해 지난 2012년부터 한국기술교육대학교와 ‘직업교육훈련 협력사업 지원협약’을 맺고 채용을 전제로 학생들을 장기현장실습생으로 받고 있다. 또 한국폴리텍대학 홍성캠퍼스와도 취업연계 맞춤 교육훈련’도 실시하고 있다.
방 사장은 청년들에게 “기술직은 단시간 내 생산품을 만들어야 하는 빡빡한 근무환경에 놓여있다 보니...
대기업 계열 호텔인 B사는 여름철 성수기에 필요한 인력을 정식 직원이 아닌 현장실습생 등 인턴으로 충원하면서 이들에 겨우 30만원의 월급을 지급했다.
유명 미용실 체인점인 C사는 인턴을 실습이나 교육과정 없이 바로 근로자로 사용했으며 손님이 없는 시간도 근로시간임에도 이를 휴게시간으로 산정해 임금을 주지 않았다.
유명 화장품 브랜드인 D사는 인턴을...
국시원은 국내 메르스 환자 확산으로 종합병원이나 병원에서 실습생의 방문을 제한하는 경우가 있어 응시생들의 현장실습 이수가 어려워진 상황을 고려했다고 연기 이유를 설명했다.
시험 일정이 연기되면서 응시원서 접수일도 인터넷 접수는 8월 21∼27일, 방문접수는 8월 26∼28일로 미뤄졌으며 합격자 발표 예정일 또한 10월 7일에서 12월 1일로 변경됐다.
민간기업과 공공기관이 주도하는 현장실습과 인턴십 등 일 경험 프로그램 운영과 관리가 부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대학생 인턴의 절반 이상이 단순반복이나 보조업무에 내몰렸고, 10명 중 4명은 제대로 급여도 받지 못하고 있었다.
고용노동부는 28일 관계부처, 노동계, 경영계, 학계 등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제1차 청년고용 대책협의회’...
실습 전 Practice & Professional Ceremony를 통해 실습생 전원이 대학병원에서 경험하도록 하는 등 타 대학과 차별화된 현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국내 실습 후 해외의료기관 연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은 자연스럽게 국내외 병원을 비교하여 진로를 결정할 수 있게 된다.
학생들의 취업률을 높이기 위해 선진화된 경력관리시스템 기법을 적용한 점도...
하지만 현장 실습에 참가 중인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실습생 사고가 잇따르자 정부가 지난 1월 파악한 현장실습 부적합 기업이 70곳 정도다. 이마저도 인력부족으로 정확한 현황 조사치가 아닌 표본 조사인데다 기업에 대한 실제 제재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실습생 사고가 발생할 때마다 교육부와 고용노동부는 인력부족과 관할권 밖이라며 책임 떠넘기기에 급급했던...
고교 현장실습생에게는 야간작업을 시킬 수 없지만, 숨진 김군은 현장실습 과정 중 23시간이 넘는 연장 근무를 한 탓이다. 야근을 금지한 ‘현장실습 표준협약’조차 여전히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 현실에서 실업고교의 현장실습 대상을 3학년 학생에서 2학년 학생으로 낮추는 것이 아직은 무리라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앞으로 특성화고 학생이 현장실습을 나간 기업에서 표준 근로 시간을 넘어서 일하는 등 관련 규정을 어기면 해당 기업에 과태료가 부과된다. 학생 안전과 근로보호도 강화된다.
고용노동부, 교육부, 중소기업청은 이 같은 내용의 ‘특성화고 현장실습 내실화 방안’을 25일 발표했다.
우선 정부는 현장실습에 참여하는 고교 재학생에 대해서 나이와 상관없이...
고교 실습생 김모 군이 뇌출혈로 쓰러진지 1년이 넘었지만 여전히 근본적인 해결책은 나오지 못하고 있다. 게다가 김 군은 지난 8월 말부터 기아차 광주공장에서 주·야간 맞교대와 격주 주말 특근 등 주당 평균 54시간 근무한 것으로 알려졌다. 근로기준법상 미성년자는 하루 8시간·주당 46시간을 넘겨 근무할 수 없다. 뒤늦게 고용노동부는 사건 이후 ‘현장실습제도...
학생들에게 실습기회를 제공하게 됐다.
현지에 도착한 실습생 제너비 아매러(Zenebe Amare) 학생은 “4명의 동기생들과 함께 4년간 학교에서 배우고 익힌 학문을 건설현장에서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다고 생각하니 가슴이 벅차고 설렌다”면서 “소중한 실습의 기회를 주신 현대건설과 대한토목학회에 감사드리며, 많은 것을 보고 배우겠다”고 밝혔다.
아마다공과대는...
장기 개선 사항으로는 초과근로, 파견직과 실습생 과다 활용 등의 문제는 장기적 투자가 수반되는 사안으로 근본적인 해결방안을 올해 마련, 2014년까지 단계적으로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초과근로 문제 해결을 위해 협력사들이 인력 증원과 설비투자를 할 수 있도록 재정적 지원을 할 예정이며, 각 사별 상황을 고려한 1대 1 맞춤형 지원책도 수립해 나갈 계획이다. 또...
현장실습생 규모에 따라 업체당 2500만원 한도로 현장실습생 및 전담지도자 인건비, 교육과정 운영비, 현장실습터 구축 등을 지원한다. 올해에는 시범사업으로 50개사, 250명을 대상으로 우선적으로 한다.
현장실습 성과 우수기업은 연수업체로 인증 및 정부 각종 시책 우대 추진키로 했다.
정책자금·R&D·해외판로·공공구매 등 중기청 지원시책 참여시...
급기야 지난해 말에는 특성화고 실습생이 과로 끝에 뇌출혈로 쓰러지는 일도 일어났다.
같은 조사에서 지난해 특성화고 졸업자 15만2967명 가운데 취업자는 26.8%인 4만1023명에 그쳤다. 전체 졸업자 중 64.7%에 해당하는 9만9000명은 대학에 진학하거나 군에 입대했다.
취업 후에도 직장 내 학력차별 등으로 취업 이후에 대학진학을 고려하기도 한다. 고졸 사원들의...
실습생이 파견되는 산업체 중에는 시행령상 실습근무를 파견할 수 없도록 규정된 10인 미만 영세 사업장 비율이 23%에 달했다.
임상혁 노동환경연구소장은 “현장실습은 그 교육적 목적을 상실한 노동과정으로 전락해 학교는 학생들의 교육받을 권리를 침해하고 있다”며 “학생들은 전공과 상관없이 단순 노동인력을 제공하는 수단이 됐다”고 꼬집었다....
임상혁 노동환경건강연구소 소장은 14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무권리 상태의 산업체 현장실습 대안은 무엇인가’토론회에서 특성화고 3학년 실습생 104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밝혔다. 조사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온라인을 통해 진행했다.
이번 토론회에는 △노동환경건강연구소 △청소년노동인권네트워크 △청년유니온...
14일 고용부는 특성화고 학생들의 현장실습 과정에서 문제가 끊이지 않는 것과 관련 기업들이 지켜야 할 내용을 담은 ‘기업, 특성화고 현장실습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3월 중 배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기업들이 실습생 제도를 체계적 준비 없이 운영하고 있다는 비판에 따른 것이다. 지난해 12월에는 기아자동차 광주공장에서 인근 지역 특성화고 3학년 김모(19)...
13일 근로복지공단 광주지역본부는 이 공장에서 현장실습생으로 일하던 인근 Y특성화고 3학년 김모(19) 군에 대해 산업재해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공단측은 김군이 지난해 8월 말부터 정규근무 시간 외에도 해 온 도장작업, 재연마 등 지속적인 연장근무가 뇌 심혈관계의 정상적인 기능에 뚜렷한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결정은 주치의와...
지난해 12월 이 공장에서 일하던 현장실습생 김모(19세)군이 법정근로시간을 초과해 일을 하다가 쓰러졌던 기아차 광주공장이 20억이 넘는 임금을 떼 먹는 등 관련법을 무더기로 위반해 온 사실이 드러났다.
31일 고용노동부는 기아자동차 광주공장에 대한 특별근로감독 결과 △금품 미지급(2038백만원) △현장 실습생 연장근로한도 위반 △산업재해 미보고 등...
학교측은 A교사에게 이들이 무조건 현장에서 실습을 다 마치도록 하라고 압력을 넣었다. 현장실습생은 곧바로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는 가장 빠른 길이기 때문이다.
정부의 실적주의 특성화고 취업정책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최근 기아자동차 광주공장에서 실습생이 쓰러진 것도 이런 정부의 취업률 강요가 배경이라는 것이다. A교사는 “교육 당국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