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갑한 사장은 그룹이 임금피크제 도입을 전격 발표한 당일 열린 임단협 16차 교섭에서 "노조가 통상임금 확대를 사회적 추세라고 주장하는 것처럼 임금피크제도 사회적 추세"라고 밝혔다.
임금피크제가 현대차 노사도 피할 수 없는 사회적 과제임을 분명히 하면서 기선 잡기에 나선 것으로 풀이되는 대목이다.
노조의 반대도 단호하다.
이경훈...
노사가 지난달 16일 마련한 기본급 2.3% 인상, 생산성 격려금 지급, 통상임금 자율합의 등을 투표에 참여한 조합원 93.0%가 찬성했다.
완성차업체 중 아직 임단협이 마무리되지 않은 곳은 현대차와 기아차 뿐이다.
현대차 노사는 지난 11일 16차 교섭을 진행했다. 이 회사의 노사는 아직까지 합의한 안건은 한 건도 없다. 그러나 여름휴가가 끝난 만큼 교섭은 속도를 낼...
한국지엠 노사는 최근 임금교섭을 타결하면서 이 같이 합의했다.
한국지엠이 엔진 배기량을 낮춘 다운사이징 디젤 모델을 생산하기로 한 것은 소비자의 취향 만족과 함께 유로6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강화된 디젤가스 환경규제인 유로6가 9월 실시되면 크루즈와 올란도의 2.0ℓ 디젤은 국내에서 판매할 수 없다. 이에 따라 한국지엠은 두...
실제로 지난 4월 현대차노조 등 대기업노조는 조합원의 근로조건과 무관한 민주노총의 대정부 총파업에 불참한 바 있다.
다만, 임단협 교섭기간에 대해서는 지난해 보다 ‘길어질 것’으로 예상한 기업(31.3%)이 ‘짧아질 것’이라는 기업(13.4%)보다 많았다.
올해 임단협 최대쟁점으로 응답기업의 81.7%는 ‘임금인상 및 복리후생 확대’를 꼽았다. 이어 ‘통상임금...
12일 현대차 노사에 따르면 중노위가 전날 열린 조정회의에서 현대차 노조의 통상임금 조정신청이 조정대상이 아니라고 행정지도했다.
이는 지난해 노사간 단체교섭이 이미 끝났고, 남은 것은 단체교섭 결과에 대한 이행의 문제이기 때문에 조정대상이 될 수 없다는 의미인 것으로 분석된다.
노조는 지난 3월말까지 노사가 합의한 통상임금 해법을 찾지 못하자...
일방적인 임금체계 개편 우려하는 노동계의 반발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정부의 고용세습 등 불법ㆍ불합리한 기업 단체협약에 대한‘시정지도’ 선언도 또다른 노정 갈등의 핵으로 떠오르고 있다. 노동계는 단협 시정명령은 노조의 단체교섭권 행사 방해한 정부의 직권남용이라며 국제노동기구(ILO)에 제소키로 하는 등 반발의 수위를 높이고 있다....
연대회의는 지난 17일 서울 양재동 현대차 본사 앞에서 집회를 열고 ‘상여금을 통상임금으로 인정하고 공동 교섭을 수용하라’고 주장했다.
기아차 노조는 오는 22일 임시대의원대회를 열고 쟁위조정신청을 결의할 전망이다. 다른 계열사의 노조들도 30일까지 모두 노동쟁의 조정신청을 마무리하기로 했다.
현대차 노조는 당초 3월 말까지 상여금을 통상임금에...
윤갑한 현대차 노무담당 사장과 이경훈 노조위원장(지부장) 등 노사 대표 교섭위원들은 내달 2일 임금체계 및 통상임금 개선위원회 5차 본회의를 열고, 최종안을 도출하기로 했다. 당초 임금개편 위원회 활동 및 합의 시한은 이달 말까지다.
현대차 관계자는 “임금개편 시한이 이달 31일까지였지만, 내달 2일 전후로 연기됐다”며 “2일도 예정일 뿐 정확치는 않다”고...
외부 전문가 4명으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는 이날 현대차 임금체계 개선 방향 의견서를 노사에 전달했다. 자문위는 "임금체계 개선 과정에서 현재 조합원의 임금 저하를 막고 동시에 회사의 추가적인 인건비 부담을 방지하기 위한 비용 중립성을 구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자문위원회가 제시한 임금체계 개선 방향은 △기본급 중심의 임금체계 및...
산별교섭에서 합의되지 못했던 임금피크제는 미도입은행을 중심으로 노사간 논의 중이다. 현재까지 18개 은행 중 신한은행, SC은행, 씨티은행, 농협은행, 대구은행, 부산은행, 제주은행 등이 미도입은행으로 분류된다.
근로자 자격으로 논란이 됐던 SK브로드밴드, LGU+ 협력업체에선 기본급+실적급 체계의 임금으로 기본방향이 잡혀가고 있으나 기본급에 대한 노조의...
노조는 이날 교섭에서 사측이 임금 체계 개선등 전향적인 안을 제시하지 않으면 다음날인 9일 추가 파업 일정을 잡을 방침이다. 노조는 지난달 4차례의 부분 파업을 진행한 바 있다.
이 회사 노조 역시 임금 부분에서 이견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회사는 업계 1위인 한국타이어 수준까지 임금을 높여주겠다는 입장이지만 노조는 워크아웃 이전 수준으로...
현대자동차 노조는 올해 조합원 고용, 복지, 삶의 질 향상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펼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노조는 이를 위해 주간 연속 2교대제를 8시간 + 8시간(현 8시간 + 9시간) 근무로 바꾸고 모든 조합원의 월급제 시행에 노력하기로 했다. 또 새로운 임금 정의와 건강권 확보에 앞장서기로 했다.
노조는 3대 사업기조와 별도로 올해 해결할 3대 과제로 임단협 교섭...
쟁점인 임금 부분에서 현대중공업 노조는 기본급 13만2013원 인상을 주장하는 반면 사측은 3만7000원 인상안을 고수하고 있다.
그동안 노사는 파업과 별개로 임단협 교섭을 수시로 열었다. 노조는 협상에서 회사 측이 임금과 관련해 새로운 안을 제시하지 않아 17일 부분파업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3차 파업에 앞서 노조는 9일 상경투쟁을 벌인다. 노조간부...
현대중공업 노조는 27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4시간 동안 부분파업에 나선다. 노사는 26일 오후 울산 본사에서 52차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에 나섰으나 결국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회의에서 노조는 추가 임금인상안을 요구했으나 사측은 더 이상 제시할 것이 없다고 맞섰다. 권오갑 현대중공업 사장은 26일 회의에서 “더 이상의 임금인상안은 제시할 수 없다”며...
현대중공업 노조는 27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4시간 동안 부분파업에 나선다. 노사는 26일 오후, 울산 본사에서 52차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에 나섰으나 결국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회의에서 노조는 추가 임금인상안을 요구했으나 사측은 더 이상 제시할 것이 없다고 맞섰다.
권오갑 현대중공업 사장은 26일 회의에서 “더 이상의 임금인상안은 제시할 수 없다”며...
노사는 올해 임단협에서 가장 뜨거운 쟁점이었던 통상임금 문제에 대해서는 현대차와 방향을 같이 했다. 상설 협의체인 ‘임금체계개선 노사공동위원회’를 운영, 통상임금을 포함한 선진 임금체계 도입에 대해 향후 논의키로했다.
이외에도 △정년 만60세 보장 △임직원 건강검진 개선 △임신여성 근로시간 단축 및 유산휴가 확대 △생산성, 품질 향상을 위한...
현대중공업 노사는 지난해까지 19년 연속 무파업 임단협 타결을 기록했으나 노조의 쟁의해위 가결로 20년 만에 파업에 나설 전망이다.
노조는 파업에 들어가기 전에 중단했던 노사 교섭을 재개한다. 23일 실무협상, 24일 41차 본교섭에 들어간다.
올해 교섭에서 노조는 △임금 13만2013원(기본급 대비 6.51%) 인상 △성과금 250%+추가 △호봉승급분 2만3000원을...
노조는 사측에 현대차와 동일한 수준의 임금협상을 요구했다. 사측은 “이번 교섭에서는 노사가 합의할 것이라는 분위기가 지배적”이라며 “현대차와 합의한 수준으로 기아차 임단협 합의안이 도출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29일 잠정합의안을 도출한 현대차 노사는 통상임금 문제에 대해 임금체계 및 통상임금 개선위원회라는 협의체를 구성해...
3대 조선업체 중 대우조선해양은 임단협을 타결지었지만,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은 임금인상 등을 둘러싼 노사간 견해차로 교섭이 장기화하고 있다.
금융노조는 지난달 30일 금융 공기업 정상화 방안과 관련한 6개 사업장의 노사합의 등으로 예고했던 파업을 철회하고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와 산별 중앙교섭을 벌이고 있다.
지난 6월 3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올해 임금협상을 시작한 현대차 노사는 119일만인 지난달 29일 23차 교섭에서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노사는 최대 쟁점이던 통상임금 확대 문제와 관련해 법적 소송결과에 따르되 국내 산업 전체와 국가경제 측면을 고려해 노사 자율 논의하기로 했다. 별도 상설협의체인 임금체계개선위원회를 구성해 내년 3월말까지 통상임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