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임금협상 중단에 이어 2016년도 임금협상도 어긋나 노조 측이 교섭결렬선언을 하고, 노동위원회에서 조정 중지를 해 7월 쟁의권이 발동했다.
손 사무장은 “회사가 노사협상에 불성실하게 임해서 2015년 이래 계속 협상이 이뤄지지 않았다”며 “6월 2일 조정 중지 이후에도 회사는 관리직을 90여 명 다시 채용해 대체생산을 지속했다. 쟁의기간에 채용해 생산을...
완성차 5개사 가운데 유일하게 임금협상을 매듭지지 못한 기아자동차가 19차 교섭에서 현대자동차에 준하는 임금 인상안을 노조 측에 제시했다.
19일 기아차는 전날 열린 19차 교섭에서 기본급 6만9000원 인상, 일시ㆍ성과금 350%+330만 원, 전통시장 상품권 50만 원, 주식 30주 지급을 협상안으로 내놓았다.
이는 앞서 현대차 노사가 합의한 기본급 7만2000원 인상...
이 장관은 17일 고용노동부 기자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내 완성차 업체 중 기아차만 임금협상이 마무리가 안됐다”며 “17일부터 시작한 집중 교섭기간에 원만한 합의 이루어지지 않으면 기아자동차를 세밀하게 살펴볼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기아차 노사는 이날 사내하청 특별교섭을 진행하고 18일부터 21일까지 매일 본교섭을 진행할 예정이다.
기아차...
하지만 그동안 기아차 임금협상이 현대차교섭 타결 이후 비슷한 수준에서 매듭지어졌음을 고려하면, 이번 주 안에 잠정합의안이 마련될 가능성이 높다고 관계자들은 내다보고 있다.
문제는 통상임금 확대다. 상여금을 통상임금에 포함해야 하는가를 두고 현재 1심 재판이 진행 중이다. 회사 측은 과거 분은 법원 판결을 따르되, 미래 임금체계는 정기상여금(고정)...
현대자동차 노조가 마침내 2차 잠정합의안을 가결하며 5개월에 걸친 임금교섭 대장정을 마쳤다.
현대차 노조는 15일 2차 잠정합의안에 대해 전체 조합원(5만179명) 중 4만5920명(투표율 91.51%)이 찬반투표를 했다. 이날 투표를 통해 2차 잠정합의안은 조합원 2만9071명(63.31%)의 찬성해 가결됐다. 반대표는 1만6729명(36.43%), 기권표는 4259명(8.49%)이 던졌다.
지난 12일...
현대차의 경우 1987년 노조 설립 이래 4년을 빼고 매년 파업을 벌였다.
올해 임금협상은 5월17일부터 시작해 27차 교섭까지 진행됐다. 노조는 협상 과정에서 24차례 파업을 벌였다. 12차례 주말 특근을 거부했다.
험난한 과정을 거친 만큼 사상 최대 손실 등 각종 불명예스러운 기록을 남겼다. 현대차는 이 과정에 발생한 생산차질 규모의 누계가 14만2000여대...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도 "대화와 타협이 아닌 파업으로 주장을 관철하려는 구시대적 교섭 문화와 쟁의행위 패턴은 이제 바뀌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현대차는 임금협상이 마무리됨에 따라 신차 공급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최근 출시한 '핫해치 i30'도 판매에 호조를 보이고 있고 내달에는 신형 그랜저도 출시될 예정이다. 올해...
‘들불’과 ‘현장노동자’ 도 비슷한 내용의 자료를 내고 “교섭 전략도, 투쟁전술도 모두 허술했다”며 노조가 끌어낸 협상안에 대해 정면 반박했다.
전일 현대차 노사는 8시간 가까운 마라톤 회의를 열고 △기본급 7만2000원 인상 △성과급 및 격려금 350%+330만 원 △재래시장 상품권 50만 원 △주식 10주 지급 등 2차 임금협상안에 대해 잠정 합의했다.
하지만...
현대차 노조가 2차 임금협상에 잠정 합의했다. 정부의 긴급조정권 발동 경고에 양측 모두 한 발짝씩 물러섰다. 하지만 안심하긴 이르다. 14일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또 부결되면 이번 사태는 더 큰 파국을 맞이하게 된다.
12일 현대차 노사는 울산공장 본관에서 8시간 가까운 마라톤 회의를 열고 임금 인상 및 성과급 인상안에 대해 잠정 합의했다. 8월 24일 1차...
앞서 현대차 노사는 8월 24일 △임금 월 5만8000원 인상 △성과급 및 격려금 350%+330만 원 △재래시장 상품권 20만 원 △주식 10주 지급에 잠정 합의했지만 조합원 투표결과, 78% 반대로 부결됐다.
이후 다시 열린 교섭에서 △기본급 7만 원 인상 △주간연속 2교대제 포인트로 10만 포인트(현금 10만원과 동일) 지급안이 추가됐지만, 이번엔 노조가 거절했다.
한편...
지난 7월 19일부터 시작된 현대차 노조 파업사태도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 노조는 이번 주 들어 잠정적으로 파업을 중단하기는 했지만, 오는 12일까지 임금협상이 마무리되지 않을 경우 순환·부분·파상파업 등 전면적인 투쟁을 벌이겠다고 으름장을 놓은 상태다.
이처럼 노동계가 강경한 입장을 취하면서 임금결정(교섭) 진도율도 전년에 비해 낮은...
업계 한 관계자는 “현대차는 상대적으로 낮은 생산성에도 불구하고 임금은 세계 최고 수준을 받는 구조”라며 “이는 국내 자동차 산업의 경쟁력을 떨어뜨리는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지난해 말 기준 현대차 국내 공장의 HPV(자동차 1대를 만드는 데 투입된 근로시간)는 26.8시간으로, 미국 앨라배마공장 14.7시간보다 두 배 가까이 높다. 도요타 역시 19....
현대차 노사는 지난달 28일 2차 잠정합의안을 마련하기 위해 교섭했지만, 회사가 임금 인상을 위한 추가 안을 내지 않아 접점을 찾지 못했다.
회사는 지금까지 교섭에서 기존 안에서 2000원 오른 기본급 7만 원 인상과 주간연속 2교대제 포인트로 10만 포인트(현금 10만 원과 동일)를 지급하는 안을 추가로 냈다. 노조는 이를 거부한 상태다.
기본급 7만 원 인상은...
현대차 노조는 올해 임금 교섭에서 작년 대비 7.2%인 기본급 15만2050원(호봉 승급분 제외) 인상, 2015년 순이익의 30% 성과급 지급, 일반ㆍ연구직 조합원(8000여 명)의 승진 거부권 등을 요구하고 있다.
한편 현대차의 올 상반기 국내 생산량은 86만2401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1% 줄었다. 1분기 영업이익은 1조342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4% 급감했다. 반대로...
이 장관은 이어 “현대자동차는 지금이라도 임금체계 개편, 원하청 격차해소 등 우리나라 노동시장 개혁과 노사 교섭문화에 모범을 보여야할 것”이라며 “청년층에 대한 일자리 희망을 주기 위해 빠른 시일안에 파업을 중단하고 현업에 복귀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이 장관이 언급한 ‘법과 제도에 마련된 모든 방안’은 노동조합법에 규정된...
다만 사측의 기본급 7만원 인상안 제시에도 이날 교섭에서 노사는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이달 말까지 추가 협상에서 합의를 하지 못하면 현대차의 올해 임금협상은 교착 상태에 빠질 것으로 보인다.
앞서 노사는 지난달 24일 임금협상에서 임금 월 5만8000원 인상, 성과급 및 격려금 350%+330만원, 재래시장 상품권 20만원, 주식 10주 지급 등에 잠정 합의했다....
◆ 현대차 오늘 12년만에 전면파업…내일은 철도·지하철
현대자동차 노조가 오늘(26일) 12년 만에 모든 조합원이 참여하는 전면 파업을 벌입니다. 전면파업은 2004년 2차례 이후 12년 만에 처음으로, 이날 노조의 전 조합원은 출근하지 않고 선거구별(부서별)로 단합대회를 엽니다. 이번 파업은 추석 연휴 이후 열린 교섭에서 임금안을 포함한 추가 제시안을 내놓지...
이로써 현대차 울산과 전주, 아산공장의 생산라인이 모두 멈춘다.
노조는 올해 임금협상 과정에서 19차례 부분파업을 벌였다. 이에 따른 생산 차질 규모는 10만1천400여대, 금액으로는 2조2300여억원에 이를 것으로 회사는 추산하고 있다.
노조가 2004년 이후 12년 만에 전면파업이라는 강수를 둔 것은 노조의 추석 연휴 이후 열린 교섭에서 임금안을 포함한...
지난 23일 열린 추석 연휴 이후 첫 교섭에서 임금 안을 포함한 추가 제시안을 내놓지 않은 회사를 압박하기 위한 것이다.
노조는 올해 임금협상 과정에서 19차례 부분 파업했다. 7월 22에는 2조만 전면파업을 벌였다.
회사 측은 노조 파업으로 발생하는 생산 차질이 1만 1400여 대, 2조 300여억 원이라고 밝혔다.
노사는 파업과는 별개로 이번 주중 집중 교섭으로...
이어 "추석 연휴 이후 사측이 추가 제시할 임금안이 있다면 교섭 시기를 고민하겠지만, 추가안 없이 싸움을 원한다면 노조가 할 수 있는 모든 투쟁전술을 구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조는 올해 임금협상 과정에서 16차례 파업했고, 이에 따른 생산 차질이 8만3600여 대에 1조8500여억 원으로 추산된다고 회사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