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 노사가 2017년 임금교섭에서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어려워진 경영환경을 고려한 노사 양측이 전년 대비 1만4000원 내린 기본급 5만8000원에 잠정안을 합의했다.
성과격려금 역시 지난해보다 비율과 금액이 줄었고, 별도의 주식은 지급하지 않기로 했다.
15일 기아차 노사는 어려워진 경영환경에 대한 상호 이해와 2017년 교섭 마무리를 더 늦출...
◇현대차 임단협 2차 잠정합의…15일 노조 투표 = 현대자동차 노사가 2017년 임금 및 단체협상에서 2차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현대차 노사는 10일 울산공장 아반떼룸에서 열린 42차 본교섭에서 잠정합의를 이끌어냈다고 밝혔다. 노사는 △기본급 5만8000원 인상(정기승호, 별도승호 포함), 성과급 및 격려금 300%+280만 원 △중소기업 제품 구입 시 20만 포인트 지원...
한국지엠이 해를 넘긴 끝에 2017년 임금교섭을 매듭지었다. 임단협에 난항을 겪고 있는 현대자동차와 현대중공업과는 대조적이다.
한국지엠은 전국금속노조 한국지엠 지부가 지난달 30일 도출한 ‘2017년 임금교섭’ 잠정합의안에 대해 조합원 찬반투표를 통해 가결했다고 9일 밝혔다. 노조는 이달 8일부터 이틀간 2017년 노사 임협 잠정합의안에 대한...
최근 임금 및 단체협상(임단협) 결렬, 노조의 파업 등 노사 문제에 대해 풀어야할 숙제가 산적한 현대차의 고민이 드러나는 대목이다.
현대차 노사는 지난해 팽팽한 줄다리기 끝에 임단협을 매듭짓지 못하고, 교섭을 올해로 넘겼다. 현대차 노조는 4일부터 파업 돌입, 특근 거부 등으로 회사를 압박하고 있다. 현대차 노조는 이날부터 닷새간 부분파업을 진행할...
예년보다 낮은 수준의 임금 인상안이 부결의 원인으로 분석된다.
현대차 노조는 26일 쟁의대책위원회 회의를 열고 향후 교섭 계획을 결정한다. 노조는 이후 곧바로 추가 협상을 벌여 연내 교섭을 마무리하는 방안, 파업을 지속하는 방안, 평화 기간을 설정하고 내년 1월 대의원 선거 후 2월 교섭을 재개하는 방안 등 3가지 안에 대해 논의를 시작했다. 이날 쟁대위...
현대자동차 노조가 임금과 단체협약 교섭 잠정합의안 투표에 나선 가운데 합의안이 부결됐다. 지난해 대비 축소된 임금 인상분에 대한 반대 의견이 많았던 탓이다. 기아차와 한국지엠 임단협에도 적지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된다.
현대차 노조는 23일 전체 조합원 5만890명을 대상으로 임단협 잠정합의안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투표자 4만5008명...
현대차 노사의 39차 임단협 교섭과 같은 날 진행된 한국지엠 노사의 제 23차 임금협상 교섭은 별다른 소득 없이 마무리된 상황이다.
이날 교섭에서 한국지엠은 노조 측에 임단협 타결을 위해 수개월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전달했다. 이에 임한택 한국지엠 노조 지부장은 사측에 “차기교섭에서 올해 임금교섭을 끝내지 못하는 이유와 필요한 시간이 언제인지 밝힐...
현대차 노사는 19일 울산공장 아반떼룸에서 윤갑한 사장과 하부영 노조위원장 등 노사 교섭대표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39차 교섭에서 임금과 단체협약 잠정합의안을 끌어냈다.
임금 인상은 지난해보다 인상폭이 적지 않게 줄었다. 글로벌 자동차 시장 위축에 따른 실적 부진이 이어졌고, 노동계 조차 '귀족노조'라는 비판을 내놓는 상황 등 여론이...
노사는 이날 오후 39차 본교섭을 진행하기로한 상태다.
이 회사 노조 교육선전실 담당자는 "임금피크제 세부사항과 해고자 복직, 기아차 정비 수준의 임금, 불법 촉탁직의 정규직 화 등이 협상 관건"이라며 "임금과 단협 사항을 포함한 일괄 제시안을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12일 현대차 노조는 올해 임금과 단체협약 교섭 난항을 이유로 부분파업에 들어간다. 이날 울산공장을 비롯해 전주와 아산 공장에서 4시간씩 공장 가동이 멈춘다. 이튿날인 13일에는 엔진과 변속기를 만드는 간접사업부가 부분파업을, 14~15일에는 전공장이 4시간 부분파업을 진행한다.
회사 노조는 올들어 임단협과 관련해 전날까지 총 13차례 파업했다. 새...
현대자동차 노조가 5일부터 나흘간 부분파업에 들어간다. 사측과 올해 임금단체협약 교섭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울산 1~5공장, 전주‧아산공장을 중심으로 파업에 돌입한 것. 사측도 주말 특근을 취소하겠다고 밝히며 대응에 나섰다.
현대차 노조는 지난달 30일 쟁의대책위원회 회의 결과에 따라 5일 2시간 부분파업에 들어간다. 6일에는 완성차 생산공장인...
현대자동차 노조가 올해 임금과 단체협약 교섭이 난항을 겪자 파업에 들어가기로 했다.
노조는 30일 쟁의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내달 5일부터 8일까지 나흘간 연속 부분파업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노사는 이날 울산공장에서 35차 임단협 본교섭을 열었지만 시각차를 좁히지 못했다.
노조는 임금을 비롯한 일괄 제시안을 내라고 사측에 요구했지만 사측은...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원 43%가 새 지도부에 올해 임금단체협약을 서두르지 말고 강경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노조는 최근 임단협과 관련한 선거구별 설문조사에서 “조합원의 43%가 '(만족할 회사 제시안이 나오지 않으면) 해를 넘겨 교섭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고 8일 밝혔다.
전면파업으로 회사를 압박해야 한다는 조합원도 22%나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연내...
지난달 새 노조 집행부가 꾸려진 현대자동차는 7일 노사간 본격적인 교섭에 들어간다. 하부영 신임 노조위원장은 연말까지 임단협을 타결하겠다고 밝혔지만, 임금인상 요구안이 수용되지 않으면 파업도 불사하겠다는 강경파인 만큼 난항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차 노사의 합의를 따르는 기아차 노조에게도 ‘통상임금’이라는 변수가 생겼다. 통상임금 소송에서...
지난해 임금협상을 마무리 짓지 못하며 2016·2017 임단협 통합 교섭에 나서고 있는 현대중공업도 연내 타결이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대한항공의 전철을 밟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연말까지 두 달 밖에 남지않은 시점이지만 임단협을 둘러싼 노사간 갈등으로 산업계는 여전히 몸살을 앓고 있는 모습이다.
◇노사 간 의견 대립 '팽팽...
'강성'으로 평가받고 있는 새 노조가 협상 전부터 '파업'도 불사할 것이라며 강경 대응을 예고하고 나서 올해 두 달 밖에 남지 않은 임금협상이 난항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22일 현대차 노조는 회사 측에 오는 24일 임단협 교섭 재개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하영부 현대차 새 집행부 위원장은 "임단협 마무리를 위한 미합의 쟁점 검토와 교섭 재개 준비를...
현행법에서는 복수노조를 인정하지만 지금까지 단체협약상에서는 현재의 노조만을 유일한 교섭단체로 인정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또한 SK이노베이션 노사는 올해 임단협에서 '임금인상률-물가 연동제'를 전격 도입하기로 합의하기도 했다. 해마다 관행처럼 짧게는 반년, 길게는 1년씩 걸리던 임금협상 과정을 개선하기 위해 매년 임금인상률을 전년도 통계청 발표...
수차례 진행된 파업에도 불구하고 현대차 노조는 29일 사측과 올해 임금·단체협약 교섭을 잠정 중단했다. 4월부터 진행한 올해 임금·단체협약 교섭이 타결점을 찾지 못하고 장기화 국면을 맞이하게 된 것이다.
하루 앞으로 다가온 기아차 통상임금 1심 판결은 현대·기아차뿐만 아니라 자동차 산업 전반을 뒤흔들 ‘시한폭탄’이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는 통상임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