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대응하기 위해 현대건설은 시멘트를 친환경 재료로 대체한 콘크리트와 지반 고화재, 제철 슬래그를 활용한 층간소음 저감용 고밀도 몰탈 같은 저탄소 건설재료를 개발해 적용 중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친환경 고부가 건설재료 개발을 선도하는 기업과의 기술협력을 통해 탄소 중립 실현과 ESG 경영을 가속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선정된 티와이엠, 에스제이테크, 깨끗한나라, 한일현대시멘트, 태형물산은 올해 12월까지 공정 개선, 신기술 적용, 고효율 설비 도입 등을 통해 저탄소 사업장 실증에 들어간다.
올해 선정된 일진제강, 프론텍, 에스씨티, 호그린에어, 아주스틸은 내년 12월까지 현존 최적기술을 적용해 사업장 탄소중립 실현에 첫 발을 내디딘다. 아울러, 이들 기업은 동종업계를...
◇삼표시멘트
판가와 원가에 집중할 때
가격인상, 원가절감 진행 중
신규 폐기물 처리사업 진출 기대
2023년 실적은 원가율이 관건
김재윤 한국IR협의회(리서치) 연구원
◇오비고
담보된 이익에 기반한 실적 턴어라운드
스마트카 시스템 구축에 필요한 미들웨어(웹 브라우저, 앱 프레임워크) 제공
23년부터 본격화되는 현기차향 로열티 매출로 확실해진...
제철소를 운영하는 현대제철은 국내 슬래그 발생 및 재활용 현황과 철강 산업의 탄소중립 전환 기술에 따른 슬래그 변화 예측에 대해 발표했으며, 건설사는 슬래그를 재활용한 시멘트 대체 기술을 비롯해 실제 적용한 사례를 소개했다.
주제 발표 이후에는 이건철 한국교통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제철 부산물의 재활용 다각화 및 탄소중립 효과 재고 등에 대한...
아직 실적을 발표하지 않은 한일시멘트, 한일현대시멘트, 삼표시멘트, 성신양회, 한라시멘트 등도 비슷한 수준으로 영업이익이 하락한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 전망도 그리 좋지 않다. 당장 건설 경기 부진과 전기료 인상이 발목을 잡을 수 있다. 업계는 올해 시멘트 수요가 전년 대비 3~4% 감소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전기요금은 올해 초부터 kWh당 13.1원...
지난달에는 부지 내 시멘트 저장시설인 사일로가 완전히 철거되면서 가시적인 기대감이 번지고 있다. 아울러 광운대역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 정차도 예정되면서 향후 강북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 C노선이 개통되면 광운대역에서 삼성역까지 가는 데 기존 46분에서 9분으로 크게 단축된다.
인근 A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최근 레미콘업계에 따르면 시멘트 값 상승에 따라 수도권 레미콘 가격을 10.4% 인상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수도권 레미콘 가격은 현행 1㎥당 8만300원에서 8만8700원으로 오르게 됐다. 정부 역시 지난해 이례적으로 기본형 건축비를 세 차례 연속(3월 2.64%, 7월 1.53%, 9월 2.53%) 인상하기도 했다.
이처럼 건설사로서는 공사비 인상이 불가피한 상황이지만, 조합(시행사)...
포스코건설은 올해 전체 시멘트 사용량의 53% 이상을 포스멘트로 대체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8월에는 사내벤처 ‘이옴텍’과 함께 폐플라스틱과 제철 슬래그를 융합해 만든 친환경 콘크리트 거푸집을 개발하기도 했다. 이 거푸집은 기존 목재합판 거푸집보다 얇고, 가벼워 설치 및 운반 시 안정성이 높고, 다시 녹여 재활용할 수도 있다.
현대건설 역시...
실제로 정부는 철근, 시멘트 등 건자잿값 급등에 기본형 건축비를 올해만 이례적으로 세 차례 연속(3월 2.64%, 7월 1.53%, 9월 2.53%) 인상한 바 있다. 조합으로서는 최근 미분양 사태 증가 금리 인상 등과 맞물리면서 공사비 인상에 관해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서울 서초구 잠원동 ‘메이플 자이’(신반포 4지구)도 시공사인 GS건설이 지난달 조합 측에 공사비...
15일 로이터 통신 등 보도에 따르면, 유럽연합 회원국들과 유럽의회는 지난 13일(현지시각) 오전까지 이어진 밤샘 협상 끝에 철, 철강제품, 시멘트, 화학비료, 알루미늄, 전기, 수소를 수입할 때 탄소 배출 비용을 부과하는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도입에 합의했다.
CBAM은 탄소 배출 규제가 느슨한 국가에서 생산된 제품을 EU로 수출하는 경우 해당 제품의...
시멘트 업계도 정상화 수순에 접어들었다. 이날 한국시멘트협회에 따르면 전날 전국 시멘트의 출하량은 약 19만5000t을 기록했다.
평소 출하량인 약 18만t보다 1만5000t 더 많이 출하된 것. 출하량이 종전보다 늘어난 것은 레미콘 업체들이 비어있던 사일로(Silo·원통형 창고)를 다시 채우고자 평소보다도 많은 양의 물량을 공급받은 결과다.
시멘트 출하량은 화물연대...
앞으로 수출 감소세가 본격화할 가능성에 최근 화물연대의 집단운송거부에 따른 시멘트·철강·석유화학 등의 출하 차질까지 더해지면서 제조업 전망은 어둡기만 하다.
실제 제조업의 업황 경기실사지수(BSI·계절조정 기준)가 지난달 75에서 이달 70으로 내려갔다. BSI는 경영상황에 대한 기업가의 판단과 전망을 바탕으로 산출된 통계로, 부정적 응답이 긍정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