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이 이란제재에 따른 공식 입장을 24일 발표했다. 지난 8일 미국의 이란핵합의(JCPOA) 공식 탈퇴 선언 및 이란 핵개발 지원국에 대한 강력한 제재를 경고함에 따라 현대상선도 국내 대표 국적선사로서 대응책을 마련한 것이다.
각 산업군 별 또는 수출 품목별로 90일, 180일 유예기간이 주어졌는데, 이에 따라 우리나라 수출 화물에 대해 유예기간 동안...
해양강국 위상 회복을 위한 해운 재건 프로젝트가 본격화되고 있지만 해운업을 둘러싼 대내외 환경이 갈수록 나빠지고 있다. 불황의 장기화로 해운사들의 재무구조가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금리와 유가까지 오르면서 어려움이 가중될 것으로 전망된다.
24일 해운업계와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에 따르면 선박금융 시 변동금리의 기준으로 활용되는 미 달러...
◇ 빅3 “국내·외 상선 잡아라” = 1분기 적자 전환한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은 국내 최대 선사인 현대상선이 발주한 초대형 상선 수주에 사활을 걸었다. 이는 전분기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한 대우조선해양도 마찬가지다. 현대상선은 ‘해운재건 5개년 계획’을 일환으로 지난달 3조 원 규모의 초대형 컨테이너선 20척에 대한 입찰제안요청서를 국내 주요...
한편 지난해 1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하위 20사 중 1위를 기록한 현대상선은 올해도 적자가 지속되며 하위권에 머물고 있다. 현대상선 올해 1분기 영업손실 및 순손실은 각각 1701억 원, 1757억 원을 기록했다. 다만 순손실의 폭이 줄어들고, 한국전력공사가 적자전환하면서 순이익 하위 20사 중에서는 한 단계 낮아진 2위를 기록했다.
현대상선이 연결재무제표 기준 1분기 매출 1조1120억 원, 영업손실 1701억 원을 기록했다고 15일 공시했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4.7% 줄었고, 영업손실 규모는 389억 원 커졌다.
현대상선은 2012년 4분기부터 9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하다 저유가 효과로 2015년 1분기 흑자로 돌아섰으나 다시 같은 해 2분기부터 적자를 기록했다. 이후 올해...
현대상선은 15일 "당사는 국내외 항만 시설투자의 일환으로 부산항 신항 4부두에 대한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고 공시했다. 회사는 "본 투자계획의 기본 방향은 피에스에이현대부산신항만 주식회사 (부산항 신항 4부두 운영회사)의 우선주를 당사와 PSA가 인수해 해당 회사를 공동으로 운영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상선이 부산신항 4부두 운영사(HPNT)의 지분 50%를 확보해 공동운영에 나선다. 이로써 현대상선은 거점 항만에 전용 터미널을 확보하고, 비용 절감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현대상선은 PSA와 ‘부산항 4부두 공동운영 기본합의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부산시 성북동 HPNT 1층 강당에서 개최된 ‘현대상선-PSA 부산항 신항 4부두 공동운영...
금호석유화학(8.31%), 녹십자셀(7.7%), 두산밥캣(10.62%), 삼성엔지니어링(5.41%) 등에 투자자로 이름을 올렸고, 지난해에는 현대상선과 수 천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협의하기도 했다. 자본잠식에 빠진 쿠팡에도 올 초 자금을 투입했다.
특히 블랙록은 엘리엇과 달리 지분 확보를 통해 기업 지배구조 등 경영에 간섭하지 않는 성향을 갖고 있다. 블랙록은 앞서도...
현대상선이 부산신항 4부두의 운영권을 2년 만에 되찾는다. 해양수산부는 국적선사의 부산항 터미널 물류거점을 확보했다는데 의의를 두고 해운재건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해수부와 부산항만공사는 15일 부산항 신항에서 한국해운연합 부산항 신항 전용선석 마련 기념식과 현대상선–PSA(싱가포르의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회사) 부산항 신항 4부두...
현대건설과 현대상선 등 SOC를 담당할 계열사가 없는 것이다. ‘대북사업’이라는 큰 그림을 위해 범현대가가 협력에 나설 수 있으나 현대아산 증자시 현대차그룹 중공업 등 모두 불참하는 등 관계가 악화된 상황에서 이는 사실상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현대그룹 관계자는 "현대그룹의 현재 규모와 SOC사업의 시행여부와의 연관성은 크지 않다고...
"인적자산, 선박자산, IT자산은 현대상선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이다."
유창근 현대상선 사장이 3일 부산 초량동의 현대상선 트레이닝센터에서 진행된‘2018년 초임사관 입사 오리엔테이션’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번 행사는 50여 명의 초임사관을 대상으로 CEO 특강을 비롯해 회사소개, 초청강사 특강, 환영만찬 등으로 진행됐다.
유 사장은 CEO...
그해 11월 현대엘리베이터는 현대상선으로부터 현대엘앤알 지분 49%를 인수해 최대주주에 올랐다. 이듬해 1월에는 현대아산 지분을 추가로 매입하며 지분율을 67.5%로 높였다.
현대엘리베이터는 현대상선의 경영권이 산업은행으로 넘어간 2016년부터 실질적인 그룹 지주회사 역할을 맡고 있다. 개성공단 개발 사업권, 금강산 관광 사업권을 가진 현대아산의...
컨테이너선 중심 해운사인 현대상선과 흥아해운도 23일 전 거래일 대비 각각 6.03%, 5.32% 오르며 이번달 중순 이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BDI(발틱 건화물선운임지수)는 지난 6일 948포인트를 기록한 이후 상승 전환, 20일 1281포인트까지 올랐다. 1702포인트까지 상승했던 지난해 12월과 비교해서는 아직 낮은 수준이지만, 지난 1분기 평균 BDI가 1176포인트였던...
현대상선이 지난 8일부터 서비스 개시한 아시아~북유럽(AEX: Asia Europe Express) 노선이 순항하고 있다.
지난 8일 첫 항차를 시작으로 매주 일요일 출항하는 AEX서비스는 현재 5항차(5월 7일)까지 선적예약률이 100%를 넘어섰다.
화주들의 급행(Express Service) 수요 증가에 따라 신설된 아시아~북유럽 서비스는 2M(머스크, MSC)협력과는 별도로...
간담회에는 현대상선, 고려해운, 폴라리스쉬핑, SK해운 등 10개 해운사 대표와 선주협회 임원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정부가 5일 발표한 ‘조선산업 발전전략·해운재건 5개년 계획’의 일환이다. 한진해운 청산 이후 위축된 해운업을 되살리기 위해 3년간 국적선사에 선박 200척 발주를 정부가 지원하는 게 계획의 골자였다.
이날 참석자들 역시 해운업계의...
현대상선발(發) 희소식도 들린다. 현대상선은 2만TEU 이상급 12척과 1만4000TEU급 8척 등 컨테이너선 20척을 새로 발주하기로 하면서 대우조선해양,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과 함께 한진중공업에도 제안요청서를 보냈기 때문이다. 한진중공업이 수주에 성공할 경우, 필리핀 자회사인 컨테이너선 등을 만들고 있는 수빅조선소에 단비가 내려질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전 분기 대비로는 29.4% 감소했는데, 이에 대해 KB금융은 "지난 분기 현대상선 실권주 인수 관련 IB수수료수익이 발생했던 반면 이번 분기에는 동 실권주 매각 등으로 일회성 손실이 발생하고, 차입비용이 다소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KB손해보험은 1분기 당기순익 948억 원, KB국민카드는 717억 원을 기록했다.
KB금융 관계자는...
현대상선이 친환경 메가 컨테이너선 발주에 나선다. 지난 5일 발표된 ‘해운재건 5개년 계획’에 따라 국내 대표 원양 컨테이너선사로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행보다.
현대상선은 2020년 아시아~북유럽 노선에 투입을 검토하고 있는 2만TEU급 이상 12척과 미주동안 서비스에 투입을 검토 중인 1만4000TEU급 8척 등 총 20여척의 초대형 컨테이너선 발주를...
그 외에도 에쓰씨엔지니어링(+23.76%), 파미셀(+18.99%), GS건설(+14.99%) 등의 종목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아티스(-6.45%), 동국제강(-6.05%), 현대상선(-5.89%) 등은 하락폭을 키웠다. 삼일제약(+29.87%)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365개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하락 종목은 463개다. 60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067원(-0.18%)으로...